2.09| 통근버스 일방 중단 중단 및 2차 지방이전
원칙·절차 확립 촉구 기자회견

2026년 2월 9일(월) 오전 11시 30분, 한국노총 공공연맹을 비롯한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과 전국혁신도시노조협의회는 청와대 앞에서 ‘통근버스 일방 중단 철회 및 2차 지방이전 원칙·절차 확립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양대노총 공대위는 “통근버스는 지방 정착을 거부하는 수단이 아니라, 불완전한 인사 운영과 부족한 정주 인프라를 보완해 온 최소한의 장치”라고 못 박았다. 이어 “정주 여건과 인사 제도 개선은 외면한 채 이동 수단부터 끊겠다는 건, 정책 실패의 책임을 노동자 개인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강하게 규탄했다.

또한 “통근버스 문제는 지방 이전 반대가 아니다”라며 “공공기관 인력 운영 체계, 순환보직 구조, 돌봄·의료 인프라 문제를 노정이 함께 논의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절차도 없이 내려꽂는 일방 지침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며 정부에 즉각적인 철회와 협의 착수를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직후, 이재명 대통령을 수신자로 한 항의 서한도 청와대에 제출했다. 최근 대통령 집무가 청와대로 복귀한 상황에서, 책임 있는 결단을 요구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공공연맹을 비롯한 양대노총 공대위는 “정부가 일방 추진을 철회하고, 통보가 아닌 협의로, 속도가 아닌 원칙으로 2차 이전과 통근버스 문제 해결에 나설 때까지 투쟁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