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눈을 맞춰보면 너무 즐거운 걸 요!!

21.8.6
0. 왜, 두 활동가는 파우치를 열고 있는가
☝한 번 보면, 오! 그렇구나~
✌두 번 보면, 그래 그래 필요하지~
👌세 번 보면, 왠지 웃음이 터져 나오는!!

장안의 화제! 차별금지법 제정의 마음을 담은 오프닝 영상? 아직 못 보셨나요??
[성인권 인식] 설문조사 참여 안내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안에서 이용자와 요양보호사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적괴롭힘 상황에 대한 구체적 인식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합니다.
▶조사기간: 7/30(금)~8/16(월)까지
▶참여대상: 누구나 참여 가능
※ 조사 결과는 돌봄노동자와 이용자 간의 신뢰와 상호존중을 돕는 매뉴얼 개발에 활용됩니다.
1. 이렇게까지 치열한 "민우 도전! 골든벨"이라니
: 온라인 회원만남의 날 후기!

지난 7월 16일 오후 7시 여름 밤 서로의 안녕을 확인하는 랜선파티!
온라인 회원만남의 날: 민우도전! 골든벨이 열렸습니다.

올해 2월, 민우 역사상 최초!
온라인으로 회원총회를 진행하면서 60여 명의 회원 분들과 두근+긴장의 만남 이후!
"이제 회원만남의 날도 랜선으로 해봅시다!!" 하는 강렬한 자신감과 욕심이 생겼었습니다..

드디어 이번에! 다시 한 번 더!
화면 너머로 회원 한 분 한 분과 반가움과 소중함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봤어요!
취할 거리, 마실 거리와 함께! 각자의 공간에서! 어린시절 혹은 아주 가까운 친구들과 해봄직한 파자마 파티느낌이 가득했다고 하는데요~ 
흥미진진한 도전골든벨은 최근의 민우회 이슈로 퀴즈가 이뤄졌어요. 어마어마하게 높은 정답률과 재기발랄한 오답 잔치의 대격돌 끝에, 결국은 넌센스 퀴즈로 결판이 났다고 하네요.
참여하신 민우회원여러분~~~ 즐거우셨나요? 선물 보내주신분들 ,군포지부활동가 희동이님, 저어어 멀리 군산에서 참여해준 신입회원 연두님, 최연소 어린이 참여자 분들, 이름을 한분 한분 다 불러드리고 싶지만, 모두 모두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올 상반기를 잘 살아온 '나'에게 주는 나만의 상장도 잘 수여하고 받았으니, 올 하반기도 꿋꿋하고, 꼿꼿하게 잘 살아가보아요. 
2. [작은소모임] 상반기 민우의 숲 결산! 
: 이끔이와 참여자의 이야기
🏃‍♀[매일운동] 정말 매일? 그렇게 으쌰으쌰 몸을 움직일 수 있다고요?

💪이끔이, 핵

나이와 함께 늘어나는 뱃살과 그로 인한 지방간, 계절마다 사이즈가 커지는 옷. 내 몸이 제발 운동 좀 해달라고 아우성을 쳤다. 2월부터 홈트를 시작했고 건강문제를 조금씩 가지고 있던 성장통(민우회 성평등교육팀) 선생님들에게 함께 하자고 권하고 운동밴드를 만들었다.

일과 기본적인 생활을 위한 것 외에는 움직임이 없던 몸이 운동이란 이름으로 움직이니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 좋은 걸 더 많은 민우회원들과 함께 하고자 소모임으로 오픈했고 현재 12명의 멤버와 운동 인증 못한 날, 기부로 대신하신 112,056원이 있다. 혼자라면 힘들었을 매일운동을 함께라서 오늘도 해낸 우리를 칭찬한다.
😊매일운동 20주를 맞이한, 신경

평소 특별한 일이 없으면 집 밖은 물론이고 현관문 밖도 나가지 않고, 집에 가만히 있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매일" 운동은 정말 피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막상 회원님들과 하루에 한 번, "뭐라도 하자"는 마음으로 인증을 하고, 뜨거운 격려를 받으며 지나 온 시간이 벌써 20주나 되었네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을 이렇게 오랫동안 포기하지 않고 해 본 건 처음이에요~!
📚[페미일독]📚 손이 근질한 페미니스트들의 고독한 온라인 독서방

📖이끔이, 자영

안녕하세요 페미일독 이끄미 자영입니다. 사실 회원 12명 모두가 모임 이끔이로 자발적이고 자유롭게 인증을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대면 독서모임은 어렵고 랜선으로(밴드) 함께 독서 후 인증하는 모임입니다. 당일 자정까지 어떤 책이든 상관없이 최소 2페이지씩 읽고 인증샷이나 짧은 소감글로 서로를 응원하며 100일 완주를 목표로 시작해서 8월 2일 현재 92일차까지 쉼없이 달려왔습니다.(100일 후에도 계속 진행 됩니다~)

책은 읽었으나 아쉽게 인증을 놓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간히 인증하시며 다시 시작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워낙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으며 느린 변화를 꿈꾸며 책을 읽고자 하시는 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좋은 책이나 글귀 등 정보도 얻을 수 있고 때론 작은 공론장(?) 역할을 하기도 하는 페미일독 소모임을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드루와 드루와^^
😁 독서 88일차를 맞은, 어흥이

하루 한 장을 읽고 사진과 짧은 소감들을 나누는 랜선독서모임 <페미일독>에 참여한지 오늘 88일차가 됩니다.

서로 다양한 주제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고, 지치지 않도록 격려하며 기록하는 활동들이 랜선으로 참여 중인 쌤들과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믿음과 위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페미일독 덕분에 청소년, 에세이, 만화, 소설, 그림책 등등 여러 주제와 장르의 책을 읽었답니다. 코로나가 아직도 진행 중인 이 시기 랜선으로 우리 만나볼까요?
🌱[수다N]🌱 5월의 날씨 좋은 날! 텃밭에서 신입회원 만남의 날

😁 회원, 지영의 소감

이응샘의 알찼던 민우회 소개와 Q&A 시간이 지나고, 자기소개와 수다 시간이 이어졌어요. 그런데 준비를 어찌나 다채롭게 열심히 해오셨는지, 😲 그냥 평범한 자기소개와 수다를 떠올리시면 안됩니다. 너무 새롭고 즐거웠습니다 ^^ 토마토는 와사비에 찍어야 제 맛이라는 강산샘의 tip도 하나 챙겼습니다~

마지막 읽은 책 소개, 나의 페미니스트 모먼트, 민우회에 가입하게 된 계기, 잠자기 전 고민거리 등등의 주제들을 가지고, 진지하고 심도 있으면서도 편하고 재미나게 얘기할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처음 뵙는 분들이었지만 오랜 마을친구처럼 편안했습니다. 이렇게 진정으로 힐링한 기분이 언제였는지? 동북 민우회에 가입하길 잘했다! 집에 오면서 저를 계속 칭찬해줬어요 ㅎㅎ
😋 회원, 연두의 소감

수다N스타트를 통해 민우회 회원분들과 연결되어 있다는 기분을 듬뿍 받았어요. 요새 계속되는 답답한 뉴스 때문에 제 마음도 답답하고 우중충했는데, 회원분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음에 쌓여 있던 먼지도 훌훌 털고 물기도 걷어내고 바람도 쐬어 줄 수 있었어요.

제가 겪어왔던 자기 소개와 다른, 기분 좋은 시간이었어요. 무엇보다도 ‘나는 페미니스트야.’라는 설명이 없어도 되는 편안함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 같아요. 회원분들의 삶에서 어떤 페미니스트 모먼트가 있었는지, 어떤 노력을 해오셨는지, 어떤 고민이 있으신지 이야기를 들으면서 100명의 페미니스트가 있다면 100개의 페미니즘이 있다는 말을 진정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
매일운동, 페미일독에서 하반기 신청을 받습니다.
🌴더운 여름을 랜선모임으로 잘 이겨내보아요.🙈
3. [생애구술]
중고령 여성의 노동 경험을 짚어 다시보다'

도봉구 중고령 성매매 여성지원활동
3년차를 맞이한 활동가, 쪼꼬의 글

(서울동북여성민우회와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의 공동활동 [다시, 보다]는 2018년 3월부터 도봉구의 중고령 성매매 여성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보다]는 그동안 성매매가 특정 여성에게 일어나는 특수한 일이 아니라, 성차별 구조에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폭력임을 지역사회 알려내기 위해 현장 아웃리치와 인식개선 캠페인, 정책 간담회 등을 진행해 왔습니다. 활동가들이 주로 만나는 여성들은 ‘맥양집’이라 불리는 곳에서 일하는 평균60대의 중고령 언니들입니다. 

올해로 4년째 활동을 이어오면서 기존에 2차례 진행했던 양적 욕구조사로는 언니들의 삶을 이해하고, 사회구조적인 문제로 드러내는 것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언니들의 삶과 노동의 경험을 어떤 방식으로 드러내고 문제의식을 공유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어떤 사람∙사건의 진실에 최대한 섬세해지려는 노력을 포기하는데서 만족을 얻는 태도”라고 폭력을 정의합니다. 모든 것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매우 가혹한 기준이기도 하지만, 몰랐다는 이유로 가해지는 폭력 앞에서 내가 폭력의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는 부분에서는 정확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올해는 언니들의 삶에 ‘최대한 섬세’하고 “개인적이고 정치적으로 깊게 만나”기 위해서 ‘구술 생애사 기록’활동을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언니들이 말하기 경험을 통해 말하는 주체가 되어 오래된 가부장제 전략인 성녀와 창녀의 ‘구분짓기’를 허물고 금기시 되었던 자신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는 마음으로 구술 생애사 기록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기록 작업은 도봉구 양성평등기금을 지원받아 ‘도봉구 여성의 노동과 삶’ 인터뷰를 기획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도봉구 성평등센터에서 주관한 ‘우리동네 젠더스쿨’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구술 생애사 기록 활동가이신 최현숙 선생님과 여성인권센터 ‘보다’의 이하영 소장님을 모시고 구술 생애사의 정의와 쓸모, 말하기와 듣기의 윤리, 정치, 방법론에 대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7월에는 수업을 함께 들었던 ‘여성주의 기록 활동가’들과 스터디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현재 6명의 여성들과 인터뷰를 통해 구술 생애사 기록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성차별 구조에서 발생하는 억압과 폭력을 분석하고 기존 가부장 질서에 균열을 내며, 경계를 넘어 침묵 깨는 [다시, 보다] 활동을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활동가노트]
스쿨미투 재판연대기, 활동가의 마음근육
💢 용화여고 스쿨미투 대법원까지 간다. 💢

지난 겨울, 도봉구 북부지방법원 1심부터. 올 여름, 서초구 서울고등법원 2심까지 함께 해온 활동가, 호수의 글

 용화여고 스쿨미투 대법원까지 간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던 2021년 7월 15일 서초동 고등법원에서 용화여고 졸업생 피해자들의 스쿨미투 항소심(2심)에 대한 선고가 있었다. 이날 항소심재판부는 검사측, 피고인측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원심을 그대로 유지하는 1년 6개월을 선고했다.(1심재판 검사5년구형, 선고 1년6개월형. 40시간 성폭력치료프로그램이수 등) 2018년 3월15일 졸업생들로 구성된 용화여고 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가 결성된 지 만 3년 4개월, 2019년 1월 노원스쿨미투를 지지하는 시민모임이 재수사에 대한 촉구와 진정을 한 후2020년 5월 가해자가 기소된 지 만 1년 2개월만의 결정이었다. 민우회는 2021년 2월 19일 1심 선고가 나기까지 10차례에 걸친 공판에서 재판방청연대활동을 하며 이 사건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원을 진행했다.

 2018년 한국은 그야말로 사회 곳곳에 오랜 시간 동안 누적돼 온 성폭력문화에 대한 분노와 자각이 임계점을 넘어 폭발한 순간이었다. 용화여고성폭력뿌리뽑기위원회는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2012년 재학시절 당시 겪었던 학내 교사에 의한 성폭력을 우리 사회에 첫 고발했다. 이 사건이 바로 노원 용화여고 스쿨미투다. 졸업생들이 첫 포문을 열었고, 재학생들이 창문에 포스트잇을 이용해 #with you로 응답한 역사적인 사건이다. 1심선고 1년6개월 실형에 검사측, 피고인측 모두 불복하여 항소심이 진행되고 원심을 그대로 유지하는 선고가 난 날 아쉬움과 여러감정이 뒤엉켜 마음이 복잡했지만 ‘이제 한 산을 넘었구나.’ 생각도 잠시 7월20일 피고인 측에서 또 다시 항소심에 불복해 상고심을 신청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짧은 탄식이 흘러나왔다.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는 판결문을 통해 ‘다수의 학생들이 가해자로 지목한 피고인의 행위는 성적 의도없이는 접근하기 힘든 신체부위로 피해자의 의사에 반하여 행해진 유형력의 행사로써 피해자들의 성적자기결정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강제추행에 해당하며, 고의성도 인정된다. 또한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인 피해자를 지도 보호해야 할 지위에 있음에도 오히려 이러한 지위를 이용하여 다수의 피해자들에게 여러 차례 강제 추행한 점은 범행경위, 수법, 추행정도 등으로 보아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 피해자들이 상당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피고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거나 피해회복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고 있음’을 1심 선고형량 유지의 이유로 들었다. 반면, 성범죄 재판에 감형을 위해 단골메뉴처럼 등장하는 ‘초범이고, 이 사건 이전까지는 오랜 교직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성실하게 학생들을 지도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을 이유로 검사 측의 형량이 너무 작다는 의견이 기각되었다.

 단지 이 사건을 통해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교사로서의 위계를 이용한 오랜 시간의 범행이 드러난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간의 성실하게 지도해온 교직생활이 감형의 사유가 되는 일이 더 이상 법정에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 교사로서 자신이 가진 권력을 너무도 잘 알고 대학입시를 위해 생활기록부 한줄의 위력을 온몸으로 실감하는 학생들에게 그가 오랜 시간동안 아무 문제의식 없이 행한 그 범죄에 대법원이 이제 응답할 차례이다.  
💎자작의 여성주의 리더쉽 훈련기!💎

바쁜 활동의 시간 속에서도 10주간
여성주의 리더쉽프로그램으로 마음근육을 키운 활동가, 자작의 글

안녕하세요. 상근 활동가 자작입니다.

저는 지난 54일부터 76일까지 10주간 매주 화요일에 진행된 <2021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프로그램>에 참였습니다. 올해로 15년째 맞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여성재단과 유한킴벌리가 후원하고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이 진행하면서 여성활동가들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차세대 여성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입니다. 해마다 30명 이내의 활동가들이 주 1회씩 만나 교육과 토론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거쳐왔는데 작년과 올해는 코로나 19 상황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되어 온라인 교육의 장점이 발휘되어 전국 각지는 물론이고 멀리 상해에서 활동하는 분들까지 70명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가자가 많다 보니 활동가들의 소속단체도 여성, 환경, 교육 등 아주 다양하였고 그러한 활동가들이 서로의 다양한 생각을 교류하면서 사고를 확장하는 시간들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10주간 진행된 교육내용으로는 여성운동의 역사, 일하는 여성의 삶, 사회 변화와 다양한 감수성 등 여성의 삶에 대한 인문학적 고찰과 언텍트 시대의 소통을 위한 디지털 역량과 온라인 활동을 통한 민주적 의견 수렴 방법 등의 실무 역량 강화, 마지막으로 활동가들의 지속 가능한 삶과 활동을 위한 다양한 방법 교류였습니다.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깊이 있는 질문, 토론 등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를 앞장에서 이끌어가는 NGO 활동가로 성장하기 위해 성심을 다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자신의 몸과 마음을 갈아 공익을 위해 열성으로 활동하는 활동가들이 끝내 마주할 수 밖에 없는 번 아웃에 대해 심각하게 인식하고 이를 예방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집단의 지혜를 모았던 시간은 활동을 위해 감수하고 감내했던 시간들에 대한 마음 어루만짐이었으며 공익 활동의 지속성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활동가들을 지켜야 할 사회적 공유재인 커먼즈로 내세워 주고 사라지지 말고 사회의 진보와 더불어 성장하고 나아갈 수 있도록 큰 지지를 받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지금도 매 순간, 민우회와 우리가 하려고 하는 여성주의 활동이 정말 어렵고 힘들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배움의 공간에서 지지받고 에너지를 충전하면서 그래도 소소하게라도 이어지게 좀 더 가보자!’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이 귀한 배움을 혼자 갖게 되어 미안한 마음도 있지만 앞으로도 지속될 교육이기에 민우회 회원들도 꼭 참가 해볼 것을 권하는 취지로 소개의 글을 전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지역 여성 활동가들을 위해 민우회가 이런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진행해보면 좋겠다는 꿈을 가져봅니다.      
#월간 민우人터뷰 2화💫
 👂민우人터뷰 상시모집 중!

코로나 속 회원의 일상을 모으는 작업에서 이야기를 나눠주실 분을 찾습니다. 아래 버튼으로 신청해주세요~
서울동북여성민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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