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Takuu) 주민 기후적응 지원사업 중간보고
생계자립 방안으로 수상택시 운영과 마을 진료소 건립
ICE네트워크는 해수면 상승으로 인해 고향인 타쿠 섬을 떠나 파푸아 뉴기니의 부겐빌 섬으로 이주해 있는 타쿠 주민 600 여 명의 생계 자립을 돕기 위해 2021년 12월 미화 3만 8천 달러를 지원한 바 있습니다. 타쿠 주민들에게 전달된 지원금은 작은형제회 JPIC, 프란치스칸 가족 정평창보 등 가톨릭 신자들과 여러 종교인들, 시민들의 정성들이 모아진 것인데요. 올해 4월말 부겐빌의 타쿠 주민연합으로부터 지원사업에 대한 중간보고서를 받았습니다.
원래 지원사업에는 타쿠의 문화전통을 계승하고, 농어업 자립을 준비하기 위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부겐빌 자치 정부 운영에 대한 주민 투표 결과, 자치가 결정되면서, 이전에 지방정부로부터 약속받았던 토지 양도가 차질을 빚게 되었다고 합니다. 타쿠 주민연합은 수상택시 사업과 어업에 필요한 보트를 구입하고 자금 부족으로 중단되었던 마을 진료소 완공에 지원금의 일부를 사용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 사업은 추진될 예정이지만 예상보다 많이 지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원사업의 진행경과는 보고 받는대로 공유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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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CC 주 저자, Yamina Saheb 박사 초청 웨비나 진행
"에너지와 물질이용량을 줄이는 '충족(sufficiency)'의 원칙이 기후위기해결의 열쇠"
ICE네트워크는 5월 26일 IPCC(기후변화에관한 정부간협의체)의 6차 평가보고서 中 <기후변화 완화> 보고서의 주 저자로 활동했던, 야미나 사헵(Yamina Saheb) 박사를 초청해, 웨비나 "발상의 전환: 결핍으로부터 충족으로"를 진행했습니다. 야미나 박사는 <기후변화 완화>보고서 가운데 건물 부분의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작성했으며 IPCC 보고서 역사상 처음으로 '충족(sufficiency)'의 개념을 도입한 알제리 출신의 여성 연구자입니다. '충족'은 에너지와 토지, 물질과 물 등 물질처리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면서 '지구의 위험한계(planetary boundaries)'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행복을 증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번 웨비나에서 사헵 박사는 '충족'의 역사와 더불어, 탈탄소화에서 충족의 중요성, IPCC 보고서 작성에 있어서 남북반구의 불평등, <정책결정자를 위한 요약본> 작성 과정의 여러 이슈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웨비나는 경남 창원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성주사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웨비나 영상(한국어 자막 포함)은 유투브 채널에 업로드되어 있습니다. 시청을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를 클릭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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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지진 피해 주민 연대기금 전달, 3차 기금 모금 진행중
ICE네트워크는 2월 초 발생한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리아 주민들을 추가로 지원하기 위해 이탈리아 가톨릭 단체 Pro Terra Santa를 통해서 2차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2차 지원금은 약 4,561 유로 (한화 6,699,989원)으로 식량과 의약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편, '3차 시리아 지진피해 주민 연대기금' 모금을 착수했으며 이 모금은 8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시리아는 10년 이상 계속되어온 내전에,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미국의 제재로 인해 외부 지원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리아 지진피해 주민연대기금 모금 계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변에 널리 알려주세요.
하나은행 218-910030-09704 (예금주: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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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기후정의 훈련가와 활동가 양성 기금 모금 중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모금 시작
ICE네트워크는 아시아 '기후정의' 활동가 훈련 경비에 필요한 기금을 모금 중입니다. 저소득국가를 비롯한 남반구 개도국의 주민들은 온실가스를 가장 적게 배출했으나 기후재난으로부터 가장 큰 영향을 입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에 미치는 기후변화의 영향을 줄이고, 기후위기를 초래한 북반구의 부유한 나라들에게 책임을 부과하기 위해서는 개도국 시민사회의 결집된 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남반구 시민사회 활동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한데요. ICE네트워크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스리랑카, 피지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활동중인 활동가들을 '기후정의 훈련가'로 양성하는 훈련프로그램을 올해 11월 중순 태국 방콕에서 가질 예정입니다. 또한 2024-2025년(2년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별 활동가 훈련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아시아 기후정의 활동가 기금모금은 카카오 같이가치에서 진행중입니다. 바로 아래에 있는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모금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또한 ICE의 훈련기금 전용계좌 (우리은행: 1005-403-657443)에서도 후원금을 받고 있습니다. 모금 사이트가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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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후정의와 사회전환 학습모임 참가자 워크숍
부산 영도구 봉산마을협동조합 방문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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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네트워크가 2022년 하반기부터 매월 1회 진행해온 '기후정의와 사회전환을 위한 학습모임' 참가자들의 워크숍이 5월 28~29일 (1박 2일) 부산에서 진행됐습니다. 10명의 참가자들은 음악과 경청 프로그램 참여 후 베네딕토 수녀회가 운영하는 제로 웨이스트 샵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영도구의 봉산마을협동조합을 방문해, 협동조합의 권혁 사무국장으로부터 마을의 역사와 현재까지 추진되어온 마을 협동조합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들었는데요. 경사가 높은 비탈길에 위치해, 푸른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봉산마을은 조선사업 불황으로 인해 빈집이 늘어난 이후 공동체 방식으로 순환형 임대주택, 관광객들에게 숙박을 제공하는 마을스테이, 마을 텃밭, 마을방송국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해온 곳입니다.
하반기 학습모임은 8월부터 다시 재개되며, 6개월간의 모임 후에는 대안적인 삶의 방식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사회의 전환현장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가질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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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화 상임대표님 소개로 여러 분들이 후원회원으로 가입해 주셨습니다. 신규 후원회원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ICE에 새로 가입하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환영합니다.
김경희 김문자 김선옥 김수자 김순태 김승란 김옥연 김용선
김운희 김윤미 나부길 노현옥 류혜정 문은숙 박경희 박완자
박은경 안영자 오명애 오정림 윤재춘 이귀선 이상남 이영란
이재형 임채숙 장명자 정영숙 정주영 정현자 최성신 한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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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4 분기 수지결산보고와 회비 및 후원금 납부 현황을 공유드립니다.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관련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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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의 연속 세미나: 기후위기와 탈성장에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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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비상행동의 운영위원 단체들 중심으로 구성된 '담론연구와 확산'의제팀이 준비하고 있는 "기후위기와 탈성장" 연속 세미나가 7월부터 시작해 3개월간 진행됩니다.
ICE네트워크는 '담론연구와 확산'의제팀의 간사단체를 맡고 있습니다. 이 연속 세미나에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를 이용해 참가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문의: 전화. 02-363-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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