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로컬의 오늘을 기록할 아키비스트를 찾습니다
AUG. 1. 2023
LETTER
2023년 당신의 오늘이 내일의 역사가 되도록   
매년 로컬아카이브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은평 로컬 아키비스트 교육과정> 
개인의 기억과 로컬의 역사를 다채롭게 기록하는 은평 로컬아키비스트 교육과정은 2023년 제4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올해 교육과정은 8월 26일부터 총 7주 동안 그림기록, 음악기록, 구술기록 분야별로 집중적인 기록활동 실습이 진행됩니다. 

음악으로 일상을 기록하면: 구산동도서관마을 

맑게 개인 파란 하늘 아래 수많은 사각 창문에 비친 구름이 반기는 마을

나의 발걸음은 호기심 설레임을 안고 풍덩 빠져 들어간 마을

눈앞에 펼쳐진 알록달록 종이에 써 내려간 마을의 소식지

살금살금 조심조심 계단으로 올라가 보자

마을 곳곳 햇살 받는 초록 식물들

숨어있는 공간에는 마을 이야기의 흔적들

책 숲에 빠져 있는 어른 아이들

층마다 다른 모양의 의자 테이블에서 따스한 온기

문득 하늘이 보고 싶어 올라간 옥상에는 평화로운 어떤 이의 뒷모습

살금살금 조심조심 계단으로 내려가보자

빛나는 사각 창문은 마을을 포근하게 감싸 안네

영롱하게 빛이나 다시 오고 싶은 마을
<다시, 빛나는 마을> 2022년 은평 로컬아키비스트 박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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