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건설 현장 351명 추락사, 0명을 만들기 위한 과학기술

풍선처럼 부풀어 내 몸을 지키는 스마트 조끼

🌊물에 빠진 사람에게 부력을 제공하여 구조될 기회를 주는 구명조끼, 야간 또는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반사하여 작업자의 위치를 알리고 차 사고를 방지하는 안전 조끼, 총알을 막아 우리 군인과 경찰의 생명을 지키는 방탄조끼 등 🦺조끼는 많은 산업 현장과 장소에서 작업자들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널리 활용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건설 현장에서 추락사를 방지하는 스마트 조끼가 완성되었다고 해요.

이 조끼를 입은 작업자의 몸이 순간적으로 기울면 조끼에 내장된 센서에서 가속도와 각도를 감지해 조끼에 내장된 에어백을 부풀려요. 풍선처럼 부풀어진 조끼는 작업자가 지면에 추락하면서 받을 충격을 흡수해 생존율을 극도로 높여줄 수 있어요.📈

이 안전 스마트 조끼는 부산항 신항 건축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착용하고 있다고 해요. 여기서 시범 적용된 스마트 조끼의 성과가 좋으면 사용 영역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겠어요.

띠링- 띠링- 기사님 졸지 마세요!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 뇌파로 감지

‘도로 위의 흉기’라고 불리는 버스🚌 졸음운전은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극도로 조심해야 해요. 버스 운전의 경우 무리한 배차 스케줄과 열악한 근무 여건 때문에 때때로 운전자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버스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요. 지난 2016년에 4명이 사망하고 37명이 부상당한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참사와 바로 다음 해인 2017년에 18명의 사상자가 나온 경부고속도로 광역버스 사고는 모두 버스 운전기사의 졸음운전으로 인한 결과물이에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운전 기사분들이 더 적게 근무하고 지금과 같은 💵급여를 받아 가면 좋겠지만, 이는 시민들이 부담해야 할 대중교통 이용 비용이 커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이렇듯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버스가 시민의 충분한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딜레마가 있어요.

사회적 딜레마를 정책과 기술로 해결!

경기연구원에서는 이런 딜레마를 기술로 해결했어요. 버스 운전기사의 🧠뇌파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졸음이 쏟아질 기미가 나타나면 버스 기사에게 경고 알림을 주어서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장치를 개발했어요. 이 장치는 이미 지난해 말 시범 사업을 마쳤고, 버스 운전자의 부주의가 25~30%가량 📉감소한 것을 확인했어요. 이 기술은 효과가 이미 검증된 만큼 올 연말부터 300대에 도입을 시작으로 2년 뒤인 2024년에는 공공버스 전체 노선까지 확대하고, 2025년에는 🚍모든 버스에 확대 도입할 예정이라고 해요.

이 장치로 인해 더욱 안전한 버스 운행이 가능해지겠지만, 그래도 가끔 기사님이 너무 졸려 힘들어하시지는 않는지 함께 확인하면 더더욱 안전한 버스 이용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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