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CKMC 2021.08.05호 <월간 CKMC>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낮 최고 온도가 38도로 최고점을 찍었습니다. 건강한 여름을 보내고 계신가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모든 교직원은 묵묵히, 열정적으로 2학기 학생 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의 기세가 거센 가운데 여러분 만날 날만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분명 내일은 오늘보다 조금 더 나을 거라 믿으며, 오늘도 힘내세요! CKMC_Special CKMC는 우리나라 최대, 세계 최고의 만화, 웹툰, 웹소설 교육기관입니다. 그동안 CKMC는 수많은 작가와 문화 산업분야 전문 인력을 길러 냈습니다. CKMC에서 실력을 갈고닦은 학생들은 공모전 수상, 프로 작가 데뷔, 넷플릭스 계약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렇게 CKMC의 주인공은 다른 누구도 아닌 학생이지만 이번 전시는 학생들을 지원하던 교수님들이 주인공이 되어 보기로 했습니다. CKMC에서 학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교수진은 강의실만이 아니라 문화 산업 현장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가들입니다. 이렇게 교육현장과 산업현장 내외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이룬 CKMC의 교수진은 학생들의 교수, 선생, 스승이 아니라 동료, 선배로서 이 전시를 준비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서 CKMC의 성취는 교수와 학생 간의 교육자와 피교육자의 수직적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문화 산업분야의 동료로 존중하는 수평적 문화에서 시작되었다는 점을 자랑하고 싶었습니다. 여기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교육성과를 널리 알리는 창구로 마련된 카페 성수에서 뜻깊은 첫 전시를 시작합니다. 처음이라 작게 시작하는 전시지만 멈추지 않고 작품, 저작, 관련 문화상품을 더해가며 방문해주실 때마다 커나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살아있는 전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왜 CKMC가 국내 최고의 만화, 웹툰, 웹소설 교육기관인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KMC,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은 힘이 세다. 디자인·정리 : 모해규(웹툰만화콘텐츠전공 교수) CKMC_Interview
Ⓒ풍백작가 대학 졸업 후 바로 작가 데뷔를 하는 것은 많은 재학생들의 바람이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기도 한 곳이 바로 첫 데뷔의 무대이기도 하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을 졸업하고 바로 네이버 데뷔에 성공한 풍백 작가를 만나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물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풍백 작가님! 먼저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에 청강대에 입학했던 파릇파릇한 신입생, 지금은 약간 쭈글쭈글해진 졸업생이자 웹툰 작가 신입생 풍백입니다.^^ Q. <용사가 돌아왔다> 연재 축하합니다! 첫 연재를 네이버웹툰에서 성공적으로 시작하셨는데 데뷔하신 소감을 들려주세요! 💬 연재확정이 났을 때는 너무 기뻤지만, 작품 공개 전 6개월가량을 미친 듯이 작업만 하고 보냈기 때문에 막상 연재가 시작될 때는 별로 기쁘지 않을 것 같았는데요. 오픈 10분을 남기고 갑자기 압박감과 긴장감이 몰려왔고 결국 정신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40도 양주를 꺼내 마시며 진정해보려 했지만 몇 잔을 마셔도 흥분이 멈추지 않고 정신은 말짱했습니다. 더구나 그날 조회수 1위를 찍어버렸으니 이게 지금 현실인지 꿈인지 잘 와 닿지 않았어요. Q. <학교정벌>의 나락 작가님이 스토리를 담당하셨는데요, 처음 시나리오를 봤을 때 이야기의 첫인상은 어떠셨나요? 💬 원래는 졸업 후 제가 졸업 작품으로 준비한 원고로 데뷔하려 했는데 나락 작가님이 보내주신 시나리오를 읽고 반해버려서 바로 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웹툰 Q. <용사가 돌아왔다>를 작업하실 때 특별히 신경 쓰시는 게 있나요? 💬 그림 작가로서 원고의 퀄리티를 가장 많이 신경 쓰고 있습니다. 이야기는 전적으로 스토리 작가인 나락 작가님을 믿고, 저는 제 역량을 최대한 발휘 할 수 있는 작화와 연출에 온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Q. 풍백 작가님은 청강대 동문이신데요, 학교에서 들었던 강의 중에 작가가 되는 데 크게 도움이 된 수업은 어떤 게 있었나요? 💬 먼저 김은권 교수님의 <만화 캐릭터 설정>. 캐릭터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만화가로서 캐릭터들의 외형, 성격 역할과 인물 간의 관계를 만들 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김은권 교수님의 <장르 연구>. 다양한 장르 만화의 촬영대본을 짜보면서 좋아하는 장르는 더 깊게 이해하고 모르는 장르는 새롭게 알게 되는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양세준 교수님의 <얼개 그림 워크숍 (콘티제작 워크숍)>.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알려주는 수업이었습니다. 원거리 설정 컷, 장면의 강조 등 만화를 분석하고 1화에는 어떤 내용이 나와야만 하는지 등 자신의 원고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된 수업입니다.
문형일 교수님의 <만화설정 : 세계관>. 이 수업 하나 잘 듣고 가시면 작품준비의 기초공사는 튼실히 하셨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세계관을 창작하는 데 있어서 정말 재밌는 설명도 많이 해주시고 상상력이 풍부해졌던 거 같아요! Q. 학창시절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으신가요? 💬 3학년 여름, 비대면 수업을 통해 졸업 작품을 준비하던 중에 정전이 나서 준비해온 작품의 원고가 모두 날아가 버린 바람에 전부 새로 그렸는데요. 그때의 기분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졸업 작품하실 때 꼭! 꼭! 꼭! 백업하셔야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청강대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한마디 남겨주세요! 💬 청강대에 오신 걸 환영해요. 혹은 재학 중이신 분들 안녕하세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여러분이 학교에서 고생하시면서 창작활동을 하시는 것은 정말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니까요,힘드시더라도 지금 꾹 참고 수련하시면 빛을 보시리라 믿습니다.
그래도 힘드시다고요? 프로의 길은 더 힘들답니다. 데뷔하시면 그래도 학교 시절은 좋았지 하며 주간 마감의 열차 안에서 회상하실 수도 있으니까요.
잘 견뎌내셔서 좋은 만화 만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터뷰·정리 : 이현수(만화콘텐츠스쿨 웹툰만화창작전공) Ⓒ네이버웹툰 CKMC_People
작가에게 소중하지 않은 경험은 없다 – 박세림 웹소설작가 그동안 웹소설PD로서 다양한 작가들의 작업을 지켜보고 협업해왔다. 당연히 즐거운 혹은 괴로운 경험도 있었는데 박세림 작가와의 작업은 단연 첫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유쾌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런 작가님도 있었어?!” 박세림 작가는 이른바 ‘성덕’이면서도 균형 있는 현실감각이 있고, 문제의식과 작가 정신이 뚜렷하면서도 소통과 협업 능력이 뛰어나다. 물론 필력은 기본이다. 카카오페이지에 연재 중인 <1970, 인숙>의 1화만 봐도 그 내공을 느낄 수 있을 것. 가장 큰 장점은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다는 점이다. 나는 우리 전공 학생들이 대중문학 작가로서 갖추어야 할 여러 소양과 ‘마음’이 무엇인가를 박세림 작가를 보며 느끼기를 바랐다. 그 희망은 올 1학기부터 현실이 되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의 얼굴을 만나보는 ‘CKMC PEOPLE’! 소중한 이야기를 나누는 마음으로 웹소설창작전공에 출강 중인 박세림 작가를 소개한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창작전공에 출강 중인 박세림 작가 Ⓒ박세림 Q. <월간 CKMC> 구독자분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 야호! 반갑습니다! Q. 교수님 소개를 부탁드려요. 💬 반갑습니다! 박세림입니다. 웹소설, 웹툰 스토리, 시나리오로 9년여째 작가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실 작가보다는 활자 노동자 겸 마감 노동자라고 자신을 소개할 때가 더 많습니다. Q. 활자 노동자, 마감 노동자... 정말 와닿는 표현입니다. 교수님께 ‘이야기’란 무엇인가요? ‘이야기 작가’로 데뷔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인간의 욕망과 욕망이 부딪치는 것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장르는 그 욕망의 수위와 색채를 보여줄 수 있는 도구라 생각하고요. 저는 드라마 엑스파일과 영화를 좋아하는, 평범한 영상물 ‘덕후’였습니다. 글 쓰는 재주는 있었지만, ‘세상에 이렇게 재밌는 게 많은 데 굳이 나까지 쓸 필요가 있어?’라고 생각했어요. 그렇게 회사생활을 하다가 어느 순간 ‘못 해 먹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스물아홉에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한 달간 준비한 원고가 운 좋게 2012년 콘텐츠진흥원 스토리공모대전에 당선되면서 작가 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최근에 집필하고 계신 작품을 소개해주신다면요? 💬 최근 카카오페이지에서 웹소설 <오늘, 밀수범 잡으러 갑니다>를 연재를 끝냈습니다. 신입 여자 세관원이 가상의 해안 도시 해산을 배경으로 밀수범을 잡으며 성장해 가는 현대판타지 전문직 수사물입니다. Q. 픽션과 논픽션의 접목이네요. 우리 전공에서도 요즘 해당 장르나 이야기에 관심을 보이는 학생들이 많이 눈에 띕니다. 실화 모티프 웹소설이나 전문직물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 픽션 사이에 숨어있는 실화나 실존 인물을 찾아낼 수 있다는 것이 실화 모티프 웹소설만이 가질 수 있는 매력이라 생각합니다. 작가로서도 픽션 사이에 실화를 숨겨놓거나, 실화 소재를 픽션으로 재창조하는 재미가 있고요. 전문직물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면서 어려워하는 분야입니다. 제가 겪었던 회사생활은 너무나 단편적이고, 직업의 전문성은 베낄수록 어설퍼지니까요. 그래서 저는 직업윤리에 집중합니다. 그 직업의 직업윤리를 이해하면, 주인공의 방향성과 대척점에 있는 빌런의 색깔도 분명해집니다. 직업윤리 부분은 비단 전문직물뿐 아니라, 다른 장르를 쓸 때도 캐릭터 구축에 큰 도움이 됩니다. <장르연구 I-로맨스> 수업 때도 캐릭터 구축이 힘들면 해당 캐릭터의 직업을 파고들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이를테면,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 시즌1-01화에서 신입 인턴 의사인 주인공 그레이는 이런 대사를 합니다. “그 환자 진짜 짜증 나. 내가 의사만 아니면 안락사시켜 버릴 텐데.” 의사라는 직업윤리에 명백히 어긋나는 대사죠. 주인공의 성격과 앞으로의 성장 방향을 직접 보여주는 대사기도 합니다. 직업윤리에 집중하라는 뜻은 이런 겁니다. 그러나 이때 실화나 직업은 소재로써만 사용해선 안 됩니다. 강의 때 같은 이야기를 한 바 있는데, 인간은 캐릭터가 아니며 다층적이며 감정이 있는 생명체이기 때문입니다. 예술은 인간의 도구이지, 인간이 예술의 도구가 돼서는 안 됩니다. 실화나 실존 인물을 소재로 창작할 때 이걸 잊으면, 작업물은 창작자의 비대한 자의식을 뽐내는 도구로 전락하죠. 그럴 때 사고가 일어나고요. 최근 몇 년 새 문학계에 있었던 (실화를 동의와 가감 없이 노출해 실제 인물에게 피해를 준) 일련의 이슈처럼요. 나이 많은 개 경이 씨와 비교적 젊은 고양이 미선이(턱시도), 포뇨(삼색), 너굴이(치즈)의 수발을 들고 있습니다. Ⓒ박세림 Q. 전업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시다가 청강대로 출강을 하고 계시는데요, 강의하시기 전 청강대 이미지가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 ‘엄청난 내공의 스승들과 무시무시한 덕력을 갖춘 제자들의 학교’라는 소문만 들었습니다. 제가 외부활동을 거의 하지 않아 경력보다 인맥이랄 게 없는 사람이에요. 그런데도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 학생들 수준이 높다는 이야기는 꾸준히 들어왔습니다. 거기에 같이 일했던 능력 있는 작가님, PD님이 교수님으로 계시는 곳이라 감히 범접할 수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어요. (진심) Q. 한 학기 동안 만나셨던 웹소설창작전공 학생들은 어떠셨나요? 💬 기본적으로 학생들이 학구적이고 열의에 차 있어요. 자기가 뭘 공부하는지 뚜렷이 알고 있다는 게 놀라웠습니다. 저의 20대 초중반은 아무리 좋게 봐도 똥오줌 못 가렸는데, 학생들 대부분 목표의식이 뚜렷하더라고요. 덕분에 수업할 맛이 납니다. [더 보기] 인터뷰·정리 : 조희정(웹소설창작전공 교수) CKMC_News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웹소설 창작전공 해부 DAY’ 실시 Ⓒ월간CKMC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은 오는 8월 5일(목)과 8월 19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022학년도 웹소설창작전공 입시 정보를 제공하는 ‘웹소설창작전공 해부 DAY’를 마련한다. 본 행사는 청강대 웹소설창작전공 진학을 염두에 두고 있는 수험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하며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에 국내 최초로 전공을 신설하게 된 배경과 주요 커리큘럼을 비롯해 웹툰·웹소설 등 웹콘텐츠 업계 트렌드와 시장성, 웹소설 작가 및 웹소설 PD 등 졸업 후 진로, 입시 실기 팁까지 청강대 웹소설창작전공 진학을 위한 모든 정보를 상세히 제공할 예정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웹소설창작전공이 야심차게 준비한 ‘웹소설창작전공 해부 DAY’는 현업 웹소설작가와 장르문학 작가, 시나리오 작가, 웹소설PD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청강대 웹소설창작전공 교수진의 특강을 비롯해 전공 재학생과의 Q&A로 구성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웹소설창작전공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writingholic@ck.ac.kr)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2021 여름방학 애프터스쿨] 진행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은 2021년 여름 방학을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2021 여름방학 애프터스쿨]을 진행한다. 애프터스쿨은 만화콘텐츠스쿨 재학생 대상으로 하는 비교과 수업이다. 애프터스쿨은 방학 중 학생들의 기초실력향상을 위해 특별히 기획된 온라인 수업이다. 애프터스쿨은 이미 지난 겨울방학에 실시된 적이 있으며 많은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은 수업이다. 방학 중 자극을 받을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과 다양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 만족했다는 의견도 있었다. [2021 여름방학 애프터스쿨]은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다. 2020 겨울방학 애프터스쿨 드로잉반 수업 자료 Ⓒ월간CKMC 청강문화산업대학교 X 다온크리에이티브 산학협정 체결 및 각색콘티 공모전 시상식 지난 7월 7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다온크리에이티브의 산학협정 체결식이 있었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카카오엔터의 자회사로 노블코믹스(웹소설을 원작 삼아 제작하는 웹툰)가 주력분야인 웹툰 제작사 겸 에이전시다. 다수의 청강대 졸업생들이 웹툰피디와 작가로 일하고 있고 하계 현장실습도 진행 중이다. 노블코믹스 시장은 한국을 넘어 일본과 미국 시장에서도 무서운 기세로 확장하고 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이번 산학협정을 계기로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같은 날 2021 청강X다온 노블코믹스 각색콘티 공모전의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많은 추천작들이 올라와 마지막까지 선정이 어려울 만큼 모든 참가자의 역량이 뛰어났다는 후문이다. 총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공모전에는 1등 1인, 2등 2인 3등 8인이 수상을 했다. 이현수(웹툰만화창작전공 교수) CKMC_Space
만화콘텐츠스쿨 행정실 개인적으로 행정실을 방문할 때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문을 열게 된다. 모르는 것이 생겼거나 도움을 청해야 하는 일로 방문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바꿔 말하면 많은 문제를 해결해 주는 장소이기도 하단 뜻이다. 많은 문제가 해결되는 곳. 만화콘텐츠스쿨의 행정실은 현재관 4층에 위치해있다. 그곳에는 4분의 행정실 선생님이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주고 계신다. 그분들을 만나보자. Ⓒ월간CKMC Q. 안녕하세요.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 Kim.A : 안녕하세요. 교무, 입시 외 업무 총괄 지원하는 김수정A 입니다. 💬 Yoon : 안녕하세요. 만화콘텐츠스쿨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윤보영입니다. 학적(휴학, 복학, 자퇴)과 장학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 Kim.B : 안녕하세요. 행정실 김수정B입니다. 사업과 입시를 맡고 있습니다! 💬 Choi : 안녕하세요? 실습 관련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최성결입니다. 만화스쿨 강의실에서 사용되는 기자재 관리와 시설관리, 취업과 현장실습, 근로장학생 관리를 맡고 있습니다. Q. 행정실은 많은 학생에게 큰 도움이 되는 곳인데요. 기억에 남는 보람되었던 일이 있나요? 💬 Kim.A : 여러 이유로 졸업학점 취득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종종 있는데요, 아무래도 교무와 수업 쪽 업무를 하다 보니 그 학생들과 여러 차례, 긴 시간 상담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서로 같이 모니터 보고 고민하면서 최선(?)의 계획을 같이 세우고 계획대로 무사히 졸업했을 때 보람을 느낍니다. 그리고 입시 추가합격 안내 전화를 할 때 합격 통보를 받은 학생이 크게 환호하거나 가끔은 울면서 기뻐할 때, 학생이 이렇게 진학하고 싶은 청강 만화학교에 재직하고 있음을 실감하기도 하고 고생한 입시 업무에 보람도 느낍니다.^^ 💬 Yoon : 생각보다 보람은 큰일에서 오는 것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학생들과의 상담 전화를 끊을 때, 그리고 주고받는 매일 한 줄에서 보람을 얻습니다. 알려줘서 감사하다는 인사, 그리고 날씨가 더운데 건강하시라는 말들에서 마음이 채워짐을 느낍니다. 교수님들, 고3 수험생들, 그리고 재학생들까지 많은 분이 전해주시는 작은 마음들이 저에겐 보람으로 남고 저 또한 이 마음들을 널리(?) 나누어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Kim.B : 가장 보람될 때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들을 때인 것 같아요. 그리고 많은 학생이 행정실을 믿고 의지해주는 것을 보면서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 Choi : 행정실에서 궁금한 점을 문의하여 궁금점이 해결되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들을 때 저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Q. 모든 일이 좋은 점만 있을 수는 없는데, 혹시 애로사항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 Kim.A
: 웹소설과 웹툰, 전공심화 만화코스 학생들까지 포함하여, 한 학기에 700명이 넘는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학생 수가 많아서 얼굴을 기억하거나 이름을 기억해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 조금 어렵습니다. 그래도 만화콘텐츠스쿨에 처음 왔던 6년 전에는 나름 많이 기억했는데…. 점점 어렵네요…. 💬 Yoon : 행정실에서 근무하면서 다양한 학생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사정을 들을 수 있었는데요. 학생 개개인과 얘기를 하다 보면 그들의 개인적인 사정을 알게 되면서 최대한 학생에게 좋은 방향으로 일을 해결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학교에는 학칙이라는 규정이 있다 보니 개개인의 안타까운 사정을 배제하고 규정대로 결론지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이건 학교뿐만이 아닌 사회의 일이라는 것이 그래서…. 학생들도 미래에 사회에서 겪을(?) 일들의 미리 보기라고 생각하고 규정을 납득하고 이해해 주길 바랄 뿐입니다. 💬 Kim.B : 학생들에게 행정실 선생님이라는 위치가 어떻게 느껴지는지에 대해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학생들에게 농담하거나 할 때, 내가 하는 이 말이 학생들에게 무례하진 않을까? 내가 행정실 직원으로서 이렇게 학생을 대하는 것이 너무 격식이 없거나 너무 행정적으로만 대하나? 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어느 정도 격식을 차리고 어느 정도로 편하게 대해야 할지 앞으로도 학생들을 만나며 소통하며 알아가야 할 저만의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 Choi : 애로사항은 학생들이 전화를 잘 받지 않는다는 겁니다 ㅎㅎㅎ 물론 잘 받는 학생도 많습니다. 아마도 스팸 전화로 오해 아닌 오해를 해서 안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31-639-xxxx으로 오는 전화는 잘 받아주세요. 부재중 찍혀 있으면 call back도 부탁드려요(제발….) Q.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Kim.A
: 더 발전하고 더 성장하는, 만화콘텐츠스쿨과 앞으로도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Yoon : <월간 CKMC>로 이미 다들 아시겠지만 만화콘텐츠스쿨, 이곳은 이야기도 많고 다재다능한 사람도 많은 곳입니다. 행정직원으로써 주변인의 눈으로 볼 수밖에 없겠지만 학생과 교수님들, 그리고 이곳을 꿈꾸는 수험생분들 모두 정말 멋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다들 학교에서 뵙길 기다리겠습니다! 💬 Kim.B : 안녕하세요! 구독자 여러분! ♥ 월간CKMC 많이 사랑해주세요 ♥ 💬 Choi : 코로나 예방을 위해 마스크 잘 쓰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잘 이겨내서 2학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정리 : 이현수(웹툰만화창작전공 교수) CKMC_Class
세계사를 근간으로 시대별 주요 사건을 알아보고, 역사적 사건 속에서 인상적인 인물을 발견하여 가상의 캐릭터로 재탄생시킨다. 체계적인 자료조사 및 인터뷰 실습을 기반으로 창의적인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작한다. ■ 실습과제(조별 실습) 실화 및 실존 인물 모티프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기획안 *우수 과제는 아이디어 유출 및 저작권 문제로 축소, 캡처해 싣습니다. ■ 학생평 역사를 모티프로 창작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조별 프로젝트를 하며 스토리 기획부터 체계적인 자료조사와 인터뷰 실습, 조별 토론 등 스스로의 공부 방법을 성장시켰다. 2. 만화조형(웹툰만화창작전공 1학년 1학기) ■ 학습목표 점·선·면·형(형태)·색·질감·양감·원근·명암·공간 등 조형의 기본 요소를 이해할 수 있다. 시간·공간·힘·방향성 등 만화연출의 요소를 분석하고 작품에 적용할 수 있다. ■ 3강 학습목표 1) 선의 특성을 이해한다. 2) 선은 직선과 곡선, 얇음과 두꺼움, 거침과 부드러움 등 형태적 특징에 의해 각기 다른 특성을 갖는다. 3) 선의 특성을 반영한 캐릭터를 만들고 4칸 만화를 구성한다. ■ 실습 예제 CKMC_Critic
출처 : 카카오페이지 웹소설의 ‘장르’와 ‘장르 판타지’- 판타지는 가상 세계나 환상이 아니라 소비자와 욕망의 은유이다. 웹소설에서 사용되는 ‘판타지’ 개념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위해, 한 가지 대중적인 편견부터 짚고 넘어가자. 한국 웹소설 시장에서 ‘장르’라는 고전적 개념은 큰 의미가 없다. 문제는 이 글을 읽는 많은 독자가 ‘장르’ 하면 떠올리는 정의가 바로 이 고전적 의미의 장르 개념이란 점이다. 한국에서 ‘장르’는 영화, 소설, 만화 등 다양한 매체에 따라 다른 의미로 사용됐으며, 특히 웹소설의 기반이 된 로맨스나 판타지 소설의 영역에서 ‘장르’라는 단어는 더욱 그러하다. 과거 문학, 또는 소위 ‘장르문학’이라고 부르는 시공간에서 ‘장르’는 “고유한 서사 규칙과 관습화한 특징들이 있어서 독자들에게 별다른 정보가 제시되지 않고 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누구든지 책을 펼쳐 드는 순간 그것이 어떤 장르에 해당하는지 알게 되는 작품”(조성면, 『경계를 넘고 간극을 메우며』, 깊은샘, 2009, 109쪽)이란 개념이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별다른 정보가 제시되지 않고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라는 문장과 ‘고유한 서사 규칙’이라는 두 가지 문장이다. 장르의 고전적 정의는 사람들에게 판타지의 클리셰, 또는 영웅의 여정 같은 서사의 구조에 골몰하게끔 한다. 그러나 문제는 한국에서, 특히 장르문학의 웹소설 영역에서 ‘장르’란 이런 정의로 포획되지 않는 별개의 정의를 가진 독자적 존재란 점이다. 오히려 한국 판타지 소설의 시장에서 ‘장르’는 탈-서사, 또는 반-서사적이며, 텍스트 내부의 정보가 아니라 그 바깥의 소비자들까지 포함하는 추상적 개념으로 기능한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웹소설 작가이자 연구자인 김준현 교수는 장르문학의 향유자들이 ‘장르’와 유사한 개념으로 쓰이는 기호까지 포괄해 ‘장르’라고 뭉뚱그려 이야기하는 현상을 지적했고(김준현, 「웹소설 장에서 사용되는 장르 연관 개념 연구」, 『현대소설연구』 74, 한국현대소설학회, 110~112쪽) 그 결과 우리가 알고 있던 장르라는 정의처럼 장르라는 구분이 애초에 완전하게 객관적이고 상호배타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은 포괄적 지칭임을 논증한다. 더군다나 현재와 같은 웹소설 시장에서 많은 연구자나 현업의 종사자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해시태그(#hashtag)의 형태로 세분화하여 나눠진 요소는 고전적 장르의 요소를 모조리 붕괴시켰다. 최근 웹소설 판타지에서 자주 사용되는 요소들을 해체해보자. ‘게임판타지’라는 요소에서 HMD(head mounted display) 기기를 쓰고 뇌파로 가상 세계에 접속하는 행위는 SF인가 판타지인가? 스킬의 성취도를 ‘1성’, ‘2성’이라고 부르는 것은 무협의 요소인데, 이것을 판타지에서 사용하고 있으면 그것은 판타지인가 무협인가? 무협이라는 것은 ‘중원’이라는 가상적 질서의 세계에서 무와 협의 격돌로 이루어지는 텍스트인데, 현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무협이 무와 협을 다룬다고 해서 과연 ‘무협’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더 보기] 글 : 이융희(웹소설창작전공 교수, 웹소설작가) CKMC X EBS_Guide
역사 속 인물이 작품 속 캐릭터가 되기까지 안녕하세요. 웹소설PD 조희정입니다. 이번 시간과 다음 시간에 걸쳐서는 과거 실제 있었던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탐구하면서 소설의 소재와 캐릭터 설정의 인사이트를 얻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역사란 무엇일까요? 흔히 역사에 관해 이야기할 때 우리는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라는 정의를 자주 인용합니다. 많이 들어보셨죠. 19세기 영국의 역사학자인 에드워드 헬리카의 저서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언급된 부분이죠. 역사란 과거에 있었던 사실 그 자체에 대한 인식에서 머무르지 않고 나아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역사에 함의된 어떤 문제의식이나 가치관을 발견해내고 어떻게 하면 우리의 현재 삶에 적용해 볼 수 있는지, 다시 말해 역사 현재성의 중요성을 상징하고 있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에 있었던 실제 사건이나 실존 인물들 가운데 우리는 영화나 소설 속 이야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말 극적이다고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이런 사건이나 인물에 관한 이야기가 소설이나 영화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이를 계기로 우리 사회에 해당 사건이 다시 회자하는 그런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영화의 예를 한번 들어볼까요. 여러분께서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시면요. 2004년 이후 역대 박스 오피스를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영화 한 편이 벌어들이는 흥행 수익이 바로 박스 오피스죠. 국내 영화냐 국외 영화냐. 혹은 개봉 연도는 언제냐. 이런 등등 여러 조건을 여러분들이 설정해 보시고 직접 한번 검색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영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영화사에서 가장 많은 흥행 수익을 벌어들인 영화 20편 정도를 제가 한번 추려봤는데요. 이 가운데 1위가 뭐였을까요. <명량>이라는 영화였고요, 4위가 <국제시장> 그밖에 <광해, 왕이 된 남자>, <택시 운전사>, <변호인>. 이렇게 역사적 사건이나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20위권 안에서 높은 순위에 올라 있었습니다. 근래 2~3년 사이에 개봉된 영화들의 경우만 살펴보더라도 강세를 보인 작품들로 <남산의 부장들>, <봉오동 전투>, <보헤미안 랩소디>, <안시성>, <1987>, <암수 살인>, <국가 부도의 날> 등 이렇게 역사적 사실에서 모티브를 얻거나 아니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눈에 띕니다. 실화 소재의 작품 속에서 관객들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건과 역사적 인물을 알아가는 지적. 즐거움을 느끼는 동시에 현재에도 유효한 이런 작품의 메시지, 예컨대 국가의 존재 이유라든지 아니면 미스터리에 싸인 어떤 사건의 진실에 대한 규명 실존 인물이 본인의 삶을 통해 보여주었던 용기, 혹은 삶을 대했던 가치관 등이 실존 사건의 극화를 통해서 보다 강력하게 드러나는 메시지에 공감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실화 모티브 작품의 매력이겠죠. 역사적 사건이나 실존 인물을 소재로 한다고 해서 반드시 역사 책을 펼쳐서 연도별로 꼼꼼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역사를 기록하고 연구하는 그런 전문가가 아니라 소설가라는 창작자를 꿈꾸고 있기 때문이죠. 창작자는 창작자에게 맞는 소재 발굴법을 한번 고민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어떤 단신 뉴스를 듣거나 인물에 대한 방송 프로그램 혹은 책을 읽으시면서 이 사람의 이야기 혹은 이 사건은 소설이나 영화로 만들면 참 재미있겠다고 느끼시는 그런 이야기를 접하실 때가 있습니다. 소재를 찾을 때 일단 이렇게 시의성 있는 최근의 사건들이나 대중적인 코드를 먼저 살펴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역사로 따지면 근현대사, 조선 시대, 고려 시대, 삼국 시대…. 이렇게 거슬러 올라가거나 더 확장해 보면 세계사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비슷한 함의가 있는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을 한번 찾아보시는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이른바 이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서 소재를 찾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작가가 역사 속에서 아무리 재미있고 새로운 소재를 발굴했다고 하더라도 지금 이 시대의 대중이 그러한 소재나 주제에 무관심하다든지 그러한 메시지를 담은 이야기를 듣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즉 아까 이야기했던 그 역사의 현재성이 없다면 이 소재는 외면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세상이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즉 이 국내외 시사 문제나 정책에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과 사건에 대한 스크랩이라든지 연구 분석 등 꾸준하게 소재 발굴에 노력하시는 게 필요하겠죠. 한 가지 sns를 활용한 저만의 이런 노하우를 알려드리면 저는 주로 트위터를 활용하는데요 빈 계정을 하나 만드시고 팔로우를 하는 그런 비공개 계정을 만들어 각종 언론 매체라든지 아니면 뭐 정부 부처 사이트라든지 아니면은 해외 사건들을 전달하는 또 해외 매체들이 있겠죠, 전부 다 팔로우를 하시면 아침마다 혹은 뭔가 시간이 가능하실 때 틈틈이 열어보시면 타임라인에는 그 날의 주요한 쟁점들이 스크랩되어 올라오게 될 겁니다. 여러분이 한 번 그 헤드라인만 쭉 살펴보시더라도 이 세상이, 현대 이 시대에 어떤 논쟁거리가 있구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좀 이야기하고 있는 이슈가 무엇인지 한눈에 파악을 해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1900년대 초반에 근 현대사에 관심이 있다, 이런 분들은 한 포털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옛날 뉴스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 각 신문 매체에서 본인들의 어떤 중요한 취재 기록을 집약해 놓은 사사라든지 옛날 뉴스 서비스 등을 이용해 보시면서 어떤 사건과 인물들이 해당 시대에 주요하게 거론이 됐는지 살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번 설명해 드려볼게요. 2020년 올해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화제가 됐던 빅이슈가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십니까. 학생들이 단연 첫 번째로 손꼽은 것은 코로나19 사태였는데요, 이어 N번방 사건이라든지 아니면 사소한 미담을 기억하는 학생들도 있었고 좀 눈에 띄는 부분은 영화 <기생충>의 수상 소식을 공통적으로 많이 꼽았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최근 쟁점이 되는 사건이나 인물을 살펴보고 관련 자료를 더 검색해 보고 학습한 다음에 이러한 사건에 대한 자료를 한번 정리해 보고 나름의 관점에서 사건이 가지고 있는 그런 함의를 살펴보는 게 소재를 찾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각각의 어떤 사건들 속에서는 이 사건을 주요하게 이끌어갔던 그런 인물들이 있는데요, 이런 인물에 대한 검색도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러한 사건이나 인물이 왜 그런 관심을 받고 있느냐 이런 부분들 궁극적으로는 이 해당 사건을 통해서 우리 대중들이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바로 이런 일종의 소비자 관점에서 소재를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어요. 조희정(웹소설창작전공 교수) CKMC_Tip 01
1. 지원자격 Q. 만화콘텐츠스쿨에 지원하기 위한 자격은 어떻게 되나요? 💬만화콘텐츠스쿨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학력 소지자라면 지원 가능합니다. Q. 오래된 검정고시 성적으로도 지원할 수 있나요? 💬 기본적으로 취득 성적이 오래 되었더라도 고등학교 졸업자와 동등학력 소지자라면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지원자 중 2015년 이전 검정고시학력 취득자 또는 검정고시 성적자료 온라인 제공 미 신청자인 경우라면 검정고시 성적자료를 우편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2022학년도 입학 기준) Q. 실기전형과 면접전형 둘 다 지원하고 싶습니다. 가능한가요? 💬 불가합니다. 우리대학의 모집단위 중 ‘2개 이상의 전공에 지원’하거나 ‘동일전공의 2개 이상 전형에 지원’등 복수(중복)지원 할 수 없습니다. 2.면접전형 Q. 면접전형 지원시 제출해야하는 서류는 무엇이 있나요? 💬면접전형 지원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자기소개서와 포트폴리오입니다. Q. 면접전형 지원시 제출해야 하는 서류의 양식은 어떻게 되나요? 💬 자기소개서 양식은 우리대학 입시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포트폴리오는 원화, 디지털 이미지, 사진(출판물, 조형물은 다각도에서 촬영)을 자유롭게 구성하여 30매 이내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다만 200dpi 이하, a4사이즈, jpg형태, 10MB(자기소개서 포함)으로 만들어 제출합니다. 포트폴리오나 자기소개서에 개인 신상이 노출될 수 있는 내용은 포함하지 않도록 주의해서 작성해주세요. Q. 웹툰만화콘텐츠전공은 수시 2차 면접전형이 없나요? 💬 네. 웹툰만화콘텐츠전공은 수시1차와 정시 면접전형이 있습니다. 수시 2차 면접전형은 없습니다. 또한, 정시 면접전형의 경우 수능에 응시하지 않아도 지원하실 수 있습니다. Q. 면접전형 원서접수기간에 제출서류도 모두 제출해야 하나요? 💬 2022학년도 입시의 경우 수시1차 원서접수기간은 9.10(금)~10.4(월), 제출서류 마감은 10.5(화) 16시입니다. 정시 원서접수기간은 21.12.30(목)~22.1.12(수), 제출서류 마감은 1.13(목) 16시입니다. 오프라인 제출의 경우 또한 해당마감일 16시 도착분까지만 인정됩니다. 3. 실기전형 Q. 실기고사에 화판을 지참하려고 합니다. 크기에 제한이 있나요? 💬 실기고사시 화판은 화지사이즈만큼의 크기면 사용 가능합니다. Q. 실기고사 당일 수험표도 반드시 프린트해서 가야하나요? 💬 실기고사 당일 사진과 주민번호가 포함된 신분증만 지참하시면 됩니다. 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을 시 고사장 입실이 불가합니다. 또한 코로나 상황에는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한 추가 서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Q. 실기고사 중 아날로그시계나 픽사티브를 사용해도 되나요? 💬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픽사티브의 경우 감독에게 허락을 구한 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실기고사 중에는 전자기기(스마트워치 포함), 참고자료, 교본, 책자 등 불필요한 소지품은 휴대 및 사용할 수 없습니다. Q. 실기전형에 평가에 학생부가 포함되어 있는데, 출석점수도 포함되어 있나요? 💬 실기전형의 경우 학생부 성적 40%+실기고사 60%로 평가됩니다. 학생부 점수에 출석점수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학생부 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중 가장 우수한 1개 학기 성적만 반영합니다. CKMC_Tip 02
‘웹소설창작전공 입시썰’ 클릭 클릭!! 웹소설전공입시 기준이 궁금하다면? 웹소설창작전공 입시 실기평가기준이 궁금하다면? 웹소설창작전공 성과가 궁금하다면? CKMC_이종범의 웹툰스쿨
Q. 안녕하세요. 저는 1년차 직장인으로 원래는 화실에서 3년 정도 일하다가 화실이 없어지는 바람에 강제 전직 당한 청취자입니다. 그래도 웹툰의 꿈을 놓을 수가 없어, 회사도 다니면서 원고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부터 몸 여기저기가 몹시 아픕니다. 이번 주는 손목이 아파 병가를 내고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사실 저희 집안은 약골로 유명해 걱정이 앞섭니다. 저처럼 몸이 허약한데 데뷔하시고 작가 생활을 하시는 분이 많이 계신가요? 손목 터널 증후군이 온 후에도 작품을 하시는 작가님들이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상 농구 리바운드도 어려워진 31살 직딩이었습니다. A. 손목 터널 증후군은 직업병이라 할 만큼 작가 중에 많은 분이 겪는 증상입니다. 터널 증후군은 자체진단도 가능하니 검색해 진단을 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손목은 정말 중요합니다. 테이핑도 방법이고, 손목 보호대를 추천해드립니다. 물론 아플 때는 무조건 쉬는 것이 좋습니다. 의료적 치료도 적극적으로 생각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몸은 소모품이라 꼭 관리가 필요합니다. 손목뿐만 아니라 어깨, 허리도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관리할 때는 아이템빨도 중요합니다. CKMC_원장 일기 3화
홍윤표(만화콘텐츠스쿨 원장) CKMC_Cartoon
치약君, 조금 더 힘내! 모해규(웹툰만화창작전공 교수) 편집 후기 이현수 : 사계절 불문하고 냉면을 좋아하는데 그래도 더울때 먹어야 제대로다. 올여름 기온을 보니 냉면집 많이도 가겠다. 독자 여러분도 방학에 맛난거 많이들 드시길~ 조희정 : 이현수 교수님의 선동(?)에 힘입어 지근거리 평냉집 수소문 중입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모해규 : 이렇게 뜨겁고 자극적인 여름엔 밍밍한 평양 냉면이 최고이긴 하죠. 조희정 교수님, 필동은 너무 멀죠? 월간CKMC 2021년 8월(05호) 발행 :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편집 : 모해규, 조희정, 이현수 디자인 : monandol *월간CKMC에 실린 모든 콘텐츠의 권리는 글쓴이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