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구매시 꼭 체크해봐야 할 것으로는 크게 네가지 정도가 있겠습니다.
1) 진위여부 확인
Foundation Certification이라고 '재단보증서'가 있는데요, 외국 작품들은 이것을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외국 작품들은 특히 가품들이 더욱 많기 때문에 중요한 과정입니다.
2) 작품성
보통은 작품 가격을 물어볼 때 '박서보 중기묘법 100호짜리 얼마정도 해요?' 라고 물어보는데요.
같은 작가, 같은 시리즈 , 같은 크기여도 작품성에 따라 가격이 너무나도 달라집니다.
작품의 가격은 작품성, 즉 작품의 짜임새나 구성, 완성도에 따라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같은 작가, 같은 크기라고 동일하게 판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제작연대
얼핏 보면 비슷한 작품이어도 제작 연도 따라 가격 차이가 크게 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김창열 화백의 70년대 크리스탈 물방울 작품들과, 90년대 이후 회귀 시리즈는 같은 물방울이어도 거의 4배정도 차이가 나는데요.70년대는 김창열 화백의 50대, 즉 작가로써 전성기라고 할 수 있고, 모든 작가의 전성기 때 작품은 작품의 필체, 힘에서부터 다르기 때문에 가장 값이 나갑니다.
4) 작품 컨디션 체크
스크래치나, 보관된 컨디션을 온라인으로만 보지 말고 본인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크하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