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을 꾸려서 게임즈에 나가게 되면 얻게 되는 이점은 다양해요.
1️⃣ 정상급 선수들의 커리어 연장
개인전에서 한 시즌 휴식을 취하고 싶은 게임즈 정상급 선수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훈련 강도로 시즌을 소화할 수 있구요. 여전히 최고 수준의 게임즈에서 경쟁하면서 커리어를 연장할 수 있는 장점도 있어요.
크로스핏 메이햄 프리덤의 리치 프로닝 역시 개인전에서 4회 연속 우승 후 팀 소속으로 6회 우승이라는 전설적인 기록을 세우고 22년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어요.
2️⃣ 도전 해볼만한 리워드
금전적으로도 나쁘지 않습니다. 게임즈에서 팀전 우승 시 10만 달러(1억 3천)를 받게 되는데요. 4명이서 상금을 25000달러씩 나누게 되면 이는 게임즈 개인전 10위 선수가 받는 상금과 동일하거든요.
추가로 리복과 같은 스폰서에서 제공하는 “우리 운동화를 신고 이벤트 우승 시 12000달러” 와 같은 보너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유명 박스들은 슈퍼팀을 구성 시 선수들에게 훈련 비용 충당과 수당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보니.. 장단점이 명확해 보이죠?
이런 트렌드는 박스와 회원들을 대표해서 나가던 순수한 의미의 팀전이 사라졌다고 비판도 많습니다.
여전히 최정상급은 아니지만, 몇몇 팀들은 여전히 과거의 방식을 고수하면서 순수 박스의 멤버로 팀을 구성하여 게임즈에 출전하고 있거든요.
이런 팀들은 게임즈 출전을 박스의 문화의 일부로 생각하고 코치들이 함께 팀을 만들어 꾸준히 참여하는 “근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