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도감

#297. 2021/09/03

안녕하세요 님, 지난 한 주 잘 지내셨죠?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을 떠나보낼 때가 되었나 봅니다. 가온빛 웹사이트도 '이 달의 추천 그림책'에서 여름 그림책 모음을 내리고 가을 그림책들을 새로 걸었습니다. 님도 이젠 여름과 작별 인사하시고 가을 맞이하세요. 폭염 핑계로 미뤄두었던 일들 찬찬히 마무리 하기에도, 바빠서 못 읽었던 책들 다시 꺼내 읽기에도 참 좋은 계절입니다.

📚 9월 첫째 주 그림책 이야기

▪ Editor's Pick : 감정은 무얼 할까?(티나 오지에비츠, 알렉산드라 자욘츠 / 비룡소)

▪ 그림책 이야기 : 엄마 도감(권정민 / 웅진주니어)

▪ 테마 그림책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 내 오랜 그림책 :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그림 형제, 펠릭스 호프만 / 비룡소)

▪ 8월 그림책 이야기 Top 10

Editor's Pick

감정은 무얼 할까?

티나 오지에비츠, 알렉산드라 자욘츠
비룡소, 2021

감사는 주위를 따뜻하게 해.

상상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로

여행을 떠나.

연민은 도로 위의 달팽이를 구해 줘.

참을성은 아름다운 정원을 가꿔.

신뢰는 다리를 놓지.

친절은 폭풍우를 가라앉히지.

그리움은 누군가를 만나러 여행을 떠나.

희망은 여행길에 도시락을 준비해.

우정은 넘어졌을 때 옆에 와서 앉아.

그런데 이 모든 것들은 어디에 살고 있을까?

바로, 우리 안이야.

그림책 이야기 : 엄마 도감

날카로운 통찰력, 색다른 시선으로 사람과 동물, 식물과의 관계를 보여주었던 권정민 작가는 신작 “엄마 도감”으로 새롭게 탄생한 엄마와 아이 사이 특별한 관계의 시작을 참신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가 태어나 처음 본 엄마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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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 그림책 :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대부분의 아빠들은 이미 답을 알면서도 포기하지 못하고 자꾸만 아이에게 물어보죠. 엄마랑 아빠중에 누가 더 좋으냐고. 그림책은 어떨까요? 가온빛에서 소개한 책들중에서 엄마와 아빠가 주인공이거나 주제가 엄마 아빠에 대한 사랑이거나 엄마 아빠에 대한 추억을 담은 그림책들을 조회 수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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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랜 그림책 :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염소

지혜롭고 강인해 보이는 엄마염소 모습, 호기심 많은 아기염소들의 모습, 늑대가 변장하기 위해 찾아가는 시내 가게 풍경 등 그림책 곳곳 펠릭스 호프만의 아름다운 석판화 그림을 감상하며 옛이야기를 즐겨 보세요.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염소” 곳곳에 우리의 현실이 그대로 녹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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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그림책 이야기 Top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