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8. (36회)]
이번주는 이례적으로 2차전지 주요 종목들에 강력한 수급이 들어오며 모처럼 급등하던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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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주요 종목 1주 등락폭]
- 에코프로 (54.8%)
- 에코프로비엠 (38.55%)
- LG화학 (339,000, 20.21%)
- 포스코홀딩스 (293,000, 10.36%)
- 엘앤에프 (111,000원, 52.29%)
- 엔켐 (85,100원, 25.15%)
- 덕산테코피아(19,000, 11.31%)
- 코스모신소재(51,200, 28.48%)
- 피엔티(41,050, 16.62%)
- 앨버말(92.74$, -2.79%)
- 테슬라(439.31$, 0.63%)
* 참고사항:
한국증시가 금요일 정규장이 종료되고 애프터장이 시작되고 난 이후 미국기술주와 비트코인이 미국 지역은행의 대출의 구조적 부실함을 이유로 크게 흔들렸습니다.
따라서 애프터마켓에서 2차전지 역시 상승분을 반납하며 엄밀한 의미에서의 종가는 에코프로비엠의 경우 161,000원이 아니라 152,900원이며 엘앤에프 역시 11만원이 아니라 105,100원입니다.
하지만 미국 증시가 이러한 충격으로 무한히 붕괴한 것이 아니라 막판에 회복하면서 끝났기 때문에 17일 금요일 오후 프리장 시세를 기준으로 볼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엔비디아: 개장과 함께 176$까지 떨어졌으나 종가는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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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본론으로 돌아와보겠습니다.
특히 이번 2차전지의 반등의 주요한 이유로는 ①중국 공산당의 배터리 핵심소재, 기술 수출을 규제하겠다는 발표, ②사상최대 전기차판매 실적(로모션), ③AI데이터 센터 확장으로 인한 ESS중요성 부각 등이 손꼽힙니다.
사실 중국 수출 통제는 몰라도 AI데이터센터 전력 수요와 그로 인한 ESS 필요성은 이미 연초부터 모두가 알고 있던 사실이었습니다.
(샘 올트만이 언급을 해줬다고 해도)
또한 LG엔솔 실적이 AMPC 생산자 세액공제 유지, 소비자세액공제 3개월 조기일몰로 증가한 3분기 수요, 애리조나 ESS물량 등으로 인해 좋을 것이라는 것 역시 2차전지를 조금만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던 사실이었습니다.
연이은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2차전지에 숏을 잡은 여의도는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시큰둥해왔기에 갑자기 기자/애널 불문하고 온도를 확 바꿔 섹터를 띄워주는 것이 너무나도 낯설어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도 이런 이유로 매번 그렇듯 주가폭락 소재로 사용하지 않고 주가가 오르는 이유를 만들고있기 때문에 눈감아줘야겠습니다 😅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여의도에서 갑자기 2차전지를 띄워준다는 이유로 스탠스를 바꿔 갑자기 비중을 싣는 것은 승률이 높지는 않아보입니다...
물론 2차전지는 중장기 관점에서 대단히 유망하지만 잠깐 반등했다고 축포 터뜨리며 기뻐할 것도 없고 아직도 대부분의 개인주주분들의 평가 손실이 커버되고 나아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익을 달성하기까지는 갈길이 멀었습니다.
따라서 90% 수직상승하여 전고점을 탈환하지 않는 이상 우리는 길게 가야 하는데... 대형채널들이 썸네일에 박는
"상상도 못할일 벌어진다"
"이주식 사면 조만간 OO된다!"
"진짜 상승 이제 시작이다"
"대반전 시작됐다!"
이러한 자극적으로 포모를 자극하며 조회수를 끌어들이는 번쩍거리는 메시지에 이 글을 읽어주시는 독자님들께서라도 너무 흔들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애초에 짜릿한 단기성과를 노리는 투자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오를 때 이렇게 숨넘어갈듯 기뻐한다면 결국 하락할 때 또 다시 실망하게 되고 절대 오래 갈 수 없다고 정말 확신합니다...
차분하게 공부하며 천천히 투자하시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이기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고려해볼 수도 있겠으며 어쨌든 장기투자에 있어서는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이 초핵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