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코리아 2025, 뷰티업계에 중요한 키워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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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트럼이 전해드리는

2024년 10월 두번째 뉴스레터

이 책이 출시되면 올 한 해가 저물어감을 느낄 수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코리아가 출시됐어요.📕

트렌드에 민감한 바이오스펙트럼 마케팅팀에서 2025년을 이끌 키워드 10가지를

그림과 함께 알차게 요약했는데요. 내년에는 어떤 키워드들이 세상을 이끌어갈지 쉽고 재밌게 알아보세요!

또, 트렌드를 아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글로벌 트렌드 분석 서비스 기업인 WGSN에서 발표한 2025년 뷰티업계 전망과의 연결고리를 통해

뷰티 시장에는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지도 함께 전해 드릴게요.😉

2025 '옴니보어' : 무한 다양성의 시대

➊ 옴니보어 (Savoring a Bit of Everything: Omnivorse)

➋ 아보하 (Nothing Out of the Ordinary: Very Ordinary Day)
➌ 토핑경제 (All About the Toppings)
➍ 페이스테크 (Keeping It Human: Face Tech)
➎ 무해력 (Embracing Harmlessness)

📚트렌드 코리아 2025. I

👀 키워드 포커스 : 옴니보어 X 2025 뷰티 페르소나

트렌드코리아는 책의 가장 첫 번째 키워드를 그 해의 가장 핵심 키워드이자 나머지 전체 트렌드를 아우르는 키워드로 선정하는데요. 올해의 첫 번째 키워드는 '옴니보어'로 선정됐어요. '옴니보어'의 사전적 의미는 '잡식성'인데요. 혹시 내 주변 사람들과 유튜브 구독 리스트를 공유해 보신 적 있나요? 공유한 경험이 없더라도 10명이면 10명의 구독 리스트가 제각각 일 것이라는 걸 쉽게 떠올릴 수 있어요.

올해 트렌드코리아는 전에 없는 다양성의 표출을 통해 경계가 사라지는 현상에 주목했는데요. 예전에는 비슷한 정보를 습득하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비슷한 연령대, 성별의 사람들이 비슷한 취향과 관심사를 가질 가능성이 높았어요. 하지만 무수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오늘날에는 나이와 성별, 직업, 계층에 관계없이 다양한 취향을 추구하는 환경에 살고있는데요. 무한대의 취향 선택권이 주어져 있다고도 할 수 있겠죠?🌈

이제는 나이와 성별과 같은 생물학적 분류 및 직업, 계층 같은 사회적 분류가 아닌 비슷한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취향 등 새로운 변수를 활용해 타깃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뷰티업계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요?

WSGN에서는 [2025뷰티 페르소나] 리포트에서 화장품 소비 집단을 일반적인 분류가 아닌 새로운 기준의 6가지 분류로 제시했어요. 간략히 소개해 드리면,

WGSN [2025 뷰티 페르소나]

1. 의도적인 스킨케어족

피부 관리에 있어 성분과 효과를 철저히 분석하며, 결과 중심의 스킨케어 루틴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에요.

2. 테크족

기술과 뷰티를 결합한 제품에 관심이 많고, AI 기반 맞춤형 솔루션, 스마트 뷰티 기기 등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요.

3. 재생족

지속 가능한 재료와 환경을 생각한 제품을 선호하며, 친환경적이고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 자원 재생에 중점을 둬요.

4. 스키니족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며, 군더더기 없는 간단한 뷰티 루틴을 지향하고 필수적인 제품만을 사용해요.

5. 자원보존족

자원 절약과 보호에 초점을 맞추며, 물 사용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나 에너지 절약형 뷰티 제품을 선호해요.

6. 카멜레온족

자유로운 자기 표현을 추구하며, 다양한 스타일과 트렌드를 시도하며 변화무쌍한 룩을 즐겨요.

각 분류를 살펴보면 라이프 스타일이나 아름다움에 대한 생각, 삶의 가치관 등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새로운 브랜드나 제품을 출시한다면 이제는 연령과 성별 같은 전통적인 구분 기준이 아닌, 특정 취향과 가치관을 공유하는 집단을 타깃해 반영해보면 어떨까요?

👀 키워드 포커스 : 기후감수성 X 업사이클 스킨케어

➏ 그라데이션K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➐ 물성매력 (Experiencing the Physical: the Appeal of Materiality)
➑ 기후감수성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➒ 공진화 전략 (Strategy of Coevolution)
➓ 원포인트업 (Everyone Has Their Own Strengths: One-Point-Up)

📚트렌드 코리아 2025. II

대한민국의 올해 여름은 가장 뜨겁고도 길었는데요. 실제 올해는 지구 역사상 가장 뜨거운 날의 기록을 연달아 경신했다고 해요.😭 기후 위기에 대한 체감은 최근 몇 년간 지속되어 왔지만 올해는 관심이 적었던 사람들도 피부로 느낄 수밖에 없을 만큼 강렬한 날들이 지속됐는데요.

트렌드코리아는 당장 해결해야 할 위험으로 급부상한, 기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태도와 능력을 '기후감수성'으로 이름 지었어요.

WGSN은 [바이어 브리핑 S/S 25 스킨케어] 리포트에서 3가지 트렌드 중 하나로 '잉여 소재를 활용한 업사이클 스킨케어'를 제시했는데요. 미국, 영국, 독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41%의 응답자가 뷰티 제품 구매 시 폐기물을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여긴다고 답했다고 해요. 이러한 인식 변화에 따라 업사이클링과 제로 웨이스트를 강조하는 브랜드들이 앞으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는데요.

화장품 업계는 '클린뷰티' 트렌드 가운데 코로나를 기준으로 하여 환경에 관한 의식과 실천이 꾸준히 반영되어 왔어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클린뷰티'의 의미 중 환경적인 측면보다는 피부에 안전한 성분이 구매에 좀 더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제는 기후 위기의 강한 체감에 따라 환경에 대한 고려가 필수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요.

조금 다른 방향으로 생각해 본다면, 달라진 기후에 맞는 화장품의 소비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올해 바이오스펙트럼에서는 열을 내려주는 원료의 판매가 급상승했어요. 뜨거워진 날씨 탓에 해당 제품의 판매가 늘었다고 생각되는데요. 달라진 기후에 맞는 화장품의 출시도 꼭 고려해 볼만한 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