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님.


9월에 접어들며 날씨가 조금씩 선선해지고 있습니다.

이번 호는 중국과 이란을 둘러싼 경제 압박의 흐름을 짚습니다.

중국의 불공정 무역으로 세계 경제의 불균형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대응 움직임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G20 공동성명 채택을 유일하게 거부한 중국을 비판했고, 그동안 신중한 태도를 보여온 독일도 대중 추가 관세 검토에 나섰습니다.

대외적으로 강경한 중국과 이란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위기 수습에  쫓기는 모습입니다. 미국의 ‘경제적 왕따 전략’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이란 리알화 가치는 사상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재정난이 깊어진 중국에서는 지방정부의 세금 추징과 사회 통제가 동시에 강화되고 있습니다.


그럼, 9월 3일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국민의힘 김태규 원내수석대변인이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 실종 사건의 부실·은폐 논란과 관련해 현직 경찰관이 보내온 익명 편지를 공개하며 “아무런 준비 없이 경찰에 수사권만 떠넘겼다”고 여권을 비판했습니다.


판사 출신으로 지난 6·3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한 김 의원은 오는 10월 2일 검사의 수사권 완전 폐지를 앞두고 수사권 이관 시행 시기를 재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진핑 할아버지가 말했어요”…中 초등교재 속 지도자 우상화


최근 소셜미디어 엑스(X)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등장하는 초등학교 교재를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사진과 함께 이를 비판하는 게시물이 확산했습니다.


중국어로 작성된 이 글에서는 “시진핑이 자기 자신을 초등학생 교과서에까지 집어넣었다”며 “아직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린아이들에게 시진핑 사상을 주입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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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를 감각적으로 되살린 화가, 알마 타데마

 

19세기 후반, 로렌스 알마 타데마 경(1836~1912)은 유럽에서 가장 사랑받는 화가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눈부시게 빛나는 대리석 테라스와 찬란한 지중해의 햇살, 그리고 세심하게 관찰한 고대인의 일상을 화폭에 담아냈습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를 배경으로 한 그의 그림은 한 세대 동안 빅토리아 시대 고전주의 회화의 전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세상을 떠난 지 불과 수십 년 만에 명성은 급격히 추락했습니다. 예술 사조가 급변하면서 그는 20세기 대부분의 기간 동안 미술사의 변방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수십 년 사이 학자들과 미술관을 중심으로 알마 타데마의 작품 세계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단순히 고대의 낭만적인 풍경을 그린 화가가 아니라, 당대의 고고학적 지식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고대 세계를 감각적으로 재구성해 낸 거장으로 다시 평가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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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책지기입니다. 📚


지난주 우리는 할리우드 미디어 내부에서 제작자의 정치적 프레임이나 의도에 따라 콘텐츠가 어떻게 재구성되고 왜곡되는지 실제 PD들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대중문화의 중심인 할리우드 영화산업에 사상적 침투가 일어난 역사적 배경과 그 과정에 대한 글귀를 소개합니다.

대중이 즐기는 문화와 영화 예술이 특정 사상과 정치를 전파하는 도구로 활용될 때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오늘 소개해드린 글귀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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