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대 심리 & 뇌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실험에서, 침팬지와 보노보 등 유인원이 수십 년간 보지 못한 동료의 얼굴을 인식한다는 결과가 나옴.
• 동물원에서 9개월부터 26년 동안 보지 못한 동료들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실험을 진행한 연구팀은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했던 동료의 얼굴을 오래 쳐다보는 경향을 확인.
• 이는 유인원의 사회적 기억이 26년 이상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하며, 인간과 유인원이 얼굴을 기억하는 능력에서 유사성을 나타냄을 제시한다. 결과적으로, 유인원도 인간과 마찬가지로 관계성을 중요시하며 장기 기억을 형성한다는 새로운 시각이 제시됨.
• 이러한 발견은 유인원의 이별에 대한 영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인간과 유인원이 공통 조상에서 분기한 것으로 보이는 기억력의 진화적 측면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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