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일 #공인인증서 #달 #쪼꼬미뉴스
우리 헤어지자.
giphy 주제 공인인증서제도가 폐기됩니다. 언제부터? 12월 10일. 약 일주일 뒤면 끝난다구요! 긴 시간 함께 했는데, 좀 시원섭섭하네. 근데 좀 귀찮긴 했어. 기존의 공인인증서는 확실히 단점이 뚜렷했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사실 공인인증서는 의무사항이 아니였답니다. 뭐? 언제부터? 2015년부터요. 그때 공인인증서 의무사용제도가 폐지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카카오페이나 삼성페이등으로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었던 것. 공공기관, 은행에서는 공인인증서가 쓰이던데? 네, 맞아요. 공인 인증서는 꾸준히 쓰여오고 있었는데요, 의무가 아님에도 공인 인증서를 쓰게 했던 가장 큰 이유는 '책임지기 싫어서'였습니다. 자체 보안 시스템에서 보안사고가 나면 보상해줘야 하는데, 공인인증서는 사용자의 인증서 및 인증서 암호 관리 미흡 탓으로 떠넘겨버리면 되거든요. 지금이라도 폐기되니 다행이다. 그럼 이제 뭐 써야 해? 앞으로는 "네이버 인증서" 와 같은 편리한 민간인증을 주로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여요. 1700만명이 쓰는 토스 인증서, 1400만명이 쓰는 카카오페이 인증서등이 앞장서고 있는 분야입니다. 공인인증서는 앞으로 쓸 수 없는 거야? 일단 발급 받아 놓은 공인인증서는 유효기간이 끝날때까지 쓸 수 있어요. 또한 유효기간 만료 후 발급되는 인증서(가칭 공동인증서)도 여러 가지 민간인증서 중 하나로 이용 가능하다고. 쉽게 말하면, 인증서의 대표급에서 내려와 "공인"이라는 계급장을 떼고 다른 민간 인증서들과 경쟁하게 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아하! 알려줘서 고마워. 하지만 공인인증서 폐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1. 온라인 사기가 늘어날 꺼야! 공인인증서라는 강력한 보안수단의 사용이 줄어들면 온라인 사기가 늘어날 수 있다는 것. 실제로 페이팔등의 외국결제업체에서는 온라인 사기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페이팔을 사용하는 직구족의 경우는 쓰지 않는 체크카드를 등록하는 식으로 해킹등에 대비하곤 하구요. 2. 해외도 쓰는데? 다른나라들도 공인인증서와 비슷한 PKI 전자서명제도라는 것을 운영한다는 것.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에서 운영중이라고. 다만, 해외의 경우, PKI 전자서명제도의 사용은 의무가 아닙니다. 다양한 인증방법이 있고 PKI 전자서명제도는 그 중 하나일 뿐이었죠. 그에 반해 우리나라의 경우는 공인인증서로만 인증 가능한 곳들이 많았습니다. TO THE MOON!
giphy 주제 어제, 무인 달 탐사선이 달표면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어떤나라가 보낸거야? 중국. 중국판 NASA인 CNSA에 따르면 어제 오후 1시즈음 창어 5호가 달에 착륙하였다고 합니다. 요 녀석이 맡은 임무는 달에서 돌, 흙 등의 샘플을 채취해 오는 것이라고 해요. 아하. 근데 5호면 그 위로 선임들도 있겠네? 창어 5호에 앞서 창어1호, 2호, 3호, 4호가 있었어요. 1,2호는 달 주위를 돌면서 지도를 만들었구요, 3호는 달표면 착륙 후 셀카 찍기 및
지형조사 임무를 했다고 합니다. 4호는 달의 뒷면을 조사하고 달에서 식물키우는 실험을 했대요. 식물이 자라기는 했는데 다 얼어 죽어버렸대요. (역시 이불 밖은 위험해....) 3년 뒤 8호를 날릴 계획까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우주 기술 개발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우리나라도 다른 나라들 못지 않게 우주기술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사실 불을 뿜으며 날아가는 "발사체" 기술이 부족한 것이지, 인공위성 기술은 우리나라가 세계 6~7위를 차지한다고 해요. 아랍에미리트에서 날린 첫번째, 두번째 인공위성 개발에 함께 했던 것도 우리나라 기업이었다고. 발사체 연구도 해야 하지 않을까? 게다가 발사체 연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요. 2013년 3차 시도 끝에 나로호 발사에 성공하기도 했죠. 내년에는 새로운 발사체를 만들어 발사할 계획이라고 해요. 새로운 거? 나로호에 이은 "누리호"라는 발사체를 만들어 발사한대요. 나로호랑 이름이 비슷하네. 사실 나로호의 경우 가장 중요한 부분인 1단 로켓 부분을 러시아가 담당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나라도 혼자사 로켓 만들줄 안다!" 라고 소리치기는 애매했죠. 하지만 누리호는 다릅니다. 나로호 예산의 4배인 2조원💰을 투입해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우리나라 혼자서 만들거든요. 내년 발사에 성공하면, 이제는 인공위성부터 발사체까지 전부 우리나라만의 기술력으로 만들 수 있게 된다는 것! 더슬랭 우주 기술 개발에는 정말 많은 돈이 들어갑니다. 누리호 하나를 만드는데 2조원이 들어갈 정도니까요. 때문에 일각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미국의 기업인 스페이스X가 만든 로켓같은 경우 누리호의 10배가 넘는 짐을 실을 수 있지만 개발 비용은 고작 3천억원 정도였다고 해요. 나사의 도움을 받긴 했지만, 우리나라의 개발비용과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가성비 있게 만들었죠. 이와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비싼 돈 들여 10%의 짐만 질을 수 있는 저급 발사체를 개발하는 꼴이라는 것. 하지만 이런 생각은 조금 안일하게 비춰질 수 있습니다. 만일 발사체 기술을 가진 나라와 기업들이 우리나라와 협력해 주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위성의 수명이 끝나기 전에 새로운 군사위성, 통신위성을 띄워야 하는데 그것이 불가능해집니다. 정말 중요한 통신 인프라의 일부가 망가져 버릴 수 있다는 것. 쪼꼬미 뉴스 1. 수능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확진자수는 4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검사를 받아 확진된 사람이 400여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사람이 감염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수능 볼 때 까지만 이라도 좀 줄어들면 좋겠네요. 아, 그리고 오늘은 예비 소집일입니다. 수능을 보게 될 학교에 미리 가긴 가는데, 들어가보진 못하고 운동장등 야외에서 안내를 받는 것이 전부라고. 2. 법무부 감찰부 법무부에는 감찰위원회가 있습니다. 여기는 감찰, 징계의 범위와 수위등에 대해 조언을 주는 곳이에요. 때문에 법무부 규정에는 '중요사항 감찰에 대해 법무부 감찰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는 조항이 있다고. 그런데 최근 법무부에서 이 조항을 바꾸고 감찰위 모르게 윤석열 총장에 대한 징계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감찰위는 여러 절차상의 문제를 들어 윤 총장에 대한 징계가 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감찰위는 조언을 주는 곳입니다. 즉, 강제성 있는 명령이 아닌 의견일 뿐이라는 것. 진짜 징계처분은 이틀 뒤 열릴 징계위원회에서 정해진다고 합니다. 3. 3억은 못 줘! 황우석박사가 수상했던 대통령상에 대해 취소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16년전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에 대한 수상 취소인데요, 상과 상금 3억 모두를 반납해야 한다고. 황우석 박사는 상을 반납하면서도, 이 결정이 부당함을 주장했습니다. 논문 조작을 했던 잘못은 인정하지만, 그 후에도 미국과 캐나다등의 나라에서 배아줄기세포 관련 특허를 획득하는 등 국제적으로는 자신의 성과를 인정하는데 왜 상을 취소하느냐는 것. 다만, 상금 3억은 이미 국가기초기술연구회에 기부하여서 돌려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과기부는 기부한 3억과 반납해야 하는 3억은 성격이 다르니까 반납하라는 입장이구요. 빨리 안주면 소송까지 할 예정이라고. 더슬랭 대표 이메일 : theslang@theslang.co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12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경기콘텐츠코리아랩 새벽별 7호 저작권 안내
Copyright © 2020 theSlang,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