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10(수)
오늘의 부동산 뉴스
✅ 지난해 서울 아파트 6억원 미만 거래 비중 25.9% 역대 최저
  • 지난해 1~11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4채 중 1채는 6억원 미만으로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반면, 거래 비중이 가장 많았던 가격대는 9억~15억원 미만으로 나타나
  •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살펴본 결과, 2023년 1~11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 3590건으로 집계됐고, 이 중 6억원 미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8694건으로 전체 거래의 25.9%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확인돼 역대 최저를 기록
  •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256건으로 전체의 27.6%의 비중을 차지했고, 9억원 이상~15억원 미만 거래량은 9600건, 28.6% 비중을, 15억 이상 거래량은 6040건으로 18.0% 비중을 기록해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
  • 1~2인 가구가 주로 거주하는 서울 소형 아파트(전용 60㎡이하)도 6억원 미만 거래 비중이 역대 최저...업계에선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5억원까지 대출해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누리면서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 자체가 줄고 비중도 낮아졌다고 분석

✅ "살던 집 안 팔려"… 거래절벽에 새 아파트 입주율 추락
  • 지난해 말 부동산 시장이 급랭하며 새 아파트 입주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기존 주택 매각이 늦어져 아파트 대금을 치르지 못하는 분양계약자가 늘어난 영향으로 거래 절벽에 따른 입주율 저하와 미분양 누적 등으로 주택사업자의 자금 부담이 커져
  •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67.3%로 집계...작년 11월(72.3%)보다 5%포인트 하락했고, 서울(84.9%→79.9%)과 인천·경기권(79.3%→74.3%) 등의 입주율도 5%포인트 내려
  • 미입주 원인은 ‘기존 주택매각 지연’(49.1%)이 가장 많았고, ‘잔금대출 미확보’(18.2%), ‘세입자 미확보’(18.2%), ‘분양권 매도 지연’(5.5%) 등이 뒤를 이어...이달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달(71.7)보다 7.7포인트 상승한 79.4로 집계
  • 업계에선 미분양 이유 중 ‘잔금대출 및 세입자 미확보’ 비중은 전달보다 줄었다면서도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위축된 주택시장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악재가 겹쳐 부동산 거래 절벽이 지속된 게 입주율 하락의 원인이라고 진단

✅ "미분양주택 10만 넘어가면 취득세·양도세 감면해야"
  •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전국 미분양 주택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정부에서 단계별 미분양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미분양 주택 증가가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
  • 전국적으로 미분양 주택 물량이 10만 가구를 넘어서면 취득세·양도소득세 감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와...국토연구원은 미분양 물량에 따라 위기 단계를 관심, 위험 진입, 위험 발생 등으로 설정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 위기 단계에 맞춰 공급자 지원뿐만 아니라 청약 수요자를 위한 세제 혜택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 2022년 말 7518가구에 그치던 준공 후 미분양은 작년 11월 1만465가구로 불어나
  •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주택 공급자의 부담으로 남아 건설경기 현황 파악과 전망 때 주요 지표로 활용...국토연구원은 “미분양 주택은 부동산 PF 부실, 주택 공급 감소, 건설업 폐업·부도, 취업자 감소 등 경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

✅ 강남 불패도 휘청… 강남 3구 평균 거래가 20억 위태위태
  •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 영향으로 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평균 매매 거래금액도 하락하고 있어...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 중 강남구를 제외하고는 아파트 평균 거래 가격이 20억원선에서 멀어진 것으로 나타나
  •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강남구 아파트 평균 매매 거래금액은 20억1311만원으로 전월(20억8852만원) 대비 2500만원가량 하락...강남구는 지난해 3월 이후 10개월째 아파트 평균 매매 거래금액이 20억원을 넘어
  • 서초구(22억4447만원→19억1655만원), 송파구(16억2000만원→15억3314만원) 평균 거래금액도 떨졌고, 특히 성동구(14억1227만원→12억1137만원), 마포구(11억9343만원→10억1393만원)는 한달새 아파트 평균 매매 거래금액이 2억원 가까이 빠져
  • 강남구 아파트 전세 평균 거래금액은 지난해 11월 8억9630만원에서 12월 8억4386만원, 송파구는 7억1615만원에서 6억386만원으로 하락...서초구는 9억1088만원에서 9억3859만원으로 상승, 서울 자치구 중 아파트 전세 평균 거래금액이 가장 높아

✅ 태영 "필요시 지주사·SBS 내놓겠다"… 채권단 "긍정적" 평가
    • 태영그룹이 윤세영 창업회장 등이 보유한 지주회사 지분과 SBS 지분 모두를 내놓겠다고 해...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를 위한 추가 자구안으로 KDB산업은행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워크아웃 개시 가능성이 높아져
    • 윤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기자회에서 "채권단의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노력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 그래도 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티와이홀딩스와 SBS 주식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밝혀
    • '필요시'라는 단서를 달았지만 채권단과 정부가 요구한 추가 자구안...태영그룹이 추가 자구안을 내놓자 산은은 "태영그룹이 발표한 추가 자구계획과 계열주의 책임이행 의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
    • 다만 태영그룹이 '필요시'라는 전제로 지분을 담보로 제공한다고 한 만큼 약속 이행을 강조하면서 경고...산은은 "계열주와 태영그룹이 약속한 자구계획 중에 단 하나라도 지켜지지 않는다면 워크아웃 절차는 중단될 수 있다"고 언급
    오늘의 건설 뉴스
    ✅ 올해 정비사업 수주시장 서울 송파구·부산이 주도
    • 새해 들어 서울 송파구와 부산 재개발·재건축 사업들의 시공사 선정이 이어지면서 이들 지역이 연초부터 정비사업 수주시장을 주도할 전망...서울 송파구에서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 추진단지를 시작으로 가락삼익맨숀과 잠실우성4차에서 시공사 선정이 이어져
    • 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는 다음달 중 열릴 예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포스코이앤씨의 시공사 선정이 유력...이어 가락삼익맨숀과 잠실우성4차 재건축 추진단지에서 시공사 선정이 이뤄지며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시공사 입찰은 다음달 예정
    • 부산에서도 연초부터 시공사 선정이 줄을 잇는 분위기...하단1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총회가 13일 개최돼 시공사 선정의 첫 포문을 열고, 27일에는 시민공원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촉진2-1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가 열릴 예정
    • 업계에선 올해는 수도권에서 경기, 인천 보다 서울에서 시공사를 선정하는 곳이 많고 특히 송파구에서 시공사 선정이 활발할 것이라며 지방은 부산지역의 발주 물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돼 수주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 시공사가 못내 대신 내준 공사비 '조합 대급금' 1년새 3배 뛰었다
    • 자금난에 빠진 시공사를 대신해 건설공제조합이 하도급업체 등에 지급한 공사비(대급금)가 8년 만에 최대치로 치솟아...건설사들이 줄도산한 글로벌 금융위기 때에 근접한 규모로, 그만큼 지난해 이후 건설업계의 부실이 확산되고 있는 셈
    • 올해도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추진 등의 여파로 더 늘어날 것이란 잿빛 전망이 지배적...건설공제조합이 지난해 지급한 대급금은 전년(609억원) 대비 3배 이상 급증한 1831억원으로 지난 2015년 1901억원 이후 8년 만에 최대 규모
    • 올해 대급금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최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 등 건설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지 않아 대급금은 더 늘어날 수 있는 것
    •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는 "태영 등 중견·대형사의 경우 대부분 개별 하도급 업체보다 현장별로 대금 지급계약을 하고 있다"며 "해당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경우 공사기간에 따라 보상하고 있다"고 설명

    ✅ 국회 못 넘은 중대재해법 유예안… 정부 "27일 전까지 입법 요청"
    •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안이 12월 임시국회 문턱을 끝내 넘지 못해...정부는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며 "법 시행 전까지 적극적인 개정안 논의 및 신속한 입법 처리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호소
    • 재계에서는 법 적용을 앞두고 준비와 인력부족 등을 이유로 유예기간 연장을 촉구...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역시 ▲정부의 공식 사과 ▲향후 2년 간 구체적인 지원방안 수립 ▲2년 후 반드시 시행 등을 '3대 조건'으로 내걸며 조건부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 정부는 올해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어...하지만 민주당은 "경제단체들의 주장만 되풀이 말고, 민주당이 밝힌 논의 시작의 전제 세 가지 조건 모두 충족해오길 바란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
    • 정부는 "경제 단체도 정부 대책에 적극 협력하고 2년 연장 후에는 추가 유예를 요구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고 주장하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회에서 적극적인 논의를 하지 않는 것은 83만7000개의 영세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이라고 강조
    오늘의 단신  
    📌 "10억에 팔래"vs"8억에 살래"…서울 아파트 거래량 한달새 28%↓
    📌 "○○이 지었네" 이름값 더 따진다…설자리 좁아진 중견 건설사
    📌 미분양 쌓이는데… “아직 위험 단계 아냐, 수도권은 정상 수준”
    📌 태영건설 사태에 건설주 울상… 한신평 "롯데건설, 신용등급 부정적"
    📌 천호동 일대 재개발 속도 높인다… ‘신통기획’ 확정
    📌 “미분양 주택 늘어날 수도”…건설업계 위기감 고조
    📌 태영,SBS 지분도 내놨지만...건설사들, 상반기만 12조 갚아야
    📌 대심도공사 지역업체 6.7%뿐…수주 실패로 법정관리까지
    📌 ‘고도제한 초과'…입주 사흘 앞둔 김포 아파트 ‘사용 승인 불허’
    📌 “실거주 의무 폐지, 정부 말 믿고 분양받았는데…” 4만7000가구 혼란
    금주의 아파트 청약정보
    🔔 인천 계양구 작전동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 전용면적 49~79㎡, 총 620가구
    • 전용면적 74타입 5.9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3.9대 1(341가구 모집 1334건 접수)

    🔔 경북 울진군 후포면 '후포 라온하이츠'
    • 전용면적 84~135㎡, 총 60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3.9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0.0대 1(60가구 모집 0건 접수)

    🔔 경기 용인시 서천동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
    •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8.6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2.3대 1(389가구 모집 923건 접수)

    🔔 경기 안성시 죽산면 '안성 하우스토리 퍼스트시티'
    • 전용면적 74~84㎡, 총 474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3.9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0.01대 1(468가구 모집 8건 접수)

    🔔 인천 서구 대곡동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
    • 전용면적 72~147㎡, 총 719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4.9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38.5대 1(417가구 모집 16059건 접수)

    🔔 울산 남구 신정동 '문수로 아르티스'
    • 전용면적 84㎡, 총 273가구
    • 전용면적 84타입 9.1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2.5대 1(248가구 모집 633건 접수)

    🔔 충북 제천시 신백동 '신백 선광로즈웰'
    • 전용면적 46㎡, 총 209가구
    • 전용면적 46타입 0.7억
    • 1순위 청약경쟁률 평균 0.004대 1(209가구 모집 1건 접수)
    (주)비앤씨
    master@10000-lab.co.kr
    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98 일신빌딩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