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큐레이션
오프라인 콘텐츠의 계절, 즐거운 쉼표
사진 출처: 스파크
금주 큐레이션은 걷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해 차려봤습니다. 글자 그대로 가을 어드벤처. 취재해 보니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곳이 눈에 띕니다.

건물 위에 세워진 놀이동산은 만화에서나 볼 법한 꿈같은 일이죠. 대구의 공중에서 펼쳐진 테마파크, '스파크랜드'의 이야기입니다. 하늘과 맞닿은 곳에서 뱅뱅 도는 관람차가 대구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네요.

올가을 '국립중앙박물관'은 핼러윈 행사 및 MBTI 테스트를 곁들인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와 유물을 간직한 곳이 서구 문화 행사라니! 그야말로 대중을 위한 변신이네요.

몸이 찌뿌둥하다면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풋살장 'HM 풋살 파크'로 향하는 것도 성인 어드벤처입니다. 움직임엔 스마트한 파트너도 필요하겠죠. GPS 스마트 워치 '가민'과 함께라면 가을 어드벤처가 풍성해지듯요.

브랜드를 모험처럼 즐기는 여러분을 위한 콘텐츠로 10월을 시작하겠습니다.
동성로 스파크
대구에 우뚝 선 대관람차
사진 출처: 스파크
19년간 대구에서 살다 서울로 상경한 기자는 최근 고향을 방문하고 깜짝 놀랍니다. 대구의 중심지 동성로에서 우뚝 솟은 관람차를 발견했거든요.

그 정체는 테마파크형 쇼핑몰 '스파크(Spark)'. 쉐이크쉑과 에이랜드 등 MZ를 겨냥한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5층과 6층에는 약 7500㎡ 규모의 테마파크도 조성됐는데요.

동성로의 신 스틸러가 된 이 관람차의 정체는? 스파크를 운영하는 (주)도원투자개발의 이동경 대표에게 물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핼러윈 열리는 국가대표 박물관
사진 출처: 국립중앙박물관
젊은 세대에게 박물관은 재미없는 공간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이 리브랜딩에 착수한 이유인데요. 마냥 힙해지기 보단 젊은 층에게 전할 수 있는 가치를 고민했습니다. 위안과 평화를 찾도록 돕는 '안식의 장'을 박물관의 새로운 역할로 정의했죠.

이에 따라 전시 방식과 내외부 시설도 탈바꿈합니다. 핼러윈 파티도 열리는 국가대표 박물관의 브랜딩이 궁금하신가요? 생각보다 재밌을 겁니다.
HM 풋살 파크
풋살 리그의 새로운 주자
사진 출처: HM 풋살 파크
실내 축구인 풋살이 인기입니다. 축구 대비 작은 그라운드와 적은 인원으로 즐길 수 있어서죠. 국내 최초 프랜차이즈 풋살장 'HM 풋살 파크'는 더 쉽게 누릴 수 있는 풋살 생태계를 그립니다. 엄격한 시설 관리는 물론 인원과 장소 및 시간에 맞는 팀과 매칭되도록 돕는데요.

이곳은 20년 넘게 축구 선수 생활을 했던 HNS 최종환 대표이사의 아이디어입니다. 도심을 잔디와 땀으로 물들인 숨 가쁜 노력, 함께 보시죠.
가민
GPS 덕후가 만든 손목 혁신
사진 출처: 가민코리아
많은 한강 러너의 손목에는 '가민'이 자리합니다. 첨단의 GPS로 운동 기록을 분석하며 '스포츠는 장비빨'이란 즐거움을 선물하니까요.

1989년 설립된 가민은 러닝과 사이클 및 수영 전용 워치 등으로 사세를 확장했습니다. 삼성과 애플이 장악한 손목 위에서도 스포츠만을 위해 탄생했다는 스페셜리스트 이미지는 굳건한데요.

팬데믹 기간에도 부지런히 달린 이 시계의 여정을 가민코리아에게 들었습니다.
이번 주 브리핑
초콜릿 회사가 데뷔시킨 팝가수
사진 출처: M&M'S Chocolate
작은 초콜릿알 'M&M'을 아시나요? 편의점에서 한 번쯤은 보셨을 겁니다. 형형색색 알맹이 캐릭터들로 유명하죠.

10년 만에 M&M이 새로운 캐릭터를 공개했습니다. '퍼플'이란 이름답게 보라색 비주얼이 특징. 솔직하고 자신감 넘치는 성격이 매력이라고요. 함께 공개된 그의 데뷔곡과 뮤직비디오도 화제입니다. 곡명은 'I'm just gonna be me(난 그냥 내가 될 거야)'. 성격을 빼닮은 제목이네요.

뮤직비디오는 무대 뒤에서 대기 중인 퍼플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자신을 M&M의 새로운 멤버라고 소개한 후 최고가 될 것을 다짐하며 무대에 오르죠.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후 이틀 만에 약 9만 조회 수를 달성했는데요.

캐릭터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의 기준이 높아진 만큼 보여주기식 캐릭터는 역효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성격과 배경이 브랜드 정체성에 부합해야 하죠. M&M이 기획한 퍼플의 데뷔 무대처럼요.
토토로의 도시락?
얼~마나 맛있게요♬
사진 출처: Insight Editions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알고 보면 쿡방 맛집이기도 합니다. 여러 작품에서 특유의 음식 그림체가 입맛을 돋우니까요. SNS에서는 스튜디오 지브리 영화의 음식 장면만 모은 게시물도 많죠.

이제는 해 먹어볼까요? 미국의 Insight Edition 출판사가 스튜디오 지브리의 레시피북을 공개했습니다. 메뉴는 총 20가지. 이웃집 토토로의 도시락과 마녀 배달부 키키의 호박 파이 등 인기 작품의 음식 위주로 선정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실사판 쿡방이네요.

가격은 29.99 달러(약 4만 2700 원)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레시피와 선명한 사진이 포인트입니다. 애니메이션 팬들을 요린이로 만들 콘텐츠의 등장이네요. 요리 마니아인 기자도 구매하고 싶습니다.
테슬라의 다음 발명품은 이것
사진 출처: TESLA
영화 아이언맨2의 명장면은 오프닝이 아닐까요? 토니 스타크가 강철 슈트를 입고 '스타크 코엑스' 무대에 등장하죠. 지난 30일(현지 시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도 유사한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실리콘밸리 팰로앨토에서 개최된 '테슬라 AI 데이'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공개했거든요.

옵티머스는 무대로 걸어 나와 손 인사를 건넸습니다. 아직은 개발 중인 만큼 걸음걸이는 어설펐죠. 사전 제작된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사무실에서 박스를 옮기고 공장에서 부품을 전달하는 모습도 공개됐고요.

일론 머스크는 "향후 몇 년 안에 옵티머스가 판매될 예정이다"라며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람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21년에도 그는 테슬라의 자동차 및 배터리 공장에서 로봇이 활약할 것이라고 밝혔죠.

테슬라 매장에 자동차가 아닌 로봇을 사러 가는 날이 올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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