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26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돌봄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 3년 연속 선정

  2026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사업에 사실모 제안사업이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위풍당당한 노년의 주도적 삶을 위한 돌봄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이하 돌봄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사실모와 인천, 강릉, 광명, 부천, 김천, 남원, 대구, 제주 등 지역 협력기관이 함께 하는 사업입니다.
돌봄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는 사실모의 소원노트와 세이레 프로그램에 찾아가는 상담의 교육형태인 배달학습을 접목한 독창적인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보건복지부는 물론 참여한 돌봄 리더와 어르신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올해에는 160명의 돌봄 리더들이 어르신들의 습관형성 지원자로 30일 동안 체크리스트를 활용하고, 어르신들이 목표와 실행계획을 스스로 선택, 집중하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건강, 식습관, 정리정돈 외에도 음악자서전, 인생나무, 생애 말 돌봄문서 작성 등 배달학습 워크북의 내용도 새롭게 확장했습니다. 2026년 돌봄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2. 한노협 '내 생애 특집호' 사업 선정
'생애의미 큐레이터' 양성과정 참여자 모집중

  2026년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웰다잉 문화 확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내 생애 특집호, 생애의미 큐레이터 양성 및 지역사회 상담 프로그램』이 선정되었습니다.
내 생애 특집호 상담 프로그램은 교육 참여자를 생애의미 큐레이터로 양성하여 지역사회에서 시니어 대상 집단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본 사업은 기억을 매개로 개인의 존재를 재해석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삶과 죽음을 통합적으로 성찰하는 실천 모델을 구축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큐레이터 양성 교육은 2026년 6월 2일 진행되며 회상 질문법, 기사 작성 방식을 활용한 촉진자(Facilitator)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2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입니다. 양성된 큐레이터는 6월부터 소그룹 집단상담을 이끌며 어르신들이 ‘내 생애 특집호’ 활동지를 통해 자신의 삶을 회상하고 의미를 찾는 것을 돕고 운영일지를 작성하게 됩니다. 이번 모집은 웰다잉과 생애 회고에 관심이 깊고 타인의 삶에 대해 경청할 준비가 된 사실모 소속 상담사 및 강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큐레이터 양성교육은 아래의 네이버 폼에서 신청을 받고 있습니다.


네이버 폼 링크 주소: https://naver.me/xSBODEHw
3.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 사업 
사실모, 우수기관으로 선정

  사실모가 국립연명의료기관 2026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운영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등록기관 운영지원사업에서는 서울 및 제주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경북대학교병원(대구, 경북) 등 6개기관이 권역 거점기관으로, 사실모를 포함한 10개 기관이 우수기관으로, 대구중구노인복지관 등 8개 기관이 일반기관으로, 또한 강릉아산병원 등 6개 기관이 신규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었습니다. 
사실모에서는 2026년 3월부터 고대안암병원 상담실 운영을 전일제로 확대했고 같은 달부터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주 1회 상담실을 열고 있습니다. 또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도 상담실 개설을 요청, 본격적으로 상담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등록기관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선을 다하신 상담사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상담사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 
 
4.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에서 감사패 수여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정민규 박사)는 지난 2월 15일 오후 5시, 완화의료센터에서 봉사하는 자원봉사자, 재능기부자,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등 70여 명을 초청, "감사의 밤"을 열었습니다. 특별히 그동안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이하 사실모)의 공로를 인정하여 홍양희 공동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습니다.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는 의료진, 사회복지사, 성직자, 치료사, 자원봉사자 등 전문 인력이 한 팀이 되어 성인 및 소아환자와 가족의 신체적, 영적, 정서적 요구를 위한 전인적 돌봄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사실모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을 위한 상담, 작성, 등록 업무에 대하여 완화의료 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일제로 예약 신청을 받아 13명의 상담사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완화의료센터 관계자와 협연으로 이루어지는 상담사의 하루는 아름다운 사연이 가득합니다. 수고하시는 모든 상담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 연세암병원 상담사 명단
 김경숙, 김문자, 남정순, 류시향, 박인숙, 유 경, 이병갑, 장인숙, 전효선, 정득훈, 정은주, 하구자, 한명숙
5. 사실모 임시총회 개최 예정
  (사)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에서는 제6대 이사회 구성 및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합니다. 
5월 8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열리는 이번 총회에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6. 홍양희 공동대표 여성신문과 인터뷰
“웰다잉은 잘 죽기 위한 기술 아닌‘오늘’을 열렬히 살아가는 태도”

  홍양희 공동대표는 2월 19일 (목) 여성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본인의 삶을 회고하면서 30여 년 동안 다양한 방법을 통해 발전해 온 '웰다잉'(좋은 죽음)교육을 소개했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구술 자서전 등을 통한 웰다잉문화 확산을 강조했습니다. 홍대표는 '웰다잉은 오늘을 열렬히 살아가는 태도이자 맞이하는 죽음이며, 당하지 않고 맞이하기 위해서는 죽음을 배워야 하고 끊임없이 삶을 성찰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7. 아름다운 마무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삶과 죽음의 현장에서

⑤ 고(故) 유영열 님 자녀 유지숙 님, 권신영 교수 인터뷰

지난 13호 e-뉴스레터부터 정은주 작가가 소개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삶과 죽음의 현장에서」를 연재합니다. 사실모는 가까운 이의 임종을 경험한 분들을 인터뷰하여, 실제 임종 현장에서 연명의료 중단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존엄한 마지막이 어떻게 가능했는지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그 다섯 번째 이야기 아버지가 비운 몸, 병원이 채운 콧줄」를 소개합니다.

 

※ 정은주 작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 아동권리보장원 강사, 구술자서전 작가.

생명을 들이고 보내는 일(입양/웰다잉)에 대해 글 쓰고 강의한다. 지은 책으로 ‘그렇게 가족이 된다’(2021년), 공저 ‘아이를 학대하는 사회, 존중하는 사회’(2022년), ‘준비하는 죽음, 웰다잉동향’(2023년) 등이 있다. 

8. 명화 속 죽음이야기
⑦ 임종의 침대 앞에서

      - 아르스 모리엔디가 그린 죽음의 기술

2025년 제10호(2월)부터 새로운 기획기사 ‘명화 속 죽음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기획기사의 집필자인 박인조 작가는 사실모 상담사이며, 사실모 협력기관 (재)에덴낙원(이사장 곽요셉, https://www.edenparadise.co.kr) 감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15세기 유럽에서 인쇄된 한 장의 목판화가 있습니다. 침대에 누운 임종자를 중심으로 악마와 천사가 대치합니다. 악마는 귓가에 속삭이고, 천사는 조용히 손을 내밉니다. 발치 너머에는 십자가에 달린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이 그림은 『아르스 모리엔디』, 곧 ‘죽음의 기술’이라는 문헌의 삽화입니다. 흑사병으로 유럽 인구의 3분의 1이 쓰러지던 14세기, 사제마저 부족해진 절박한 현실에서 탄생한 임종 안내서입니다.

목판화 「아르스 모리엔디」(15세기), 출처: Wikimedia Commons



이 책은 임종자가 겪는 다섯 가지 내면의 유혹을 묘사합니다. 왜 하필 나인가라는 ‘신앙의 의심’, 용서받지 못할 것 같다는 ‘절망’, 고통과 처지에 대한 ‘조급함’, 도움을 거부하는 ‘교만’, 그리고 남겨두는 것들에 대한 ‘집착’. 600년이 지난 오늘 호스피스 병동에서도 이 유혹들은 그대로 반복됩니다.

목판화 「아르스 모리엔디」, - 신앙에 대한 사탄의 유혹과 천사의 선한 영향 장면,

출처: Wikimedia Commons

 


아르스 모리엔디의 마지막 목판화는 ‘복된 임종’ 장면입니다. 가족도, 성직자도, 성인들도 모두 함께합니다. 이 그림이 전하는 핵심은 단 하나입니다. 혼자가 아니라는 것. 죽어가는 사람 곁에 머무는 것, 그것 자체가 가장 본질적인 돌봄입니다.


죽음을 배운다는 것은, 그 오래된 목판화 앞에 잠시 멈추어 서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9. '마음의 겨울을 건너, 당신의 봄은 안녕한가요?'
     <이렇게 봄을 시작해도 될까요?> 전시공간 엘리펀트프리지
     2026.03.12~26

  지난 3월 12일부터 26일까지 '이렇게 봄을 시작해도 될까요?'라는 전시회가 전시공간 엘리펀트프리지에서 열렸습니다. 돌봄을 선택하고 수행한 세 작가의 감정을 표현한 작품이 전시되었던 이번 전시회에서 사실모 윤서희 기획실장이 첫날 진행을 담당했습니다. 윤 실장이 참가자들과 함께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나누었던 시간을 정리하여 전달했습니다. 
10. 추천도서


『새들이 남쪽으로 가는 날』

리사 리드센 저 | 손화수 역 | 북파머스
"2024년 스웨덴 올해의 도서상" 수상 작가, 리사 리드센의 첫 소설이다. 이 작품은 삶의 끝자락에 선 주인공 ‘보’의 5월 18일부터 10월 13일까지, 삶의 마지막 계절의 기록을 담고 있다.
보는 요양보호사와 아들 한스의 돌봄을 받으며 반려견 '식스텐'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아내는 치매로 요양원에 머물고 있어, 그는 항아리에 넣어둔 아내의 스카프를 어루만지며 그리움을 달랜다.
어느 날, 늙어가는 아버지가 반려견 식스텐을 더 이상 돌볼 수 없을 거라 판단한 아들 한스는 식스텐을 다른 곳으로 보내려 한다. 보는 그런 아들을 이해할 수 없어 갈등을 빚지만, 이 과정에서 과거의 자신과 대면하며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를 성찰하게 되고 아들에게 따뜻한 화해의 말 “난 네가 자랑스럽단다”를 전한다.
이 소설은 아내와의 이별, 친구의 죽음, 반려견과의 헤어짐, 그리고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육체에 대한 심정을 따뜻하고 세심한 문체로 그려낸다. 소중한 것들이 하나둘 사라지는 상실 앞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하는지, 노년의 삶과 그 마무리는 어떤 의미인지를 되돌아보게 된다. 
노병사와 함께 하는 우리 생에 대한 이해와 삶과 죽음을 깊이 성찰하고 싶은 모든 분께 추천한다. 새들이 남쪽으로 떠나듯, 삶의 저물어감을 준비하는 보의 이야기는 여전히 여운을 남긴다.

추천인 / 이선희 (사실모 상담사, 아스피체 모르템 독서회원)
11. 후원소식(2026. 02.01 ~ 2026.03.31)

사실모를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특별후원>
2,000,000원 (재)에덴낙원
  700,000원 홍양희
  120,000원 이순심
  100,000원 성시몽 
    60,000원 정희진 
    20,000원 김재익 류시향 전성희

<CMS 정기후원>
강남준 강유정 고광준 고광훈 곽은진 권민정 권승용 그소망교회 김 경 김경숙
김대중 김명실 김문자 김미경A 김미경B 김미순 김병일 김소윤 김수동 김수연
김승훈 김신숙 김애자 김용정 김운겸 김은아 김인실 김정숙 김정유 김정혜 김지영
김현경 김현숙 김현진 김희숙 나상균 남정순 노미현 노순희 노홍균 류귀선 마정임
문정임 박기종 박명규 박성근 박인숙 박주택 박창후 박현자 백현주 변경희 서효정
성민선 손명세 손정아 송미애 송향숙 신병희 신우균 심현욱 안덕희 안명옥 안순정
양성진 여정숙 유명숙 유명옥 유종성 윤서희 이경만 이경옥 이귀옥 이병갑 이상훈
이석주 이수구 이언희 이예종 이용주 이은경 이은정 이은주 이인순 이일학 이정우
이현주 이혜선 이혜안 이화련 임경희 임필남 장덕주 전명자 전승용 전영실 전효선
정경숙 정동기 정득훈 정란경 정선화 정성일 정연희 정영숙 정은숙 정은주 정청자
정태영 조성민 조재흥 조정숙 주동옥 차효순 채종우 채희경 최수영 최영순 최인영
최재홍 최정심 최종웅 최지혜 최춘자 탁수연 태정주 피정숙 하지원 하호정 한애경
한종희 허주현 홍경애 홍남희 홍성한 홍양순 황규상 황영운

<2026 연회비 3만원 후원>
강진유 김숙경 배숙자 유명선 유명숙 유정건 이경만 이명자 임필남 조정숙
한박수영 홍진원 
  

<후원방법>

* 후원종류 : 정기후원(CMS),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1구좌 10만원), 일시후원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902-671944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 후원문의 : ☎ 02-2281-2678 (후원종류, 신청방법 등을 안내해 드립니다.)

* 참고사항 : 명단이 누락되었거나 이상이 있는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바랍니다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은 계속됩니다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 모금 운동이 마감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목표액보다 낮은 모금액으로 센터 건립의 어려움이 있어 사실모에서는 모금 운동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구술자서전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다』를 보내 드립니다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으로 구술자서전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다』를 보내 드립니다. 이 책을 받기 원하시는 분은 사무국으로 주소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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