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ndB Weekly News Letter
2023.6.19.  

어느새 여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도 몇일 안남았다는 슬픈 현실...
주변에 미리 휴가 가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부러울 따름입니다.
저는 휴가 대신 열심히 콘텐츠를 작성 하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아이디어 고갈로 고민 중인 건 안 비밀... 혹시 궁금한 사항이나 다뤘으면 하는 주제가 있으면 알려주세요!)

이번 주는 뒤늦은 로고 업데이트가 많았어요. 브랜드비 웹사이트가 발표년월 기준으로 정렬되기에 늦게 업데이트하는 로고는 <더보기>를 여러번 클릭해야 볼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 구독하시는 분은 뉴스레터에 나온 브랜드 네임을 직접 검색하면 좀 더 빠르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이번 주 Special Feature는 무려 10년 전에 작성했던 문서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너무 묵은 콘텐츠가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래도 당시 무척 열심히 공부했던 내용이니까요, 혹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서체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클릭!

모나 용평 : BI Change  
용평리조트가 브랜드를 변경했습니다. 몰랐는데 통일교가 인수했더군요. 따라서 브랜드 네임에 대한 해석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 특별자치도 : New BI
강원도가 제주도에 이어 두번째 특별자치도로 지정되었습니다. 전용서체와 마스코트도 함께 발표되었어요.
벨라 : New BI
ChatGPT의 열풍에 우리나라 기업들도 브랜드를 내기 시작했어요. 스켈터랩스의 LLM 제품 브랜드입니다.
누디트 : New BI 
리테일+오피스+주거공간이 결합된 복합 문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WeWork : BI Renewal
공유오피스의 대명사, 위워크의 리브랜딩입니다. 전용서체 개발과 함께 더욱 깔끔하게 다듬어진 로고 디자인이예요. 로고 히스토리를 보시면 Gretel이 진행했던 지난 번 리뉴얼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요. by Frankyn
Channel4 : BI Renewal 
1982년 론칭 이후 일관된 로고 디자인을 가져오고 있는 영국의 방송국입니다. 작년 5월에 리뉴얼되었는데, 변화가 크지 않아서 알아차리지 못했어요. 케이스스터디가 최근 업데이트되어 추천드립니다. by Pentagram
OLO : New CI
처음에 어떻게 읽어야 할지 난감했던 브랜드입니다. 대문자 I인지 소문자 l인지 알수가 있어야죠! OLO는 도시를 개발하는 건축회사라고 합니다. by SEA London
NU : New CI
NU는 예술 및 사회 관련 영상 프로덕션 기업입니다. 가로 세로로 늘어나는 다이나믹 아이덴티티예요
by Blok
Atelier Jolie : New BI
안젤리나 졸리가 새롭게 만든 패션 플랫폼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아뜰리에 마졸리'라는 홈쇼핑 브랜드가 있는데요, 향후 두 브랜드의 향방이 궁금해지네요.
Can-Tini : New BI & Package
식품업계에는 RTD(Ready to Drink)가 트렌드라고 하는데요, 캔에 들은 마티니 제품입니다.  by Saint Urbain
Cars.com : BI Renewal
전설적인 도메인 브랜드입니다. 요즘은 도메인이 다양화되어 선택의 옵션이 많은데, 옛날 분들은 꼭 닷컴을 고수하시더라고요. 이미 유행이 지난 플랫디자인을 이제서야 적용한 것을 보면 왠지 유물과 같은 브랜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QuidelOrtho : CI Renewal
의학진단 기업 Quidel과 Ortho가 합병한 기업입니다. 의료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디자인어서 공유드려요. by Siegel+Gale
Yellow.ai : BI Renewal
옐로우페이지에서 이름을 따온 AI챗봇 브랜드입니다. ChatGPT 열풍에 AI챗봇도 다시 부활하는 것일까요?
Reaktor : CI Renewal 
SW제작 기업입니다. 별도로 사용되는 R 심볼이 인상적이예요. by Athletics

타이포그래피, 즉 서체는 제가 관심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분야이면서도, 동시에 무척 어려워하는 분야예요. 내용이 너무 방대해서 일찌감치 무조건 서체 전문가에게 맡겨야한다고 생각해버렸거든요. 특히 10년 전에 영문 서체 관련 원서 한 권을 독파한 후에 그 생각을 더욱 굳혔습니다.

하지만 덕분에 서체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을 정립하게 되었고, 클라이언트나 디자이너와 커뮤니케이션 할 때 자신감이 증가한 것은 틀림없어요. 

아마 여러분도, 디자이너든 비 디자이너든 상관없이 서체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을 이해하신다면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영어가 너무 많지만(영문 서체와 관련된 내용이라서 말이죠) 훑어보는 데는 무리가 없어요! 가볍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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