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제도

공시란 어떤 내용을 공개적으로 게시해서 알리는 일을 말해요. 쉽게 말하면 ‘알림’이라고 할 수 있죠. 우리가 뉴스에서 접하게 되는 공시는 기업들이 직접 전자 시스템을 통해 전하는 사업 관련 내용을 뜻할 때가 가장 많아요.

 

기업들이 이렇게 사업 관련 정보를 알리는 건 우리나라의 ‘공정 공시제도’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 제도는 주식시장에 상장된 모든 기업에 공시 의무를 부과하고 있거든요. 상장기업이 아니더라도 자산 총액이나 직원 수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일부 기업은 공시를 해야 하고요.

 

공시제도는 투자자들이 공정하게 한 회사의 사업 계획이나 재무적인 상황, 실적 같은 중요한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어요. 정보 제공이 공정하게 이뤄지지 않으면, 주식시장에서도 불공정한 거래가 이뤄질 수밖에 없으니까요.

 

공정 공시제도는 미국이 2000년에 가장 먼저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2002년부터 도입했어요. 이 제도에 따라 기업들은 중요한 정보를 어떤 사람에게 알릴 일이 생기면, 그 전에 꼭 공시부터 해야 해요.

 

우리나라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기업 정보 전자공시 시스템(DART)’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공시를 열람할 수 있어요. 네이버 같은 포털 사이트의 증권 정보에서도 공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 정보 또한 DART에서 제공하는 내용을 표시해 주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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