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참 좋지만 쌀쌀해요~다들 좀 귀찮더라도 옷 겹겹이 입고 머플러 챙겨 다니기! 😊 

비트는 저번 주 목요일에 이어 편의점+편의시설 특집 2탄으로 돌아왔어요! 사실 비트도 이번 특집을 계획하면서 걱정이 많았어요. 이 정보가 유익하게 다가오는 분들도 있겠지만, 편의점 음식이 쓰레기도 많이 나오고 영양가도 떨어지기 때문에 비거니즘의 가치와 어긋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했거든요. 

비트도 평소에 편의점 음식을 자주 사 먹기보다는 직접 장 본 채소로 요리를 해서 도시락을 싸는 걸 제일 좋아해요. 하지만 도시락을 쌀 여유가 없는 날, 주변에 채식음식점은 하나도 없거나 그마저도 갈 시간이 없는 날 편의점에 가야만 하는 상황들이 가끔 생기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이따금 그런 날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고, 어디에나 있는 편의점에도 비건들이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존재한다는 걸 이야기하고 싶었답니다😃

가끔 군것질하러 편의점에 들른 날, 옆에 논비건 친구에게 ‘이거 맛있는데 나도 먹을 수 있어. 비건이거든 같이 먹어볼래?’ 라고 권유해볼 수도 있구요.😋 어쩌다 편의점에 들르게 된 날, 비트의 일기가 소소하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요! 

오늘의 리뷰 일기 주제는 <논비건 가족과 먹어보았다!> 이랍니다~ 논비건 가족원들은 비건 편의점 제품들의 맛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궁금했는데 이번 기회에 같이 먹어봤어요.

여러분 좋아하는 제품이 있다면, 주변의 지인들에게 수줍게 간식 선물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뒤에는 세계과자할인점 귤팁도 적어두었으니 끝까지 읽어주기!💗

저번에 집에 사간 나쵸를 엄마가 너무 좋아해서 자신감이 생겼다.😎🤘 집에 간식이 떨어진 김에 여러 가지 사 들고 집에 가서 동생과 엄마에게 먹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매번 엄마나 동생이 먼저 사들고 오면 논비건인 것만 골라서 오는데, 이번엔 내가 선수 칠 거야! 🏃‍♀️🏃‍♀️

GS25와 올리브영을 열심히 파헤치고 만족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친구랑 약속 후 집에 가는 길에 눈에 들어온 세계과자할인점. 사실 그렇게 자주 가는 편은 아니었는데, 생각해보니 과자류 여기도 많았네! 

세계 과자가 다양하게 모여있으니, 오히려 이런 곳에서 비건 과자를 더 찾아볼 수 있지 않을까? 아직 집에 과자가 많이 남아있어서 사진 못했지만 비건 과자가 얼마나 있는지 훑어보기로 했다. 비건 같지만 비건 아닌 과자류도 보여서 여기에 기억하기 위해 적어둔다!📃

세계과자할인점은 지점마다 입점한 제품이 다 다른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여기 적어놓은 것들이 다른 곳에서는 없을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시간이 많이 없을 때 귤팁은 뒷면의 영양성분표에서 '알레르기 성분표시' 부분을 읽어보는 것! 일차적으로 빠르게 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구분하는 데 편하다. 그래도 아까 말한 유화제나 멸치 육수 같은 성분들은 알레르기 성분에 안 적혀 있기 때문에, 시간이 여유롭다면 꼼꼼히 읽어보는 게 당연히 제일 좋다😥

처음 비건 도전할 때는 이런 것들이 너무 유난스럽고 귀찮고 어려웠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완벽해지려 하기보다 찬찬히 내가 할 수 있는 만큼 확인해보는 자세가 중요한 것 같다.(꽤 지향하고 있는 지금도 완벽보다는 꾸준함을 해보는 게 어떨까?) 나도 여전히 부족하고 계속 공부가 필요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하는 바가 크니까!😋

내 주변 비건지향 친구들에게도 내가 알아낸 것들을 나누어주어야지, 멋진 선택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내일 과자도 몇 개 싸가야겠다 히히

☠눈표범·점박이물범 다음은? 기후 변화 40년, 생명체 68% 급감

소개해주고 싶은 친구나 지인이 생각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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