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금 인상,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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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6일 / Vol. 42

‘등록금 인상’으로 대학 재정 확충?

지난 3일(금), 2023년도 대학 등록금을 결정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가 완료됐어요. 이에 따라 사립대학총장협의회는 대학별 등록금 인상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랍니다.

이미 일부 대학은 등록금 인상을 현실화했어요. 전국의 교육대학을 시작으로 동아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 등의 사립대학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는데요. 학교 측은 정부의 재정 지원이 부족해 등록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에요.

등심위가 완료된 날, 대학교 등록금 인상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이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앞에서 열리기도 했답니다. '대학이 등록금 수입에 의존하지 않고 재정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는 학생들의 주장, 기사로 만나 보시죠.

<학생 50%, 법인 5%인데도…‘등록금 인상’으로 대학 재정 확충> 보기

외대 총학생회도 구성원 동의 없는 등록금 인상 반대!

한국외대에서도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는 피케팅이 열렸어요. 지난 2일(목) 등심위에서는 외국인 유학생⋅대학원 등록금 인상에 관한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이날 회의 전후로 진행된 피케팅에도 불구하고, 결국 등록금 인상안은 가결됐답니다.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에 따르면 등심위 회의는 학생위원 4명과 교수 5명으로 구성된 비민주적인 구조로, 학생이 모두 반대해도 안건이 가결될 수밖에 없다고 해요.

그러나 외대의 재정 악화는 이미 수년간 지속되고 있답니다. 등록금 인상이 학교의 재정 부족을 충당하기 위한 수단인 것인데요. 서울캠퍼스 총학생회장은 학교가 더 적극적으로 학교 법인에게 재정 충당을 요구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주장했어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학의 재정 악화'라는 상황에 맞물려 있는 '등록금 인상'과 '법인 부담금'. 기사를 읽고 더 생각해 보시죠!

<"구성원 동의 없는 등록금 인상 반대" 외대 총학생회 등심위 규탄 피케팅> 기사 보기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지금 엄마 옆엔, 엄마같이 소중한 아이를 갑자기 잃어버린 유가족분들이 엄마의 손을 잡아 주고 계셔. 여기 엄마들은, 서로의 존재만으로, 서로에게 때론 위로가 되기도 해."

지난 4일(토)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가 열렸습니다. 시민추모대회에 참가한 유가족과 시민은 희생자들에게 묵념을 올렸습니다. 이날 참가한 유가족은 200명에 달합니다. 유족이 든 피켓 전면에는 '독립적 진상조사기구 설치', 후면에는 '재발방지대책 마련'이 적혀 있었습니다.

회대알리의 현장 취재 기사입니다.

<10.29 이태원 참사 100일 시민추모대회 열려> 기사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