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 오랜 시간 공무원 준비를 하다가 회계 쪽으로 직무를 다시 설정하게 되었어요. 원래 대학 전공도 경영학이었고 회계 쪽 강의도 많이 들었었거든요. 그런 와중에 친구 중 한 명이 작은 가게를 창업한다는 소식을 접했어요. 그래서 그동안 제가 배운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마케팅, 컨셉, 손익분기점 등 많은 이야기를 나눴는데, 그런 이야기를 하면서 무언가 재미를 많이 느꼈어요. 사실 제가 준비했던 공무원 직무는 검찰직이었거든요. 검찰직을 선택한 이유가 제가 정의롭기 때문 라기보단, 세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은 게 컸거든요. 아무튼 친구 가게를 계기로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세상에 직간접적으로 도움도 주고 전공을 살리면서 내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일이겠구나 싶어서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A4. 원래 알지는 못했고요. 컨설팅 회사를 막 찾아보다가, 뉴본의 채용공고를 보게 되었고 너무 인상적이라 기억에 남았어요. 공고안에 지금의 손근호 본부장님, 엄미선 팀장님 각 팀장님 사진이 있었는데 다들 인물이 너무 좋으셔서 여긴 무얼 하는 곳일까 하고 헷갈렸어요.ㅋㅋ 그렇게 한번 놀라고 공고를 쭉 읽다 보니까 짧은 시간 만에 회사가 엄청나게 성장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외모에 한번 놀라고, 회사의 성장력을 보고 두 번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