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물류테크가 제공하는 풀필먼트는 디지털상공인의 제품과 서비스가 지니는 브랜드 파워와 기능적 강점 이외에 고객의 구매 결정을 촉발시키는 중요한 트리거로서 작용한다고 볼 수 있다. 새벽배송이 가능한 플랫폼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지는 현상이나 제품 구매 시 당일 배송이 가능한 지를 검색 필터에 추가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현상은 이제는 ‘배송’이 고객 의사 결정의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이 같은 시대적 요구로 인하여 물류테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혁신의숲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도별 물류테크의 창업 현황을 살펴보면, 특히 2015년 이후 물류테크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2015년을 기준으로 물류산업의 물류 대상이 컨테이너에서 이커머스 중심의 소비자 기반 제품으로 넘어오는 시기와도 맞아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즉, 라스트마일 등 소비자 관점에서 필요한 물류기술에 대한 니즈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한 스타트업들이 대거 물류테크의 성장 잠재력을 파악한 것으로도 이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