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세 번째 마이티박스
하나님과 우리의 이야기를 보내드립니다.

안녕. 마이티 박스가 돌아왔어! 매주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어😂
오늘은 조금 진지하게 신앙적인 얘기를 해볼 생각이야. 특히, 신앙 서적이나 삶의 진지한 고민을 한 친구들이라면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 달려보잣.

    Today's 마이티 박스
  1.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Feat. 예수님)- 재킴
  2.  우리 내면에 있는 특별한 무언가(천 개의 파랑 책 리뷰)- 꼬나
  3.  기사로 보는 생각거리 / Christian Weekly 📰  - HB
인생의 목적은 무엇일까? (Feat. 예수님)
우리의 신앙을 업그레이드 해보자! (Feat. 팀 켈러의 인생질문- 회의론자 나다나엘)

다들 코로나 시대에 경건 생활은 어떻게 하고 있어?! 나름 교회를 열심히 다닌다고 자부하던 나도 많은 반성을 하고 있어.. 그래서 준비한 컨텐츠! 신앙서적을 읽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고 나눠보고 싶었어. 성경을 읽으면서 스스로 깨우치는 부분도 많지만 나의 지식의 한계로 깊은 의미가 있는데 전혀 모르고 넘어가는 부분이 상당히 많거든! 그런 부분을 신앙서적으로 채워보려고 해. 가장 영향력 있는 목회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고 계신 팀 켈러 목사님의 책 중 하나를 선정했어.

바로! "팀 켈러의 인생질문" 모든 내용을 자세히 전달하긴 쉽지 않아서 생각해볼 만한 것들을 위주로 컴팩트하게 정리해봤어.

예수님의 제자였던 나다나엘(바돌로매)은 어떤 사람인가?  

교회를 열심히 다니는 사람 중에서도 예수님의 제자 12명을 다 아는 사람은 거의 없을 걸?! 그 중에 나다나엘(바돌로매)도 잘 모르는 예수님의 제자 중 한 명일거야. 베드로 같이 성경에 엄청 자주 나오는 인물이 아니기도 해서 그럴거야 (나만 그런거 아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짧은 말씀 구절을 통해서 나다나엘에 대한 아주 깊은 묵상을 해볼 수 있어.

요한복음 1장 46절-51절
  1. 나다나엘이 가로되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 빌립이 가로되 와 보라 하니라
  2.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가라사대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
  3. 나다나엘이 가로되 어떻게 나를 아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빌립이 너를 부르기 전에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을 때에 보았노라
  4. 나다나엘이 대답하되 랍비여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당신은 이스라엘의 임금이로소이다
  5.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6. 또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기독교는 진리일까? 

세상은 기독교를 바라볼 때, 나다나엘이 나사렛 출신을 바라보듯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게 현실이야. 이런 사람에게 기독교에 대해 어떻게 말해줄 수 있을까? 팀켈러 목사님의 말을 나름대로 정리해볼게.
우리(크리스천)는 기독교가 진리임을 증명할 수 있을까? 우리는 할 수 없어. 하지만 예수님을 믿을만한 탄탄한 근거를 찾을 순 있지.

먼저, '목적'을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 사례를 들어볼게. 시계로 못을 박으려고 하면서 못이 잘 안 박힌다고 '나쁜 시계'라고 할 수 있을까? 시계는 시계로 만들어진 목적이 있는 것이고 그 기준 안에서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겠지. 즉, 인간이 만들어진 목적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는 선과 악을 판단하는 건 말이 안 되는 거고 해서도 안 되겠지.

세상 모든 사람들은 시기에 차이가 있을 뿐이지 자신의 인생의 근본적인 목적을 알고 싶어해. 그런 목적을 알려주려고 하는 대부분의 것들이 '종교'라고 불리지. 대부분의 종교는 신을 발견한 뒤에 자아를 발견하고 그에 맞는 '노력'을 통해 평균 이상의 사람으로 신에게 인정받는 흐름을 따르고 있어.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이런 흐름은 결국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구조와 같고 자연,사회에서 흔히 발견되는 약육강식의 원리라고 할 수 있지.

팀 켈러 목사님은 "만일 강자가 약자를 이기는 것이 순리(약육강식)이며 지금의 우리도 순전히 자연적이고 자생적인 진화과정의 산물이라면, 강한 나라가 약한 나라를 지배한다고 해서 왜 우리가 돌변해서 '그것은 틀렸다'라고 말하는가? 무슨 근거인가?"라고 반문하셨어.

다시 돌아와서, 나는 기독교가 진리임을 증명할 순 없어. 그리고 세상에선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고 가난한 자를 차별하는 것이 늘 발생하지. 하지만 이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세상을 만들고 컨트롤하시는 분이 있다면 인생의 대전제를 약육강식의 원리로 정하지 않았을 거라 믿어. 기독교에서도 노력에 대한 보상을 인정하고 장려해! 이 부분은 오해 말아줘. 다만, 기독교의 대전제는 복음이고, 복음은 나의 행위나 노력이 아닌 '오직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인생의 목적과 답을 찾을 수 있다고 얘기해. 즉, 예수님 자체가 인생의 이유라고 할 수 있어. 그래서 나다나엘은 예수님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서 인생의 목적을 찾았지.

기독교를 믿는 친구든 아닌 친구든 오늘 책에서 전달하는 메시지인 '인간(나)의 존재 이유와 목적'이 무엇이고 어디에 답이 있을까란 고민을 다같이 해봤으면 좋겠다! 꽤 어려운 주제였는데 읽어줘서 고마워.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다음 주제도 잘 선정해서 돌아올게!!
우리 내면에 있는 특별한 무언가
안녕 여러분!
나는 '천 개의 파랑'이라는 책으로 다시 돌아온 A야. 
너희는 미래 첨단 시설에 대해서 생각해 본적이 있어?
첨단 시설이 들어선 이후의 삶에 대해서 말이야. 
오늘 내가 들고 온 책은 미래에 있을 로봇과 함께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에 관해서 이야기 하고 있어. 먼저 주인공을 소개하자면 연재, 연재의 어머니 보경, 연재의 동생 은혜, 연재의 친구 지수, 콜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그 외의 인물들이 등장해.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약 15년 후인 2035년을 주제로 하고 있어. 작가가 상상했을 때에 이 시대에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고 있을 것 같았나 봐. 그래서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은 휴머노이드라는 로봇과 그 일상에 적응해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주된 이야기 장소는 경마장이야. 경마장에서 말을 타고 있는건 휴머노이드 라는 로봇이고 알바를 하고 있는 것 또한 더 이상 사람이 아닌 로봇이고. 이를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고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이들도 있어.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에서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세가지가 있어. 

먼저 로봇은 할 수 없는 인간이 가진 능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어.
그게 뭔지 알아? 
공감과 감정이야. 로봇이 우리보다 훌륭한 부분도 많겠지만 단점이라 함은 공감을 못하고 감정이 없다는 것이야. 이 책에서는 인간은 로봇은 다쳐도 생명이 위협되는 것이 아니기에 로봇을 기수로 사용했어. 그런데 휴머노이드 기수 중에서 특별한 콜리라는 기수가 있었어. 이 휴머노이드는 실수로 칩이 잘못 들어가서 인간이 느낄 수 있는 감정과 공감을 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였지. 이걸 이 책에서 왜 강조 했을까? 어쩌면 우리 다음 세대에 로봇이 실제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해도 우리의 가장 강력한 로봇이 이길 수 없는 무기는 공감과 감정이라는 것을 이야기 해주고 있는건 아닐까? 
교회에서만 봐도 그래. 교회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이야기를 나누는 곳인데 이 곳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감이지 않니? 이야기를 들어주고 위로해 주는 힘은 대단하잖아. 

다음으로 존재성에 대한 이야기야. 
투데이라는 경주마는 처음 경마를 하게 되었을 때와 달리 점점 힘들어해. 달리는 것을 처음에는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더 빠른 경마 만을 기억하는 것에 힘들어 하고, 경쟁 사회에 지쳐하기 시작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콜리는 자신이 낙마하는 것이 어쩌면 투데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일부러 낙마를 해. 이 사건이 있는 이후로 투데이는 다쳐서 재활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오고 이는 사람들에게 투데이라는 경주마의 필요성을 저하시켜. 투데이가 회복이 되지 않을 경우 투데이를 안락사 시키기로 해. 
이 부분을 보면 무언가를 위해서 태어난 존재가 있을까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 인간이 태어난 목적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함이지. 하지만 만약 이 외에 어떠한 특정한 역할을 하기 위해 인간이 태어나고, 그 일을 더이상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에는 쓸모 없는 존재가 된다면..너무 안타까운 일이지 않을까 싶어. 이것이 동물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또 한가지는 무조건 빠르게를 외치는 현대 사회에 천천히를 알려주고 있어. 
투데이를 회복 시키는 과정에서 연재, 은혜, 그리고 지수는 다른 훈련사들이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투데이를 훈련시켜. 보통 사람들은 더 빠르게 달리기 훈련을 했겠지만 이들은 반대로 더 천천히 걷도록 훈련을 했어. 이러한 과정에서 투데이라는 경주마는 다시 전에 모습을 되찾아. 달리는 것에 즐거워 할 줄 알고 행복을 느끼기 시작해. 
이걸보면 가끔은 우리도 빠르게 걸어가는 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는 건 어떨까 싶어. 쉼이 주어 졌을 때에 우리 주변에 있는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그것에 대한 기쁨을 더 누릴 수 있지 않을까?

어때?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2035년을 상상하며 쓴 글쓴이는 어쩌면 현대인들에게 이러한 교훈을 주려고 한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 상대를 더 존중하고 사랑하며 이해하는 너가 되어 보는 건 어때?
Christian Weekly
6월 세 번째 기독교인 생각거리
주변에 코로나 백신을 찾는 사람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처음 백신 부작용에 따른 우려와는 달리 가까운 사람들이 접종을 받고, 정부에서도 접종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고 해 어느덧 네OO, 카OO 잔여 백신 신청이 수강신청 보다도 어려워졌는데요! 
이제 이 지긋지긋한 마스크도 벗을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듯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신 모든 여러분들! 
오늘 하루도 다시 한 번 힘내 보자구요💪🏻  
이준석 돌풍'으로 보는 세대 간의 갈등?

얼마 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 이준석 신임 당대표가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되어 새롭게 당을 이끌게 되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도 정치사에 길이 남을 일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로 지금 대한민국은 '이준석 돌풍' 속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이게 왜?
이준석 신임 당대표의 따릉이 출근 등 행보 하나하나에 여론이 집중되며 언론은 '대통령 해외 순방' 기사보단 이 대표의 기사로 도배를 하고, 기존 우세 지역뿐만 아니라 호남지역까지 국민의힘 '입당 러시' 로 한때 홈페이지가 먹통이 됐었다고 하니 '이준석 신드롬'이 대단한가 봅니다.
지난 보궐선거로 젊은 세대의 정치 참여가 이슈화 되었고, 이에 제1야당에선 젊은 당대표까지 당선 되며 어느덧 대통령 선거 출마 나이 제한까지 없애자 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청년특임장관' 등 새로운 제도를 제안하기도 했고요. 이처럼 그간 나이와 (選)수를 우선시 하던 대한민국 정치에서는 볼 수 없던 젊음이라는 키워드가 대두되며 곳곳에서는 기성세대와의 마찰음까지 들려오고 있는데요.

요즘세대 vs 기성세대 
비단 정치계 뿐만 아니라 'MZ세대'는 전 세계의 공통적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모든 시장은 'MZ잡기' 전쟁 중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기성세대와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서 자라 와 디지털이 익숙하고(가끔 아날로그도 좋아해요), 그 취향은 제각각입니다. 자신의 논리는 확실하지만, 가끔 자기중심적(?)이라고 느껴지까지 하는 알다가도 모를 이들의 등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세대 간의 지각변동 갈등은 깊어져만 가고 있습니다.🥲
경험을 중요시 하며 공경, 희생, 헌신으로 연륜을 쌓아 온 기성세대와 논리 속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며 개성을 중시하는 합리적인 요즘세대. 변화 속에서 신음하고 있는 사회 속 두 집단이 가져야 할 현명한 자세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전해주세요🕺🏻

다시 기사를 마무리 하며
이 대표의 임기는 앞으로 2년! 이 기간 내에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치룰 공천권을 갖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지우지할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정치인들이 이번 이슈를 통해 대한민국의 진정한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하고 기도하겠습니다.🙏🏻
매주 변화하고 있는 뉴스레터가 느껴지시나요?
더 나은 글로 여러분과 소통하기 위해 이번주 역시 끊임없이 노력했답니다.
오늘도 역시 아래의 '어땠나요?' 에 의견을 남겨주셔도 좋고, 
정성스레 메일로 보내주신다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주에도 더욱 알차고 유익한 이야기를 박스에 담아 전달할게요!
다음주에 만나요👋🏻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요한복음 1:50"

오늘의 마이티박스는 어땠나요?
스팸함에서 살아남기! team.mablous@gmail.com을 주소록에 추가해주세요.
주소 전화번호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