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첫 편지를 맡은 김주형 기자입니다.
코트워치 출범, 코트레터 창간 소식을 전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첫 편지를 맡은 김주형 기자입니다.

코트워치는 저와 최윤정 기자 두 사람이 만들어가는 비영리 독립언론입니다. 코트레터를 시작하면서 구독자 분들과 함께하게 돼 기쁩니다.

코트워치는 재판 취재를 바탕으로 새롭고, 흥미로운 사건 보도를 해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됐습니다. 법원의 재판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면서도 코트워치만의 고유한 기록을 쌓아나가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코트레터는 코트워치에서 다루는 이야기와 발을 맞추어 가지만 때로는 앞서거나, 때로는 뒤에서 보조해주는 정보, 기록, 대화, 기타 여러 콘텐츠를 담아내는 뉴스레터입니다. 코트워치가 '사건파일'이라면 코트레터는 그 파일에 첨부된 여러 가지 문서나 이미지가 될 것 같습니다.

코트레터에 실릴 이야기는 크게 세 갈래입니다. 재판의 주요 장면을 좀더 생생하게 전달하는 취재기, 기사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법원의 판결과 사건 이야기, 법조계의 새로운 소식들입니다. 매주 기자들이 하나의 꼭지를 정해 풀어갈 예정입니다.

그럼 코트레터는 매주 금요일 저녁에 찾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코트워치 출범, 코트레터 창간 후기를 덧붙입니다.
김주형 기자
코트워치도, 코트레터도 “이제 시작”이라는 마음입니다. 코트레터의 첫 시작을 함께해주신 분들, 코트워치가 만들어지기까지 도와주신 분들을 기억하며 의미있는 기록을 이어가고 싶습니다.  
최윤정 기자
구독자 여러분께 드릴 말씀을 적다 보니 코트워치도 코트워치의 독자가 생겼다는 사실이 실감이 납니다. 저희의 첫 번째 독자가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저희는 지난 늦봄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독립언론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온갖 아이디어를 늘어놓고 검토하던 때도 있었고, ‘코트워치’라는 이름만 두고 반나절 동안 의논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도움을 받았습니다.

숱한 고민(과 농담)의 결과물인 코트워치를 여러분 앞에 내놓으려고 하니 무척 떨립니다. 앞으로도 저희는 꾸준히 고민하고, 꾸준히 취재하겠습니다. 법정에 가서 긴 이야기를 듣고 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종종 들러서 읽어주신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이태원참사 재판기록] 프로젝트

코트워치는 이태원참사 1주기였던 2023년 10월 29일, [이태원참사 재판기록]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코트워치는 참사 책임자들에 대한 법적 처분의 과정과 결과를 끝까지 기록하려고 합니다. 재판 기록 연재에 앞서 이태원참사 국정조사, 특수본 수사 결과를 정리했습니다.
“이임재 서장은 ‘떼폭’ 문제로 인식했다”…용산서 경찰 법정 증언

지난 8월 21일, 서울서부지법에서 용산경찰서 소속이었던 피고인 5명에 대한 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이임재 전 용산서장이 참사 당일 ‘언제 압사 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했는지’가 쟁점이 됐습니다. “(압사가 아니라) 떼폭인 줄 알았다”는 경찰관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코트워치
courtwatch@c-watch.org
(코트레터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여기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