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D2C 안녕하세요, 숙박전문 뉴스레터 위클리온입니다. 11월의 마지막을 앞두고 마치 겨울이 온 듯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올해의 마지막도 머지않았는데요! 연말에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객실 난방과 보일러에 이상이 없는지 미리 살펴보면 좋겠죠? 하필이면 최근 확진자 수가 다시 급증하고 있어 걱정되지만 위드 코로나 시대가 지속할지 위클리온과 함께 지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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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에 불어온 디지털 전환, 키오스크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인간 중심의 디지털 전략이 미래 리테일 산업 성공의 키가 될 것이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CEO, 그들은 어떻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성공했나 中) “빅데이터에 기반한 초개인화된 마케팅에 집중하겠다” (힐튼호텔, 디지틀조선일보)
요즘 위클리온 구독자분들, 특히 호텔업 종사자분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참 많이 들으시죠? 다른 리테일 비즈니스와 마찬가지로 가장 인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분야에도 디지털 전환이 필수 생존 전략이 되고 있습니다. IBM사는 이런 디지털 전환을 “기업의 디지털과 물리적인 요소를 통합해 비즈니스 모델은 변화시키고 산업의 새로운 방향을 정립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이런 말만 보면 좋은 것이란 건 알겠지만 굉장히 어렵고 실무와는 거리가 멀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렇지만 남들 다 하는데 우리만 안 하면 뒤처지는 것 같죠. 그럼 호텔의 디지털 전환은 어떻게 진행할 수 있을까요. 업계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크게 3단계로 디지털 전환을 이룰 수 있습니다. 1. 디지털 인프라 구축 1990년도 후반 인터넷 기업부터 보급된 디지털 인프라가 이제 가장 흔히 접하는 오프라인 비즈니스에도 구축되기 시작했습니다. 동네 김밥집에서 2,000원짜리 김밥 한 줄을 사도 키오스크로 결제하는 시대가 됐으니까요. 저희 ONDA만 해도 직원들의 점심 식대를 ‘식권 대장’이라는 앱으로 처리하고 있는데요. 삼삼오오 점심을 먹고 한 명의 직원이 스마트폰 앱 터치 한 번만 하면 쉽게 결제가 끝납니다. 호텔 업계에서도 “지니야 ~ 생수 갖다줘”라는 광고를 다들 보셨을 겁니다. 호텔 객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기가지니 사용법을 알려드릴게요’라는 안내 음성이 나오며 기가지니 하나로 음성명령을 통해 객실 조명, 가전 제어, 음악 감상 등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Photo by Proxyclick Visitor Management System on Unsplash 이처럼 눈에 보이는 디지털 인프라가 갖추는 일이 디지털 전환의 1단계입니다. 이 디지털 인프라에는 호텔 실무에 사용하는 툴의 변화도 함께 진행되고 있는데요. 특정 컴퓨터에서만 쓸 수 있던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객실 관리 시스템)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식의 클라우드 컴퓨팅이 가능한 방식으로 바뀌고, 앞서 말한 ‘눈에 보이는 디지털 인프라’들과 부드럽게 연계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한 마디로 디지털 사업을 할 기본 인프라를 갖추는 단계인 거죠. 2. 디지털 비즈니스 추진 단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했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디지털 비즈니스’를 추진해야 합니다. 과거 호텔 판매의 많은 부분은 여행사 패키지 상품 등 기존의 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이뤄졌는데요. 비대면과 온라인을 강조하는 코로나19는 이런 전통적인 판매 방식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냈습니다. 디지털 전환의 두 번째 단계는 비즈니스 전략에서도 ‘디지털과 온라인 판매망’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발전시키는 일입니다. 기존 여행사 오프라인 판매망을 OTA(Online Travel Agency)로 바꾸는 것 역시 디지털(온라인) 비즈니스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객실’이 제대로 팔리는 경험을 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죠. Photo by Alex Knight on Unsplash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최근 자사몰, D2C(Direct to Customer)라는 판매 전략을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우리 홈페이지, 앱으로 직접 고객을 유치하는 전략을 뜻합니다. 다양한 디지털 광고와 SNS를 활용하는 등 과거보다 온라인 고객을 직접 유치할 수 있는 수단이 많아졌습니다. 앞서 힐튼호텔이 말한 ‘초개인화된 마케팅’에 집중하겠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건데요. 최근 IT 스타트업들은 사용하기 쉽고, 효율이 높은 AI(인공지능) 광고 툴을 통해 고객을 직접 유치하고, 이렇게 유치한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바꾸는 마케팅(CRM)을 진행합니다. 이처럼 호텔도 직접 디지털 비즈니스를 추진할 수 있는 외부 환경이 충분히 무르익었죠. 남은 건 호텔 내부의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 강화입니다.
3. 전면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호텔 문화로! 호텔이 디지털화와 개인화된 AI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면 호텔 수익을 10% 이상 늘리고 비용을 15% 이상 절감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는데요. 기업의 문화 전반에 ‘디지털 퍼스트’가 자리 잡았을 때 가능한 일일 겁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과거의 호텔 로비를 고려할 땐 실제 방문객의 동선, 경험을 중시했을 겁니다. 여전히 오프라인 방문객의 직접 경험을 결코 무시할 순 없지만, 이제는 ‘방문객이 사진을 찍어서 인스타에 올릴만한가?’, 즉 ‘인스타그래머블한가?’가 로비 인테리어에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됩니다. Photo by Point3D Commercial Imaging Ltd. on Unsplash 이렇게 찍힌 사진을 온라인 객실 예약 광고로 돌려 얼마나 ‘예약’이 늘어나는지 확인해 볼 수도 있겠죠. 이와 같은 업무 흐름이 가능하게 하려면 기존의 사업 구조, 마인드를 모두 ‘디지털 퍼스트’로 바꿔야만 가능하겠죠. 단순히 키오스크를 설치했다고, 디지털 서빙 로봇을 샀다고 디지털 전환이 완료되는 건 결코 아닙니다. 수십 년 이상 같은 방식으로 일해온 사람들이 기존의 방식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화 시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죠.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기사를 보면 ‘위기의 순간에 많은 조직이 오래된 습관에 의존하지만, 새로운 접근 방식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는 분석도 있는데요. 코로나19로 최대의 위기와 최고의 변화 기회를 맞은 것이 지금의 호텔 산업인 것 같습니다. 호텔이 낡은 관습을 버리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택할 최적의 시기는 바로 지금입니다! 💡 숙박 B2B 판매 플랫폼 ONDA도 호텔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SaaS 형식의 PMS는 물론, 최근 구글 호텔 국내 최초 공식 파트너로 선정되면서 고객이 구글 검색 시 자체 홈페이지로 유입시킬 수 있는 D2C의 통로를 제공하고 있어요. 전통적인 방식에서 디지털 전환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ONDA와 함께 시작해보세요! 👀 '할머니 집' 컨셉으로 운영되는 숙소? Writer 박초롱 작가 🐿Editor Rachel 이주의 숙소 평창 스위스 마을 펜션 by @onda_select SPECIAL 숙박업 법률 QnA 설문에 참여해보세요! 👨🏻 "고객이 코로나 거리두기로 전액 환불을 요구하는데 다 해줄 수도 없고・・・" 🧑🏻 "숙소에서 사고가 나면 업주가 모두 배상해야 하나요?" 숙소를 운영하시다 보면 한 번 쯤은 법률적인 문제에 직면하실 텐데요. 숙박업주분들께서 자주 겪으시는 법적 이슈 해결을 위해 특별히 🔍숙박업 법률 QnA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아직 설문에 참여하지 못하신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아래 링크를 클릭하고 궁금했던 질문을 남겨보세요! 사연을 남겨주시면 위클리온을 통해 변호사님의 답변을 전해드릴 예정이랍니다. :) 오늘 위클리온이 준비한 이야기는 여기까지! 위클리온은 더 많은 숙박업 이야기로 여러분을 다시 찾아옵니다. 위클리온을 나만 보기 아깝다면 아래 링크를 복사하여 친구, 지인에게 공유해보세요! 🙌 👇 위클리온 구독하기 링크 📜 Weekly ON 내용 중간/하단의 밑줄을 클릭하시면 원문 기사로 연결되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 📤 Weekly ON에 공유하고 싶은 나만의 숙박산업 이야기가 있다면 언제든지 답장으로 연락주세요! 📩 Weekly ON 소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메일 주소록에 weeklyon@onda.me를 추가해주세요. 📪 수신거부를 원하신다면 여기를 눌러주세요. 그렇지만 계속 구독해주시면 안될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