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종료

지난 4월부터 9개 지역협력기관 총 859명 어르신 참가

2024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위풍당당한 노년의 주도적 삶을 위한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이하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가 11월 28일(목) 평가회를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는 기존 사실모의 소원노트와 세이레 프로그램에 찾아가는 상담의 교육 형태인 ‘배달학습’을 접목한 독창적인 사업으로서 사실모 보문로 센터를 비롯하여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강릉, 광명, 김천,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 9개 지역협력기관, 총 859명 어르신이 참가한 대규모 사업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업보고 및 동영상 참조).

이 사업에 참여한 지역협력기관 및 돌봄 리더 등 관계자들은 평가회의를 통해 내년에도 이 사업이 수행되기를 희망하면서, 돌봄 소원 노트에 사전장례의향서, 사전치매요양의향서, 매일 감사일기 작성하기, 장기기증 등을 추가할 것을 새롭게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8개월 동안 이 사업에 참여하신 모든 지역협력기관 관계자, 돌봄 리더, 강사, 참여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립니다.

제12기 의향서 전문상담사 양성과정 총 25명 수료

수준높은 교육에 만족, 보수교육과 자격증과정에도 큰 관심 드러내

10월 23일 제45회 ‘흰 지팡이의 날’ 행사 참가

시각장애인들과 일반인 대상 찾아가는 상담 실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23일(수) 사실모에서는 (사)서울시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조형석, 이하 ‘연합회’)) 주최로 열린 시각장애인들의 축제인 ‘흰 지팡이 날’ 행사에 참가,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했습니다.

사실모 상담사들은 서울어린이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시각장애인들은 물론 활동지원사, 가족, 그리고 대공원을 찾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홍보 및 상담 등록 봉사를 했습니다. 이번 ‘흰 지팡이의 날’ 찾아가는 상담에는 홍양희 공동대표를 비롯하여 총 11명의 상담사들이 참여했습니다. 이 날 작성한 등록자 수는 총 79명입니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해 주신 상담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가 상담사 명단>

남정순 류명옥 문정임 신병희 오철숙 윤서희 이근영 전명자 정태영 피정숙 홍양희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웰다잉 문화 확산 캠페인’ 참가

‘나의 백년나무 그리기’ 등 체험학습 뜨거운 호응 얻어

「2024년 웰다잉문화 확산을 위한 노년세대 웰다잉교육 체계화사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회장 박노숙) 주최)의 일환으로 진행된 ‘웰다잉 문화 확산 캠페인’이 사실모 등 9개 웰다잉교육기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0월 29일(화) 서울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캠페인에서 사실모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나의 백년나무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나의 백년나무 그리기’에 참여하면서 ‘지금까지 내 인생의 최고의 선택 3가지’, ‘앞으로 하고 싶은 일 한 가지’, ‘감사합니다(누구에게, 왜)’라는 세 가지 질문에 대해 백년나무 그림을 색칠하고 스티커를 붙이며 진지하게 답을 내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상을 전달받은 참가자들은 기념사진 촬영을 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보였습니다. 이 날 사실모 프로그램에는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권도훈 사무국장을 비롯하여 6명 상담사가 수고했습니다.

<참가 상담사 명단>

권도훈 김현경 남정순 류명옥 윤서희 전명자

홍양희 회장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삶과 죽음 특강

장례식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최후의 수업' 영상 소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삶과 죽음을 다큐멘터리로 살펴 본 이색적이고 뜻깊은 특강이 지난 10월 29일(화) ㈜모리와함께 행복심리센터에서 있었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홍양희 공동대표는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삶과 죽음 이해 – 죽음은 마지막 성장’을 주제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삶을 ‘생의 수레바퀴 등’ 저서를 통해 단계별로 정리해 보고, 이어 일본 NHK가 제작한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생전 모습과 장례식 등을 담은 다큐멘터리 '최후의 수업'을 소개했습니다. '최후의 수업'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연구활동과 삶의 궤적을 수집하고 말년의 그녀를 인터뷰하여 마지막까지 인간다운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입니다.

이번 강연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은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의 삶과 죽음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다큐멘터리 자체만으로도 감동적이고 뜻깊은 강연이었다”라며 한국 웰다잉의 대모 홍 대표의 열정과 수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순복음강남교회 상담사팀, 강남동산교회 찾아가는 상담 활동

후배 상담사 양성 등 모범적인 찾아가는 상담 사례로 꼽혀

사실모 상담사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순복음강남교회 생명위기예방팀(이하 ‘순복음강남교회팀’)이 지난 11월 3일(화) 강남동산교회(담임목사 고형진)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활동을 벌였습니다(아래 자세히 보기 참조). 사실모에서는 지난해에도 강남동산교회를 방문하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교육 및 등록을 지원했습니다.

현재 박주택 상담사를 비롯하여 총 8명의 사실모 상담사들이 소속해 있는 순복음강남교회팀은 교회는 물론 강남지역의 찾아가는 상담 센터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실모의 전문상담사 양성교육에도 해마다 교육생을 추천하는 등 상담사 후배 양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범적인 찾아가는 상담실 사례를 보여 주고 있는 순복음강남교회팀의 수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기대해 봅니다.

<참가 상담사 명단>

김미숙, 김인실, 김인환, 박정현, 박주택, 송기태, 양숙희, 이동규

김애자 상담사 장애인 및 교회어르신 웰다잉교육

춤 테라피로 자기 돌보기, 몸과 마음의 변화 도와

춤 테라피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김애자 상담사가 지난 10월 28일(월) 여주시 심청이골시각장애인재활센터(대표 나종천) 심청이골 강당에서 열린 평생학습관(인문교양) 프로그램에서 시각장애인 및 다른 장애인 등 총 11명을 대상으로 춤 테라피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이 교육에서 김 상담사는 춤 테라피의 원리를 소개하고 꽃에 대한 명상과 이미지를 춤으로 형상화하기, 살아오면서 느끼는 고통, 감사, 기쁨 등을 몸 동작으로 표현하기 등을 통해 몸과 마음의 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10월 30일(수)에는 예닮교회에서 2인 1조 손발 놀이를 통해 자기 돌봄과 소통하기 등 순서를 진행했습니다. 사실모에서는 앞으로도 김애자 상담사의 춤 테라피 교육을 교회, 경로당 등에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입니다.

마정임 상담사 제13회 전국시낭송대회 대상 수상

신달자 시인의 시 '국수를 먹으며' 낭송

지난 11월 2일(토) 대학로 ‘예술가의 집’ 다목적 홀에서 개최된 한국문학발전포럼(이사장 정종명)과 한국문학낭송가회(회장 차윤옥)가 주최 · 주관한 제13회 전국시낭송대회에서 마정임 상담사가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21명의 본선 진출자들과의 경연 끝에 마정임 상담사는 신달자 시인의 시 〈국수를 먹으며〉를 낭송하여 큰 영광을 거둔 것입니다.

마정임 상담사는 지난해 70대 중반의 나이로 <계간문예>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시집 『푸른 사월의 비』를 펴내기도 했습니다. 마 상담사의 수상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기대합니다.

2024 연명의료공개포럼 ‘의향서 상담자의 질적 향상과 실천 전략’ 열려

이일학 사무총장 · 권도훈 사무국장 발제자와 토론자로 각각 활약

김일순 전 공동대표가 제20회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재)서재필기념회(이사장 이왕준)는 올해 우리나라 금연운동의 역사를 만들었고,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골든에이지의 존엄성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안에 앞장섰으며, 기초의학교육과 의학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김일순 명예교수를 서재필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히고, 지난 12월 3일(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식을 가졌습니다.

김 전 공동대표는 사실모의 공동대표로서 오랫동안 헌신해 왔으며 사전장례의향서 제작 및 사전치매요양의향서 확산을 위해 큰 공헌을 세웠습니다. 김일순 전 공동대표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올해부터 시작한 전국 협력기관 방문 여섯 번째 순서는 창동어르신복지관(관장 박미연)입니다. 창동어르신복지관은 2024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위풍당당한 노년의 주도적 삶을 위한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사실모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올해 11월 18일(월)에는 신축개관식을 가졌습니다. 창동어르신복지관을 소개합니다.

‘수평을 유지하라. 정면을 응시하라. 매 순간의 고도에서 보이는 것을 보라. 하강할 테니 안녕히 돌아가시라.’ 착륙이 임박한 비행기가 두리번거리지 않고 정면에 집중하는 것을 보며, 죽음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저자가 말한 내용이다. 저인망식으로 죽음현장을 샅샅이 취재한 이의 결론이기에 울림이 크다. 처음 책을 접할 때 거슬렸던 저자의 잦은 블랙 유머도, 다시 읽으니 따뜻한 위로로 다가왔다. 죽음 실전을 위한 현실적 내용과 함께 곳곳에 묵직한 철학적 질문들도 담겼다. 죽음 이전에 ‘생명이란 무엇인가?’, 허둥지둥 살리지도 죽이지도 못하는 첨단 의학의 늪에 빠진 현장에서 ‘무엇이 나인가?’ 등. 저자가 시종일관 ‘그렇게 죽지 않는다’라고 말한 이유는 ‘죽음을 에워싼 장벽, 무지로 인한 두려움을 가급적 현명히 우회하여 개별적 죽음의 사실성에 접근하기 위해서’였다. 유명 방송작가로, 죽음에 대해 긍정 마취사의 잘못을 저질렀음을 반성하며 펴낸 책이기도 하다. 재독도 아깝지 않아 추천한다.

                                                     추천인 : 정은주(사실모 상담사, 작가)

2024 '선배 상담사와 함께 하는' 사실모 홈커밍데이 및 송년모임

사실모를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2,000,000원 (재)에덴낙원

  400,000원 그소망교회(이택환 목사)

  300,000원 김선영·김선주(박진희)

  250,000원 김경숙

  200,000원 마정임

  100,000원 박미연 유명숙 전석재

강남준 고광준 권민정 김 경 김경숙 김대중 김명규 김명실 김문자 김미경A 김미경B 김미순 김병일 김부영 김선순 김소윤 김수동 김수연 김승훈 김신숙 김용정 김운겸 김인실 김일순 김정숙 김정혜 김태주 김현경 김현숙 김현진 김희숙 나상균 남정순 노미현 노순희 노홍균 류귀선 류명옥 마정임 문정임 박기종 박남지 박명규 박미연 박승원 박은지 박인숙 박주택 박창후 박현자 백현주 변경희 서효정 성민선 손명세 손정아 송미애 송병연 송향숙 신병희 신용자 심현욱 안덕희 안명옥 안순정 양성진 여정숙 우용균 유명숙 유종성 유희천 윤금실 윤서희 윤영민 음승모 이경만 이경옥 이귀옥 이병갑 이보형 이상훈 이석주 이수구 이언희 이예종 이용주 이은경A이은경B 이은정 이은주 이의경 이일학 이정우 이정재 이현주 이혜선 이화련 임경희 임필남 장인자 전만복 전명자 전영실 전효선 정경숙 정동기 정득훈 정란경 정선화 정성일 정연희 정영숙 정은숙 정은주 정지수 정청자 정태영 정혜자 정희진 조성민 조재흥 조정숙 주동옥 차효순 채종우 채희경 최수영 최영순 최영의 최인영 최재홍 최정심 최종웅 최현숙 탁수연 피정숙 하지원 하호정 한애경 한덕자 허주현 홍남희 홍성한 홍양순 홍영준 황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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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서전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다』를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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