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FEN 9기 크루입니다!
날씨가 따듯해지고, 꽃이 피니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
플랫폼 경제, 다들 한번씩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플랫폼 기업은 일상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오늘은 플랫폼 경제의 의미와 성장과정, 문제점,
그리고 새롭게 떠오르는 프로토콜 경제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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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목차💌
1. 플랫폼 경제란
2. 플랫폼 기업의 부상
3. 플랫폼 경제의 문제점
4. 프로토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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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경제란?
플랫폼 경제는 플랫폼에 의해 촉진되는 경제 및 사회 활동입니다. 플랫폼이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환경을 의미하는데요. 사람들이 어떤 서비스, 콘텐츠를 이용하기 위해 특정 장소에 모이는 경우 이를 주로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이 플랫폼들은 일반적으로 온라인 중개자 또는 기술 프레임워크입니다. 현재까지 가장 일반적인 유형은 "디지털 중개자"라고도 불리는 "거래 플랫폼"들입니다. 거래 플랫폼의 예로는 아마존, 에어비앤비, 우버, 바이두 등이 있습니다. 두 번째 유형은 "혁신 플랫폼"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에서 작업하는 많은 독립 개발자들과 같이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통적인 기술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답니다!😀
💭 플랫폼 기업의 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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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중반 본격화된 웹기반 인터넷의 확산은 검색기능을 지닌 사업체의 등장 및 아마존과 이베이 등 전자상거래업체의 등장을 낳아 소위 ‘닷컴 기업’이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고속정보통신망 확충과 더불어 인터넷 기반 사업체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속속 등장하게 되었어요.
1990년대 말에는 닷컴버블이 형성되었으나 급작스럽게 붕괴하여 그동안 온라인시장과 인터넷 기업들에 투자된 막대한 벤처자본은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야 했습니다. 닷컴버블의 붕괴에도 불구하고 거품이 다시 만들어졌으나 이는 결국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를 일으키며 붕괴되었고 글로벌 금융위기로 이어졌습니다. 이 상황에서 다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양적 완화저금리 조치가 취해졌는데 저금리 환경에서 금융산업 수익률은 저하되었고 미국내 달러 유동성은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해야 했습니다. 이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등 플랫폼 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었습니다.
특히 2000년대 후반 스마트폰의 확산과 더불어 대중들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일반화하게 되었는데 이는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등의 생존과 성장으로 이어지게 되었고 이때 기존의 혹은 새로 등장한 플랫폼들 간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플랫폼 기업들은 독점적 지위를 구축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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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경제의 문제점💦
플랫폼 경제의 문제점들을 문화, 경제, 노동의 세 측면에서 살펴보도록 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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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적 측면에서 각종 플랫폼들의 인터페이스(사물과 사물 사이 또는 사물과 인간 사이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물리적 매개체나 프로토콜)는 점차 이용자 문화와 주체성 형성에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습니다. 플랫폼들은 특정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작동하는 틀과 맞춤형 주체화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을 규격화하고 관리합니다. 플랫폼 이용자의 사회적 주체성의 형성은 이처럼 자발성과 수동성이라는 양면적 성격을 띠는 동시에 개인 주체는 플랫폼이 요구하는 데이터 추출과 수집을 위한 알고리즘적 주체로 규격화되거나 가분체로 분해되어 취급되고 관리되는 기계적 예속 상황에 놓여지는 것이죠.
예를 들어 알고리즘에 의해 선택되어 이용자들에게 맞춤형으로 제시되는 유튜브의 동영상 노출은 이용자의 특정한 인지 편향을 강화할 수 있답니다.
경제적 측면에서 플랫폼 기업들은 TV나 종이신문 등 기존 미디어의 광고시장을 크게 축소시키며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거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 의한 시장 독점 및 기존 온오프라인 소매유통 업체들의 구축 효과는 아마존의 성장에 의해 사업 파산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업종 및 상장기업들의 목록들을 나타내는 ‘아마존 공포 지수’가 만들어질 정도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노동의 측면에서 플랫폼 자본주의는 저고용을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의 독점과 무인화와 같은 자동 경제화를 통해 전반적 고용 축소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기업은 플랫폼 사업의 지속과 연관된 노동과 관련하여 이중적 착취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앞서 살펴본 대로 플랫폼 이용자들의 플랫폼 이용 활동 즉 자유노동/정동노동으로부터 데이터라는 플랫폼의 원자재가 보상 없이 추출되고 수집되어 이윤창출에 이용됩니다. 다른 한편으로 플랫폼에 의해 계약관계로 묶여있으나 고용관계에서 벗어나 있기에 노동자성을 부정당하는 플랫폼 서비스 제공 노동에 대한 착취가 존재하기도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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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랫폼 경제의 대안, 프로토콜 경제
‘프로토콜 경제’는 플랫폼의 제공자이자 사업자가 존재하는 플랫폼 경제와 달리 여러 경제 주체들이 자신들이 만든 일정한 규칙에 따라 거래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방형 경제 모델을 의미합니다. 승자독식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플랫폼 경제의 대안으로 프로토콜 경제가 떠오르고 있죠! 프로토콜 경제는 탈중앙화와 탈독점화를 통해 여러 경제 주체를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모델로, 플랫폼 경제의 독점적 비즈니스 환경과 그에 수반하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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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준비한 이번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플랫폼 경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뉴스레터였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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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장진호, 플랫폼 자본주의의 부상과 문제들,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2020
인터페이스, 네이버 지식백과, 두산백과
플랫폼 경제, 위키백과
‘플랫폼 경제’의 대안, ‘프로토콜 경제’를 아시나요?, 네이버포스트, 2021.06.08,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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