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는 숏폼 플랫폼에 얼마나 익숙할까요? 대학내일20대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중 81.2%가 숏폼 플랫폼 이용 경험이 있다고 답했어요.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플랫폼(복수 응답 가능)은 유튜브 쇼츠(67.2%), 인스타그램 릴스(51.3%), 틱톡(22.5%) 순서로 나타났어요. 세 플랫폼별 이용 이유는 쇼츠는 시청이 편리해서(42.2%), 릴스는 편리한 시청과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38.8%), 틱톡 역시 새로운 콘텐츠가 많아서(46.2%)로 조사됐어요.

제품이 비싸더라도 ESG 실천 기업이라면 구매 의향이 있다는 MZ세대. 인스타에 올릴 만한 인증샷을 얻을 수 있다면 지갑은 더 쉽게 열릴 텐데요. 신조어 하나를 알려드립니다. 바로 ‘에코그래머블’!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비주얼을 갖춘 친환경 성격의 제품 또는 서비스라는 뜻이에요. 투명 페트병을 수거해 멋진 캠핑 의자로 재탄생시킨 한국 코카-콜라의 원더플 캠페인이 대표적인 에코그래머블 마케팅의 사례!

콘텐츠 게재 후 24시간 내에 사라지는 스토리 기능이 틱톡에도 있어요. 지난해 8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틱톡 스토리’인데요! 틱톡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스토리, 피드에도 ‘틱톡 스토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했어요. 틱톡 콘텐츠가 보다 많은 플랫폼에서 노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한편, 메타는 크리에이터들에게 타 플랫폼에 올린 영상을 릴스로 옮겨오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