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향 그래프 안녕하세요, 님!
님은 요즘 고민 있으신가요? 제 고민은 바로 욕심이 없다는 건데요. 아주 대단히 이루고 싶은 것도 없고, 특별히 하고 싶은 일도 없고 현재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제가 현재에 만족하고 감사하며 산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도 좋은 일이다, 그게 가장 어려운 것이다 라고 말해주지만 저는 종종 고민에 빠져요. 이 젊음과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데 이 시간을 더 열정적으로 에너지 넘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고 말이죠. 그래도 한가지 확실한 점은 제가 보내는 이 시간과 수많은 경험들이 저의 양분이 되어 조금씩 더 나아지는 우상향 그래프를 만들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전 지금의 저에 만족하거든요. 5년 후, 10년 후의 저도 지금보단 조금 더 노련하고 멋있는 사람이 되어 있을 거라고 확신하고요.
오늘은 드라마 두 편을 준비했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
✅ 체력은 밥심에서 나온다! <콩콩밥밥> ✅ 제 이름은 주혜리입니다. <나의 해리에게> ✅ 무궁 ✅ 김수현이 돌아온다 <넉오프> |
제목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연출 나영석 하무성 이영경 작가 이우정 출연 이광수 도경수 방영일 2025.01.09 ~ 2025.01.30 (4부작) 시청 플랫폼 TVING / Youtube 채널십오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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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콩 심은 데 콩 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든든한 철학을 가진 급식 업체 'KKPP'의 사장 이광수와 메인 셰프 도경수의 3일 구내식당 운영기
딱 3일만, 구내식당 운영합니다! 현대인의 가장 큰 고민, "오늘 뭐 먹지?" 그나마 회사 내 식당이 있는 곳은 그 고민을 한꺼풀 벗겨줍니다. 매일 점심을 고민하는 이들을 위하여 그들이 나섰습니다! 쉼 없는 유쾌함으로 200% 고객 친화형 식당 사장님 이광수와 취사병 출신 실력파 셰프 도경수의 만남!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진정한 구내식당이 열렸습니다!
<콩콩밥밥>은 이광수와 도경수의 재만남으로 방영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이 두사람 은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라는 귀농 프로그램에서 미친 합을 보여줬던 캐미입니다! 그 이전에도 자주 얼굴도 보고 여행도 다니는 절친으로 유명한 두 사람.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다가도, 서로를 빼놓지 않고 챙겨주는 모습들을 보면, 1시간이 순삭이더라고요! <콩콩팥팥>의 스핀오프 격인 이번 <콩콩밥밥>은 <삼시세끼>나 <콩콩팥팥>과 세계관이 이어져, 에그이즈커밍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
콩콩밥밥과 밥심 챙기기! 저는 <콩콩밥밥>을 언제보냐하면요. 바로, 저녁 식사 할 때입니다! 우당탕탕 식사를 준비하는 두 사람을 보고 있으면 마냥 웃으면서 보게 되더라고요. 하루를 마치며 먹는 저녁 식사 메이트로 아주 찰떡입니다! 혹자는 비슷한 느낌의 프로그램이 양산형으로 만들어진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어디서, 누가 출연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또 그 재미가 다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런 의미로 이번 <콩콩밥밥>은 웃음으로 힐링할 수 있는 충분한 프로그램입니다!
by. 으니 |
제목 나의 해리에게 연출 정지현 허석원 오래영 극본 한가람 출연 신혜선 이진욱 강훈 방영 기간 2024.09.23. ~ 2018.10.29. 방송사 ENA 시청 플랫폼 티빙 |
* 아래는 스포일러 및 주관적 의견이 담겨 있습니다 * |
💬 서로를 좋아하는데 서로 밀어내기 바쁜 두 사람의 마음이 단단해지는 이야기.
8년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날 좋아하고, 그렇게 사랑이 이루어질 확률은 기적과도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전 사랑에 빠지는 것보다 그걸 무탈히 이어가는 게 어려운 거 같아요. 은호와 현오는 그 어려운 일을 8년이나 해냈습니다. 비록 헤어진지 4년째이지만요. 1년, 2년은 누군가에겐 짧고 다른 누군가에겐 긴 시간이지만 8년은 누가 들어도 긴 시간이죠? 그 긴 시간을 켜켜이 잘 쌓아 마음 속 어딘가에 잘 넣어둔 두 사람은 서로에게 진심을 내비치지 않은 채 평행선만 그려갑니다.
키다리 아저씨 "물에 빠지면 나를 구하러 와줄 거야?"라는 말에 "알아서 나와라"라고 답하고, "9시 뉴스야, 나야?" 라는 물음에 " 번 말 안해, 난 언제나 9시 뉴스야."라고 단언하는 이가 바로 현오입니다. 그런 그가 매몰차게 은호를 정리하고 난 뒤에도 어째서인지 자꾸만 그녀의 곁에서 키다리 아저씨 노릇을 자처하는데요. 같은 직장 내 아나운서인 은호가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뒤에서 받쳐주고, 무슨 일이 있으면 신발도 짝짝이로 신고 뛰쳐나가죠. 이렇게 마음이 그대로인데 어떻게 헤어지자고 한 걸까요? 끝을 낼 때 현오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죄책감 사람의 마음을 조금씩 갉아먹으며 심연에 잠기게 하는 게 바로 죄책감이 아닐까 싶어요. 근데 대체로 죄책감에서 못 헤어나오는 이들은 타인이 보기에는 이미 충분한 마음 고생을 한 사람들이더라고요. <나의 해리에게>에 나오는 은호와 주연도 그런 사람이고요. 두 사람 다 동생의 실종, 형의 죽음에 깊은 애도에 그치지 않고 근원조차 알 수 없는 깊은 죄책감에 빠져 살아갑니다. 님은 어떤 상실로부터의 죄책감의 무게에 눌려 힘든 적 있으신가요? 혹여 지금이 그런 때라면, 이 드라마가 위로가 되어줄 겁니다.
by. 보니 |
미모합 미쳤다...! <나의 완벽한 비서> 댕댕미 넘치는 두 사람이 뭉쳤습니다! 그것도 '로맨스'로!! 일만 잘하는 CEO와 일도 완벽한 비서의 밀착케어 로맨스!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과 이준혁이 만났습니다. 일반적인 비서물과는 다르게 이 작품에서 비서는 이준혁이 맡았는데요! 관계의 전복이 주는 요소가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고요! 두 사람이 서로의 자리에서 성장해 나가고, 사랑도 키워가는 그 이야기, 매주 금토 22시! SBS에서 만나보세요! ⓒ SBS 김수현이 돌아온다 <넉오프> 드라마 한번 찍었다 하면 이슈가 되고마는 김수현이 새로운 작품을 촬영 중입니다. 바로 드라마 <넉오프>인데요. 아직 정보가 밝혀진 건 많이 없지만 IMF를 겪으며 무너진 회사원이 어쩌다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는 이야기라고 하네요. 김수현 뿐만 아니라 조보아, 김무열, 유재명 등 연기 잘한다고 소문난 배우들이 출연하니 눈여겨 보셔도 좋겠습니다.
ⓒ 디즈니플러스 다음주는 연극 <네버랜드>와 콘서트 <해피뉴리클>로 찾아옵니다! 미리 보고 오시면 누벨바그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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