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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면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이쯤에서 개강·개학한 Z세대는 친구들이랑 뭐 하고 놀지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래서 이번 트렌드 레터는 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내용을 가득 담아 준비했어요. Z세대가 즐기는 각종 이벤트 문화부터 인기 앱 순위로 살펴본 1020 남성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까지! 모두 놓치지 말고 확인해 보세요. |
🥕 이 트렌드를 즐기는 Z세대: 굿즈에 관심 있는 Z세대, K팝 팬덤 ✔ 카라비너는 암벽등반에 쓰는 도구 중 하나. 원래는 암벽 틈새에 박는 하켓(못)과 줄을 연결하기 위해 사용함. 지난해부터 패션에 관심 많은 Z세대가 키링을 걸기 위해 활용하기 시작했음. ✔ 최근에는 아크릴 소재로 제작된 ‘아크릴 카라비너’가 유행 중. 기존 카라비너는 대부분 철로 만들어져 있으며 둥근 형태인 경우가 많은데, 아크릴 카라비너는 토끼나 푸딩 등 귀여운 형태가 많음. 그래서 아크릴 카라비너 자체를 키링처럼 단독 액세서리로 활용하는 Z세대가 많음.
“작년부터 카라비너에 키링을 걸어서 가방에 달고 다니는 친구들이 많았어. 그러다가 기존의 철제 카라비너가 아닌, 아크릴 카라비너까지 등장한 거지. 아크릴 카라비너는 색도 다양하고 모양도 예뻐서 그 자체로 액세서리가 되는 것 같아. 구멍을 뚫어서 가벼운 키링을 추가할 수도 있고, 주문 제작을 맡기면 원하는 형태로 커스텀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더라고. 특히, K팝 팬덤 사이에서 최애의 상징색이나 상징 동물 모양으로 제작해 들고 다니는 게 유행이야. 엑스(구 트위터)에서 팬들이 최애를 본떠서 디자인한 카라비너를 공동구매 하는 글이 엄청 많이 올라오고 있어.” 김하은(21세, 대학생) 이미지 출처 엑스(@rainbow_m_tot)  |
🥕 이 트렌드를 즐기는 Z세대: 핫플 방문을 즐기는 Z세대, SNS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 ‘모드 빈티크’는 수원 행궁동에 위치한 포토 부스로, 촬영한 사진을 활용해 엽서를 꾸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 특징임. 최근 Z세대 사이에서 데이트 코스로 떠오르고 있음. ✔ 모드 빈티크의 네이버 월간 검색량은 약 2천 건이며, 1020 검색 비중이 약 80%에 달함(검색 데이터 분석 서비스 ‘블랙키위’ 기준). 참고로 최근 연남동에서 화제인 포토 부스 ‘50PAGE(50페이지)’의 월간 검색량(약 1.6천 건)보다 높은 수준. ✔ 모드 빈티크를 소개한 릴스는 100만 조회 수를 돌파했으며, 방문 후기에 따르면 대기 시간이 40분~1시간가량 소요될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mod.vintique) 지난해부터 Z세대 사이에서 행궁동이 핫플로 떠오르고 있어요. 실제로 행궁동의 월간 검색량은 약 4만 건에 달합니다(블랙키위 기준). 지역 핫플로 유명한 부산 ‘전포동(약 7천 건)’과 대구 ‘동성로(약 3만 건)’와 비교했을 때도 높은 수치죠. 수원의 ‘성수’로 불릴 만큼 힙한 카페, 소품샵, 빈티지 쇼핑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은데요. 유튜브나 블로그를 보면 당일치기로 행궁동을 방문한 후기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행궁동이 Z세대 사이에서 트렌디한 곳으로 자리 잡으면서, 수원에 본점을 둔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확장되는 사례도 생기고 있어요. 예를 들어, 벨기에식 감자튀김을 판매하는 ‘브뤼셀프라이’는 행궁동에서 시작해 서울, 대구, 대전까지 진출하며 몸집을 키우고 있어요. 전국 3개 야구장에 입점 및 입점 예정이며, ‘오리온’과 협업해 ‘브뤼셀프라이 오감자’를 출시하기도 했죠. |
(광고) 콘텐츠에 진심인 Z세대를 사로잡으려면? CJ ENM ‘비저너리 선정작’에 주목하세요! ✔ ‘기생충’, ‘시그널’ 등 CJ ENM의 흥행작들은 해외 Z세대 사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함. ✔ ‘눈물의 여왕’ 촬영지 등 인기 드라마·영화 촬영지가 국내외 Z세대 여행 명소로 떠오르기도 함.✔ 국내는 물론, 해외 소비자도 반응하는 마케팅을 기획하려면 ‘비저너리 선정작’을 참고해 보면 좋겠음. ① 드라마 분야: <응답하라 시리즈>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88>까지 3연타 흥행에 성공하며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입니다.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 덕분에 레트로 열풍을 일으켰어요. 요즘 추억의 ‘옛드’를 정주행하며 색다른 재미를 찾는 Z세대가 많은데요. 옛드 열풍에 힘입어, 재개봉하는 명작 영화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진행된 <공동경비구역 JSA> 홈커밍 GV 역시 반응이 뜨거웠어요.
② 예능 분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춤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폭발적으로 끌어올린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입니다. 댄서라는 직업을 재조명해, ‘모니카’, ‘바다’ 등 출연 댄서들이 셀럽급 인기를 얻게 되었죠.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댄스 원데이 클래스에 입문하고, 춤을 취미로 삼는 Z세대도 늘었습니다. 심지어 한국의 유명 댄서들에게 수업을 받기 위해 여행 오는 해외 Z세대까지 생겼어요. 2025년에도 <월드 오브 스우파> 등 다양한 미래의 비저너리 후보작 65편이 공개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
Z세대가 새롭게 설치한 앱을 살펴보면 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최신 유행을 엿볼 수 있어요. 물론, 연령대나 성별에 따라 앱 사용 패턴이 크게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Z세대 남성’이 최근 새롭게 설치한 앱은 무엇인지, 해당 앱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중심으로 살펴보려고 해요. Z세대 남성의 앱 활용 방식에서 발견한 1020 남성 관련 트렌드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 ‘엑스’ 하는 Z세대 남성이 늘고 있다? |
엑스(구 트위터)는 주로 K팝 팬덤이 활용하는 플랫폼으로 남성보다 1020 여성 사용자가 많다는 이미지가 강했어요. 그런데 최근 모바일인덱스에서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0~20대 남성의 엑스 신규 설치 건수가 몇 년 사이 눈에 띄게 증가했어요. 실제로 Z세대 남성 다수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보니, 좋아하는 스포츠 관련 소식을 빠르게 접하거나 코인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엑스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
“엑스에선 프로야구나 e스포츠 관련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
프로야구 관련 정보를 얻을 때, 엑스를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구단별 담당 기자분들을 팔로우하면, 선수들의 부상 여부나 야구장의 그라운드 상태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거든요. 프로야구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나 e스포츠 관련 소식도 엑스에 가장 빠르게 공유된다고 느껴요. 특히, ‘리그 오브 레전드’의 국내 리그인 ‘LCK’는 찐팬을 위한 콘텐츠를 대부분 엑스에만 올리거든요? 그래서 LCK 팬들은 거의 필수로 엑스를 설치해요. 이지훈(25세, 대학생) |
엑스 외에도 Z세대 남성이 설치한 의외의 앱과 설치 이유를 정리했어요. Z세대 남성의 스마트폰에서 자주 보이는 F&B 자사 앱은 무엇인지, 여러 배달 앱 중에서 왜 ‘두잇’을 쓰는지 그 이유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
알고리즘을 통해 창의적이고 신선한 이벤트 레퍼런스가 끊임없이 업데이트되고, 해외에서 뜨는 이벤트 문화까지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요즘이죠. 덕분에 일상적으로 이벤트를 기획하고 즐기는 Z세대가 늘고 있어요. 특히, 요즘은 기념일에만 이벤트를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이벤트를 위한 이벤트’를 직접 개최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평범한 날도 기념일처럼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만드는 거죠. 그렇다면 요즘 Z세대가 기획하고 즐기는 이색 이벤트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래에 관련 사례를 정리했어요. ✔ 과제도 아닌데 PPT 만들어서 근황 발표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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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발표회 때 사용한 PPT 자료 일부 출처 인터뷰이 제공 |
한동안 본인이 좋아하는 대상을 소개하는 PPT 자료를 만들어서 발표하는 ‘ 오타쿠 발표회’가 유행이었죠. 그런데 오타쿠 발표회 말고도 다른 이색적인 주제로 발표회 이벤트를 즐기는 Z세대가 늘고 있어요. 이를테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근황 토크’를 하는 대신 ‘근황 발표회’를 하면서 그동안의 일상을 공유하는 식으로요. 이때, 대학교나 직장에서 발표하는 것처럼 양식을 갖춰 PPT 자료를 만들거나 실제 강연자가 된 것처럼 몰입해서 발표하는 등 본격적으로 발표회를 즐기는 것이 포인트예요.
✔ 조카 대신 ‘친구 화동’이 결혼식 트렌드로 뜨고 있다? |
최근 시선을 끄는 이색 결혼식 이벤트가 등장했어요. 바로 ‘친구 화동’입니다. 보통 어린 조카나 반려동물을 화동으로 삼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 대신 성인 친구를 화동으로 세우는 거예요. 결혼을 앞둔 밀레니얼 세대는 남들과 똑같은 식상한 결혼식이 아닌 특별한 결혼식을 준비하는 데 관심이 많은데요. 덕분에 관행에서 일부 벗어나더라도 ‘친구 화동’ 같은 참신한 이벤트로 결혼식을 채워가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한편, 화동으로 설 어린 친척이 주변에 없어서 친구에게 화동을 부탁하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요즘 유행한다는 ‘걸스나잇 파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덕질하는 Z세대가 필수로 즐긴다는 ‘최애 없는 최애 생일파티’와 ‘야빠마블’은요? Z세대가 즐기는 이벤트 문화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이번 콘텐츠를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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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른을 앞둔 Z세대의 심경 직접 만나 들어봤습니다 |
2. 수능 끝난 고3에게 물어봤다 2025년에 스무 살로 산다는 것은? |
‘콜건적’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다른 음식은 다 먹으면서도 콜라만 ‘제로 콜라’를 고집하는 사람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SNS에서 점점 퍼지고 있는 이 유행어는 사실 유명 크리에이터 ‘아이디어보부상’이 만든 신조어예요.
이제까지 신조어는 Z세대 사이에서 만들어져 언론, 방송으로 전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는데요. 최근에 크리에이터가 의도적으로 신조어를 만들고, 그것이 SNS나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는 사례가 늘고 있어요. 예를 들어, ‘폭스클럽’의 ‘한지원’은 ‘음식이 보는 나’라는 뜻의 ‘ 음본나’를 만들었고, ‘빠더너스’의 ‘문상훈’은 ‘ 2025년 유행할 신조어 예측’ 콘텐츠를 통해 ‘랜선생님 (랜선(온라인)에서 만났지만 큰 가르침을 주는 사람)’, ‘위쑤시개 (스트레스받을 때 먹는 매운 음식들)’ 같은 단어를 소개했어요. 해당 영상에서 소개된 단어들은 ‘의외로 그럴듯하다’라는 반응을 얻기도 했죠. 그렇다면 이런 단어들이 실제로도 Z세대 사이에서 쓰일까요? |
이미지 출처 (왼쪽부터) 인스타그램(@idea82people), 유튜브 ‘빠더너스’, 인스타그램(@1.z.1) |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캐릿 1020 자문단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는데요. 투표에 참여한 93명의 자문단 중 ‘일상생활에서도 이런 밈을 사용한다’라고 응답한 비중은 약 21.5%(20명)였어요. |
“‘위쑤시개’는 SNS 실시간 트렌드에도 올랐어요” |
아직 유행이라고 보긴 어렵지만, 문상훈 님이 만든 신조어들은 쓰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고요. 말로 꺼내기보단 SNS에서 텍스트로 쓰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위쑤시개’는 엑스(구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르기도 했어요. 김근아(27세, 취업 준비생) |
“널리 알려지기 전이라서 대화 중에 자연스럽게 쓰기에는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어요” |
지금은 흥미롭게 지켜보는 정도라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지는 않아요. 실제로 있을 법한 밈이라는 생각은 들지만,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서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 들까 봐 쉽게 사용하지는 않게 되더라고요. 박채원(23세, 대학생) |
“실생활에서 직접 쓰는 건 못 봤지만, 시간이 지나면 유행어가 될 것 같아요” |
관련 글을 본 적은 있지만, 주변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건 못 봤어요. 그래도 친구끼리 종종 크리에이터가 만든 밈을 공유하면서 흥미를 갖는 분위기예요. 그중 몇 개는 시간이 지나면 유행어로 자리 잡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지영(25세, 취업 준비생) |
투표에 참여한 Z세대와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크리에이터가 만든 신조어가 실생활에서 활발히 쓰이진 않지만, 관심을 두고 지켜보는 경우가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아직은 주로 온라인에서 재미로 소비되는 수준이지만, 몇몇 단어는 시간이 지나면 실제로 쓰이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특히 Z세대가 공감할 만한 의미를 담고 있거나, 말할 때 입에 착 붙는 표현은 점점 익숙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유행어로 자리 잡을 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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