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록 친구 님, 리니입니다😊
2024년 8월 28일ㅣvol.22

 안녕하세요 님, 리니입니다. 벌써 8월 말이네요. 뉴스레터를 쓸 때마다 시간이 흘러가는 걸 온몸으로 체감하는 듯해요. 월말이 순식간에 오는 느낌이랄까. 찌는 듯한 더위도 이제 한풀 꺾이고 아침, 저녁으론 선선해졌는데 님은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8월은 님께 어떤 달이었나요😊 

 얼마 전 파리올림픽이 끝났잖아요. 어릴 땐 경기 보는 것 자체가 재밌었는데 이제는 가슴이 조마조마해서 못 보겠어요. 특히 도마나 높이 뛰기처럼 찰나의 순간에 성공과 실패가 갈리는 종목일 경우에는 더더욱이요. 결과도 중요하지만, 4년 동안 흘린 그들의 노력이 결과로 늘 증명되는 건 아니니까.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표정만 봐도 감정 이입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양궁은 너무 꿀잼🏹 😍


 우승이 보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넘어서야 하는 올림픽인데 선수들은 '꿈'이라고 말하잖아요.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있자니 '내 꿈은 뭐였지? 난 어떤 목표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지?' 이런 생각도 문득 들더라고요. 운동선수들이 지역 경기, 전국 대회, 아시안 게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하루하루 훈련을 하는 것처럼, 나는 인생에서 어떤 꿈과 목표를 가지고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신기하게도... '꿈'이라는 단어를 마음에 품으니까 8월 내내 꿈과 관련된 것들을 만나게 된 거 있죠? 그래서 오늘 뉴스레터는 '꿈'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9월, 10월, 11월, 12월, 2024년의 남은 시간, 님의 꿈과 목표는 무엇인가요? 님만의 속도로 조금씩 나아가는 거. 그거 진짜 멋진 일이에요. 중간에 포기한 것들이 있다면, 다시 시작하거나 아니면 새로운 목표를 세워보기! 아자아자💓


-님의 기록친구, 리니 드림-
#파리올림픽
🎤 샐린디온의 꿈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식, 님도 보셨나요? 셀린 디온의 무대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지금도 타이타닉 영화를 생각하면 그녀의 노래가 먼저 떠오르는데 근육이 뻣뻣해지면서 온몸이 굳어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다고 해서 마음이 어찌나 아팠는지😢 개막식 무대를 보고 투병기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봤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개막식 무대가 얼마나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만든 무대인지, 노래가 그녀에게 어떤 의미인지 아주 조금이지만 알 것 같았거든요.


"처음에는 왜 나야?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졌지? 내가 어떤 일을 했던 거지? 이게 내 잘못인가?라고 묻곤 했어요. 하지만 삶은 당신에게 어떤 답도 주지 않아요. 당신은 그저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 뛰지 못하면 걸을 거고, 걸을 수 없다면 기어야죠. 나는 멈추지 않을 겁니다."


우리는 모두 살면서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히잖아요. 그 속에서도 자신만의 꿈을 간직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어요. 거창한 꿈이 아니어도, 일상 속 작은 목표나 소소한 바람이어도 좋으니 나를 지탱하는 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기적으로 가져야겠다고 다짐도 했고요. 님은 어떤 상황이 와도 지켜내고 싶은 꿈이 있으신가요? 

#이어령 교수의 조언
🔖 only one
Best one이 될 생각하지 말고 only one이 되라는 말 이전에도 들었던 말이거든요. 꿈에 대해 생각하던 8월, 이어령 선생님의 목소리로 들으니 전혀 다른 의미로 다가왔어요. 20대 때는 '남들과 다른 나만의 무언가를 해라'라는 의미로 들렸었거든요. 지금은 '있는 그대로, 너의 모습 그대로를 존중하며 살아라' 이런 의미로 해석이 되더라고요. 타인의 시선보다 중요한 건 나의 욕구. 내가 원하는 것! 더 늙기 전에 제가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 싶어졌어요. 남이 어떻게 할 수 없는 내 삶, 제가 책임지며 살아가야죠. 기왕이면 내가 살아가고 싶은 모습으로😊 9월 한 달 동안 님이 마음에 품었으면 하는 질문이에요. "What do you want?" 

천재가 아닌 사람이 어딨어?
모든 사람은 천재로 태어났고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있는 거예요.
그런데, 그 천재성을 이 세상을 살다 보면
남들이 덮어 버려요.
학교 들어가면 학교 선생님이 덮어주고
직장에 가면 직장 상사들이 덮어주고
자기 천재를 전부 가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늘 하는 이야기가
360명 뛰는 방향을 쫓아서 경주를 하면
아무리 잘 뛰어도 1등부터 360등까지 있을 거야.
그런데 남들 뛴다고 뛰는 것이 아니라
내가 뛰고 싶은 방향으로 각자가 뛰면
360명이 다 1등 할 수 있어요.

Best one이 될 생각하지 마라
Only one 하나밖에 없는 사람이 되어라.
나는 세상에 한 명뿐인데
왜 남과 똑같이 살아요?
왜 남의 인생이나
남의 생각을 쫓아가냐고...

사람들이 우르르 몰리는 길이라도
내가 가고 싶은 길이 아니야 그랬을 때,
대담하게 내가 정말 가고 싶은 길을
쓰러져 죽더라도
내가 요구하는 삶을 위해서
그것으로 가라는 거예요.
자기 삶은 자기 것이기 때문에
남이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그걸 늙어서 깨달으면 큰일 나
젊은이들의 가장 큰 실수는
자기는 안 늙는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젊은이는 늙고 늙은이는 죽어요.
#리니의꿈
📝 미래일기
 20대 시절, 국토대장정에 간 적이 있어요. 스무살 때부터 다이어리에 늘 적어왔던 꿈이었는데 막상 국토대장정을 떠나려니 제가 할 수 있을지 오만가지 걱정이 밀려오더라고요. 그때 개그우먼 조혜련님의 책을 읽고 블로그에 '미래일기'라는 걸 적은 적이 있어요. 일어나지 않은 미래의 일을 현재 시점으로 생생하게 써보는 방식이거든요. 목포에서 출발해서 임진각에 도착하기까지의 과정, 국토대장정을 마무리하고 느낀 점 등을 영화 시나리오 쓰듯 써봤는데 진짜 대부분 그대로 이루어졌더라고요. 그 뒤로 이루고 싶은 목표, 가슴이 뛰는 꿈 등이 생기면 미래일기를 종종 쓰곤 했는데 8월엔 여러 번 미래일기를 썼어요. 그중에 하나를 공개합니다. (매우 쑥쓰...😅) 님은 미래일기를 쓴다면 어떤 내용으로 써보고 싶으세요? 궁금해요💓 
#리니의꿈
🇯🇵 외국어 배우기
학창 시절, 제 2외국어를 일본어로 선택했었는데요. 꼴등을 다퉜던 것 같아요. 아예 관심이 없어서 공부를 하지 않았거든요. 일본어 선생님이 굉장히 우아한 분이셨는데 저보고 '히라가라라도 외워야 되지 않겠니?'라고 하셨던 기억이 나요😅 그땐 외국어에 정말 흥미가 없었는데요. 다른 언어로 소통이 가능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서 여러 이유로 포기했던 언어에 대한 꿈이 떠올랐어요. 콘텐츠를 자막 없이 보고 싶기도 하고, 현지에 가서 의사소통을 무리 없이 하고 싶기도 하고, 무엇보다 언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넓어지는 세계를 만나고 싶어요. 도대체 그 세계가 어떤 세계일지 너무 너무 궁금하거든요. 아무리 좋은 번역기가 나와도 언어를 꼭 배우고 싶어요❤️‍🔥

안 그래도 일본어에 대한 욕구가 활활 불타고 있었는데 한 달에 2~3번씩 일본에 가는 공항서점 사장님의 일본어 공부 노트를 보고 자극을 제대로 받았지 뭐예요. 관심을 갖게 되니 자꾸 눈에 보이나 봐요. 그래서 오랜 시간 고민만 했던 '구몬일어'를 결제했습니다. 하루에 2~3장 공부하고 있는데 지금까지의 총평은 '너무 재밌다!' ㅋㅋㅋ 왜냐하면 아직 히라가나 외우고 있거든요😂 아무튼, 이번엔 님께 공부하고 있다고 얘기도 했으니 꾸준히 꼭 해볼게요💓 
#꿈이이루어질것같은노래
🎧 말하는 대로
'꿈'하면 이 노래 빼놓을 수 없죠. 가사가 너무 주옥 같아요. 유재석님이 부르는 이 노래를 듣고 있으면 들어주지 못했던 내 마음속 작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궁금해지고, 어쩐지 미안한 마음이 들기도 해요. 뭐가 그리 바빠서 들어주지 못했을까 싶어서. 이 노래 들으면서 님의 마음 속 작은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노래 가사처럼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님의 마음속 작은 이야기...💗 


나 스무살 적에 하루를 견디고
불안한 잠자리에 누울 때면
내일 뭐하지 내일 뭐하지 걱정을 했지

두 눈을 감아도 통 잠은 안 오고
가슴은 아프도록 답답할 때
난 왜 안 되지 왜 난 안 되지 되뇌었지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곤 믿지 않았지
믿을 수 없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건 거짓말 같았지
고개를 저었지

그러던 어느 날 내 맘에 찾아온
작지만 놀라운 깨달음이
내일 뭘 할지 내일 뭘 할지 꿈꾸게 했지

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눈으로 본 순간
믿어보기로 했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할 수 있단 걸 알게 된 순간
고갤 끄덕였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단 걸
알지 못했지 그 땐 몰랐지
이젠 올 수도 없고 갈 수도 없는
힘들었던 나의 시절 나의 20대
멈추지 말고 쓰러지지 말고
앞만 보고 달려 너의 길을 가
주변에서 하는 수많은 이야기
그러나 정말 들어야 하는 건
내 마음 속 작은 이야기
지금 바로 내 마음속에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될 수 있다고 될 수 있다고
그대 믿는다면
마음먹은 대로 (내가 마음먹은 대로)
생각한 대로 (그대 생각한 대로)
도전은 무한히 인생은 영원히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이달의문구
💎 트위스비 다이아몬드 580
최근 베스트펜 매장에 들렀다가 '트위스비 B촉'에 꽂혀서 시필을 한참 했었거든요. 트위스비 에코 카페 브론즈 색상 바디가 너무 예뻐서 그걸 구매하려고 했었는데 그 옆에 다이아몬드 580 제품이 있더라고요? 제가 좋아하는 로즈골드 색상인데다가 마침 1.1mm 캘리그라피 촉을 시필해 봤는데 마음에 쏙 들어서 구매하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제가 산 만년필 중에 최고 비싼 금액이었지만 요즘 매일 쓰고 있는 걸 보니 잘 샀다 싶어요. 전 글씨를 오밀조밀하게 쓰는 편이라 무조건 세필 만년필(ef촉)을 구매했었는데 점점 태필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어요. 베스트펜 담당자님께 여쭤보니 그게 만년필에 빠져드는 사람들의 경로(?)라고 하시더라고요😂 평생 세필만 좋아할 줄 알았던 취향에 변화가 생겨서 신기했답니다.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만년필 초보자를 위한 입문템 소개를 보실 수 있어요. 저의 만년필 연대기이기도 합니다💓
#이벤트
🎉 디마프 아기자기 세트 
저는 피부가 예민하지 않은 편이라 화장품을 가리지 않고 쓰거든요. 그래서인지 '와, 이 화장품 진짜 좋다'했던 제품도 거의 없어요. 제가 써서 좋아도 사람마다 피부 상태가 다르니 함부로 추천하기도 어렵고요. 근데 이 디마프 제품은(특히 만능기초) 선물 받아서 써 본 제품인데 저뿐만 아니라 써 본 분들이 다들 좋다고 극찬을 하더라고요? 이 브랜드의 대표이신 레지나님 계정에 들어가 보시면 알 거예요. 이  제품이 왜 좋을 수밖에 없는지를...👍🏻 특별히 기록친구들에게 사진에 보이는 아기자기 세트를 100분께 선물로 주신다고 해요. 문구로 치자면 로이텀, 미도리 같은 존재인 이 화장품.... 친구들도 써 봤으면 좋겠어요. 이벤트에 참여해 보셔요💓
#기록친구들
📮 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7월호 율리아님의 사연에 대한 기록친구들의 응원>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딸. 그런 딸을 보며 걱정어린 마음이 앞서는 부모님. 부모님께 서운한 마음이 드는 율리아님께 기록 친구들이 응원을 보내왔어요💓 

🔖 몇 줄로만 읽은 율리아님의 이야기이지만, 그 몇 줄을 생각하고 또 다짐하시기 까지 율리아님 스스로 얼마나 많은 고뇌의 시간과 무수히 많은 시뮬레이션과, 또 만약이라는 리스크에 대해 혼자 감내하셨을까요. '나'를 위한 결과에 도착하기까지의 그 여정들에 대한 존경과 수고하셨다는 토닥임을 먼저 전해드리며, 비록 '기록친구' 안에서 오늘 처음 뵌 1일차 일방적 친분이지만(?) 10년이나 다니신, 그리고 안정적이라면 안정적일 미래까지도 변화를 맞이 할 준비를 하고 계신 율리아님의 매 순간들과 앞으로 펼쳐질 긍정의 먼 미래까지도 응원하고, 또 응원할게요! -기록친구, 정민님-

🔖 율리아님, 저는 40중반의 평범한 워킹맘인데요. 언젠가부터 별생각 없이 주어진 삶에 순응하며 살아오다 재작년 사업에 도전을 했고 준비과정이 부실했던 탓에 큰 실패를 했었어요. 그런데 후회는 없습니다. 많은 걸 잃었지만 왜 좀 더 젊을 때 하지 않았을까. 왜 내가 잘 아는 분야로 시작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제가 하던 일로 다시 돌아오며 일에 대한 마음가짐이 좀 달라졌고 앞으로를 자꾸 생각하고 도전해 보려 해요. 20-30대의 새로운 도전은 무조건 해보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새로 선택하신 길은 또 어찌 보면 긴 미래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공부하시는 과정이 힘들 땐 응원의 글들을 마음에 떠올리며 젊은 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스스로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기록친구, 블루밍걸님-

🔖 결혼한 후 경단녀가 되었고 지금은 전공과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어요. 전공과 관련된 일을 다시 하고 싶어 전공을 그만둔 지 15년 만에 새로운 프로그램을 배우고자 직장인 학원에 등록을 했는데요. 어떤 사람들은 지금 하는 일이나 하지 뭘 또 배우려고 하냐고 핀잔을 주기도 했고 다시 전공 관련 일을 할 수 있을지는 걱정이 되기도 해요.  지금 아니면 배우기 쉽지 않을 것 같기에 다니고 있기는 한데 너무 힘들기도 해요. 그렇지만 내가 원하는 것이고 그 일을 꼭 다시 하고 싶기에 도전하고 있어요. 아마 율리아님도 그런 마음이실 테니 믿고 앞으로 나아가시길 바랄게요! -기록친구, Jiyoung님- 
<기록친구, 키키님의 사연 >
안녕하세요 리니님, 저는 02년생 키키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약간(?)의 방황의 시간을 가지다가 국비지원으로 학원에 다니게 되었어요. 학원을 다닌 후 취준 기간 거치면서 파견 계약직이지만 취업을 하게 되었고요. 계약 종료일이 다가올 때쯤 자체 계약직으로 더 근무할 수 없냐고 했는데 면접을 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면접을 망친 경험이 있어서 이리저리 핑계를 대다가 결국 퇴사를 했습니다. 면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했던 시간이 길어져서 심리 상담도 받았었는데 상담을 받으면서 극복이 된 것 같아 최근 다시 취업 준비를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어제 한 회사에서 면접 여부를 묻는 순간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오더라고요. 다른 회사에 다니게 되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말았습니다. 나아진 게 아니라서 절망했고, 면접이라도 볼 걸하며 자책하고 있어요. 다음에 혹시 면접 기회가 오면 두려워하지 말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리니님께 응원을 받고 싶어요. 

<리니의 답장>

안녕하세요, 키키님. 먼저, 용기 내어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얼마나 많은 고민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겠어요. 저도 그 시절을 지나왔기에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키키님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면접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그로 인해 기회를 놓쳐버린 아쉬움 같은 것들이요. 지난날의 제가 키키님께 해주고 싶은 얘기 한마디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이런 말을 해주고 싶어요.


"키키야, 지금 이 순간 네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


우리는 모두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요. 키키님도 분명 조금씩 나아지고 있을 거고요. 고등학교 졸업 후 방황의 시간을 거쳐 학원에 다니고, 취업 준비를 하고, 계약직이지만 취업까지 하셨잖아요. 그리고 이전에는 이력서조차 넣지 못했지만, 이제는 지원도 하고 면접 제안도 받고 있고요. 그것만으로도 정말 큰 진전이에요. 면접을 거절한 것이 실패가 아니라, 다음을 위한 소중한 배움의 기회라고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 경험을 통해 키키님은 자신의 두려움을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배우고 있는 중일 거예요. 이런 과정들이 모여 키키님을 더 강하고 지혜롭게 만들어줄 거고요.


그리고 할 수 있는 한 지금 더 많이 방황해 보길 바라요. 방황의 뜻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분명한 방향이나 목표를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함'이라고 나오는데요. 이 갈팡질팡한 시간을 되도록 많이 경험해야 내가 나아가고자 하는 분명한 방향을 정하는 데 도움이 돼요. 사회적 역할이 더 많아지고, 나이가 들면 방황하려고 해도 못하는 상황이 생깁니다. 제약이 너무 많거든요. 하고 싶은 것도 해보고, 하기 싫은 일도 해보고, 다양한 알바도 해보고,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경험들을 많이 하면서 키키님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보내면 좋겠어요. 꽤 긴 시간 방황한 것 같아도 세월이 흘러 돌아보면 그 시간 생각보다 아주 쬐끔이더라고요😄 그러니 마음껏 방황하기! 마음껏 실패해 보기! 마음껏 부딪혀보기!   


면접에서 그들이 평가하는 잠깐의 시간이 키키님을 정의하는 건 아니잖아요. 면접 스킬은 아직 조금 서툴지 몰라도 키키님만의 경험, 잠재력, 앞으로의 가능성 날로 발전해 나갈 거예요. 그러니 키키님 자신을 믿고 키키님의 속도대로 나아가요! 키키님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면접에서 점점 나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화이팅! 

#9월 소식 공유
🌟 모임 일정 및 기타 안내
📌 9월 오프라인 모임 일정 
   <아날로그살롱>
  • 9월 28일 (토) 13:00~16:00 / 장소 : 베스트펜
  • 9월 아날로그살롱은 회고모임 '쿼터콜'로 진행됩니다. 지난 3분기를 돌아보고, 4분기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에요. 
  • 알림을 원하시는 분은  여기를 눌러 신청해 주세요. 

📌 9월 온라인 모임 일정 
   <100일 프로젝트>
  • 9월 23일이 되면 올해 딱 100일이 남아요. 기록인들에게 100일은 나름의 의미가 있잖아요? 그래서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 100일동안 여러 영역에서 '정리정돈' 할 수 있는 미션을 드리고 인증하는 형태의 모임이 될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9월12일에 블로그에 업로드 할게요 :)  
  • 알림을 원하시는 분은 여기를 눌러 신청해 주세요.

   <필사하리니 4기 모집>
  • 필사하리니 4기는 9월 19일에 신청폼이 열립니다.
  • 알림을 원하시 분은 여기를 눌러 신청해 주세요.
 
📮 사연을 보내주세요
   <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 글쓰기 모임을 하며 느끼는 것 중 하나는 시기가 다를 뿐, 저마다 비슷한 고민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이었어요. 나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더라고요. 이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맘 편히 털어놓을 수 있고 서로의 응원이 더해지면 덜 외롭지 않을까 싶어서... 친구들의 요즘 마음, 고민들, 재미난 이야기들을 뉴스레터에 소개하고 리니의 응원을 함께 보내드리려고요😊
  • 무엇이든 좋으니 나누고 싶은 사연이 있다면 리니의 사서함으로 보내주세요. 저와 님, 그리고 기록친구들은 사서함으로 연결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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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의 순간에 느낀 생각들을 자세히 공유해 주시고 함께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시는 점이 항상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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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기록친구들에게도 리니님께도 좋은 추억 가득한 여름이 되길 바랄게요. 
<그럼에도, 아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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