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비트코인 왜 던진 거야?

7월 마지막주 주요 소식은?

테슬라, 비트코인 왜 던진 거야?
검찰의 압 to the 수 to the 수색! 근데 다들 예상하고 있었다고?
업비트의 유의종목 방치, 왜 그러는거야?
리플 고래가 리플을 다 팔아버렸다!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BTC)의 75%를 팔았다는 소식 다들 알고 있죠? 그럼에도 BTC 가격은 큰 하락 없이 2만 3,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어요! 국내에서는 대체불가토큰(NFT)을 실생활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아트에서 시작해 프로필NFT, 이제는 실물과 연계된 NFT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테슬라 "현금때문에 비트코인 팔았다"

테슬라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보유한 BTC의 75%를 현금화하며 9억 3,600만 달러(약 1조 2,156억 원)의 현금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했다고 밝혔어요. 테슬라는 지난해 2월 BTC 15억 달러어치를 사들였는데요. 테슬라의 BTC 평균 매입 단가는 약 3만 1,620달러로 추정돼요. 최근 BTC가 2만 달러 선에서 거래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손해를 감수하고도 BTC를 매도한 거죠.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코로나 19사태로 중국 공장이 봉쇄되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현 시점에선 현금 포지션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어요.

이러한 소식에도 BTC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은 배경은 머스크의 이후 발언 때문으로 보여요. 그는 “이 결정이 BTC에 대한 평가로 이어져선 안 된다”면서 “미래에 BTC를 다시 매입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전했거든요! 또 보유한 도지코인은 팔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어요. 즉, 시장 불확실성으로 현금이 필요해 BTC를 팔았을 뿐, BTC를 부정적으로 보는 건 아니라는 뜻으로 보여요.

파인더의 주식 거래 전문가 카일 퍼셀은 “세계가 경기 침체로 접어들면서 투자자와 기업이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법정화폐로 자본을 옮기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어요.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현금 선호 심리가 커졌다는 거죠. 게다가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인상을 앞두고 있어 달러 가치가 높아진 만큼 테슬라도 이 같은 선택을 했을 것이고 추측했답니다.

📺NFT와 실생활의 만남…다들 어때?

국내에선 대기업의 NFT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어요. LG그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에 ‘LG 아트랩’이란 상표를 출원했는데요. 이 상표를 출원하며 LG는 △가상자산을 위한 TV용 소프트웨어 △NFT 제작 및 플랫폼 관리를 위한 TV용 소프트웨어 △디지털 토큰 발행 및 거래를 위한 TV용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을 상품과 서비스로 기재했어요. LG전자는 최근 자체 TV소프트웨어 운영체제(OS)인 웹 OS 기반 TV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기존 하드웨어 제조사에서 벗어나 사업 범위를 소프트웨어로 확장하겠다는 목표예요. TV 용 NFT 소프트웨어 개발도 이러한 맥락에서 진행되는 사업으로 보여요. 또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 그라운드X는 유통, 마케팅, 금융, F&B 등 약 50여개 그룹과 손잡고 NFT 얼라이언스 ‘그리드’를 구축했는데요. 이를 통해 기업이 NFT를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에요. NFT 시장은 초기엔 예술품이 중심이었지만 이후 프로필 NFT(PFP NFT)로 유행이 옮겨갔는데요. 최근엔 멤버십 등 NFT를 실물과 연동하려는 시도가 많아지고 있답니다.

🙅지금이 확실한 상승세가 아니라고?

송승재 AM 이사는 “최근 BTC가 오른 것은 맞지만 확실히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판단하긴 이르다”면서 “당분간은 저점을 다지는 시기로 봐야할 것”이라고 분석했어요. 이어 2~3개월가량 저점을 다지고 나서 상승세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답니다.

👮검찰의 압 to the 수 to the 수색! 근데 다들 예상하고 있었다고?

테라-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업비트와 빗썸 등 암호화폐 거래소 7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어요. 그런데 업계에서는 ‘예상했다’는 반응과 함께 이번 수사가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겨냥하고 있기 때문에 만큼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어요. 다만 검찰이 칼을 빼든 이상 어떤식으로든 성과를 내려는 과정에서 거래소에 괜한 불똥이 튀는 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요.

지난 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은 원화 거래를 지원하는 5개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와 코인 마켓 거래소 2개(지닥·후오비코리아)의 사무실과 거래소 관계자들의 주거지 등 8곳을 압수수색했어요. 해당 거래소들은 압수수색에도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번 압수수색이 거래소의 불법 행위에 초점이 맞춰진 게 아닌 만큼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죠. 빗썸의 한 관계자는 “테라 사태로 도마에 오른 거래소 상장, 상장폐지 절차 전반적으로 조사를 진행하는 것 같다”고 말했으며 코빗 관계자는 “루나, 테라 관련 PC서류, 메신저 기록, 상장 자료 등을 가져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어요. 또 다른 관계자는 “지난 5월 검찰 합수단이 수사 1호로 테라를 지목한 이후 수사는 계속 진행됐다”며 “압수수색은 공개적으로 드러난 이벤트일 뿐”이라고 설명했어요.

🤔업비트의 유의종목 방치, 왜 그러는거야?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가 일부 화폐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뒤 넉 달째 후속 조치를 미뤄 투자자들이 혼란에 빠졌어요. 1주일 만에 상장 유지 여부를 가려내던 지난해와는 상반된 모습인데요. 사후처리 계획을 명확히 공지한 빗썸 등 다른 거래소와도 완전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국내 5대 거래소가 함께 상장 가이드라인을 마련 중인 가운데 일관성 없는 상장 정책을 펴는 업비트에 대한 자격 논란까지 생기고 있어요. 심지어 일각에서는 업비트가 유의종목 상태를 장기간 유지해 수수료 수익을 챙기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는데요. 거래소가 암호화폐를 유의종목으로 지정하면 해당 종목을 대량 보유한 세력이 인위적으로 시세를 밀어 올리는 ‘유의빔’ 현상이 발생하고, 이 때 시세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몰리며 거래량이 폭증하기 때문이에요. 거래량이 늘게 되면 당연히 거래소의 수수료 수익 역시 크게 늘어나겠죠? 업비트가 지난 6월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무비블록(MBL)의 경우 유의종목 상태로 거래가 지속되면서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한 주간 업비트가 거래 수수료로 챙긴 금액은 약 4억원에 달했어요. MBL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당일에도 거래량이 전날에 비해 70배 가량 폭증해 약 7200만원(6월 9일 MBL 종가 기준)의 수수료 수익을 보기도 했답니다.

🐳리플 고래가 리플을 다 팔아버렸다!

리플랩스 공동 창업자이자 전 CTO였던 제드 맥칼렙가 보유하던 리플(XRP) 대부분을 처분했어요! 지난 18일 기준 제드 맥칼렙 소유의 지갑 ‘타코스탠드’의 XRP 보유량은 47.6912개로 보유하고 있던 XRP를 대부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어요. 제드 맥칼렙은 지난 2014년 약 90억 개의 XRP를 할당 받은 뒤 보유하고 있는 XRP를 꾸준히 매도했는데요. 맥칼렙의 최종 매도 소식에 XRP 투자자들은 반색하는 분위기에요. ‘XRP 고래’인 맥칼렙의 매도 압력이 XRP 가격 부진을 이끈 주 요인으로 꼽혔기 때문이죠. 그런데 맥칼렙의 XRP 대량 처분은 그가 그간 밝혀왔던 입장과는 정반대의 모습이라 많은 의문이 제기되고 있어요. 맥칼렙이 지난 17일 500만 개의 XRP는 끝까지 보유할 계획이라고 밝혔기 때문이죠. 그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보유한 XRP를 모두 팔아버리는 건 어리석은 일”이라며 “물가,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남은 XRP만 팔지 않아도 나와 가족에게 더 많은 안정감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 실제로 지난 15일 XRP 매도를 중단하고 돌연 280만 개의 XRP를 대량 매수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하루 만에 마음을 바꿔 16일 오전 7시 약 421만 개의 XRP를 매도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7일 110만 개 가량의 XRP를 매도하면서 XRP 약 48개를 남기고 거의 전량을 처분했답니다.

📈테슬라의 대량 매도에도 비트코인은 흔들리지 않지!

지난주 테슬라가 비트코인 보유량의 75%를 처분한 사실이 드러나며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었는데요. 우려와는 다르게 비트코인은 큰 하락 없이 2만 2000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어요! 그러나 앞으로 2~3개월 정도 저점을 다져야 확실한 상승세로 전환될 수 있다니 같이 기다려봐요!

지난주 구독자 분들이 보내주신 예측가는 얼마일까요?

바로 바로... 27,498,500원입니다.

오늘 오전 11시 빗썸 기준 29,401,000원에 거래되고 있어요.

한 주간 0.70%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는데, 실제로는 6.18% 올라갔어요.

다음주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님의 예측력을 보여주세요

다음주 비트코인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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