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피닉스·오스틴에서도 로보택시 운행합니다"
 2022년 12월 21일 (수)
 🗞 글/기획 : 정혜민•노우진•김나연•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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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2,583.64 (▼0.62%)
오늘의 미국장 소식 🇺🇸
•저커버그 "메타의 위드인 인수는 경쟁을 촉진할 겁니다"

•GM "피닉스·오스틴에서도 로보택시 운행합니다"

•넷플릭스 “광고 요금제 인기 없나?” (네이버프리미엄)


시장에 가면 🛒

•자동화 섹터 : 월마트의 물류창고를 책임지는 ‘심보틱’


월가의 말 💬
•가치평가의 중요성 : 하워드 막스 (오크트리캐피털 CEO)

오늘의 머슬TUBE 🎞
•엔비디아의 목표주가 오르기 시작했다
💬 Editor's Comment 💬

소액주주들을 위한 제도 부활  💌


정부가 M&A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의무공개매수제도를 다시 도입하려 합니다. 이 제도는 M&A 목적으로 특정 회사의 주식을 인수할 때 일정 비율만큼의 주식을 공정한 가격에 의무적으로 매수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매우 합리적인 제도인데요, 지난 1998년 외환위기 당시 M&A를 촉진하기 위해 폐지한 바 있습니다. 당시의 상황이 그만큼 긴박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는 상장사의 경영권 지분만 인수하는 게 불가능한데요. 때문에 소액주주들도 경영권 프리미엄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M&A 가능성이 있는 기업에 투자할 유인이 생기는 거죠. 응당 있어야 할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부활하면 좋겠네요.

💰 저커버그 "메타의 위드인 인수는 경쟁을 촉진할 겁니다"
🤖 심두보 에디터

저커버그 CEO 법정 등장! 💡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20일(현지시간) 법정에 등장했습니다. 그가 연방거래위원회(FTC)의 반독점 소송에 맞서 위드인(Within) 인수를 변호하기 위해 증인석에 선 겁니다. 저커버그는 "위드인(Within)을 인수하는 것이 경쟁을 촉진하고, 관련된 앱의 성능을 개선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위드인은 가상현실(VR) 피트니스 게임 앱인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FTC는 경쟁사를 인수하려는 메타의 계획이 급성장하는 VR 시장에서 메타에게 부당한 이득을 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FTC의 변호사는 저커버그에게 "컴퓨팅 역사상 플랫폼과 앱이 일반적으로 동반해 왔냐"고 물었는데요. 저커버그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포함한 많은 회사들이 그들의 플랫폼을 위한 주요 앱을 개발한다"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는 모든 앱을 직접 개발하려는 것이 아니"라고도 밝혔습니다.



위드인 소송이 중요해? 🔍


FTC의 위드인 소송은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인수 규모는 4억 달러로 크지 않은데요. 그럼에도 반독점 이슈를 제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과거 SNS 기업들은 수많은 소규모 M&A를 통해 성장 동력을 장착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SNS 기업은 독과점적인 위치를 점하게 되었고요. VR 시장의 태동기에 FTC는 메타버스의 세계에서도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될 수 있다고 본 것입니다. 그리고 FTC는 선제적으로 거대 플랫폼 기업의 움직임에 이의를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메타는 2021년 위드인 인수 추진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리고 법원은 연내 메타의 위드인 인수를 허용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루 보스워스 메타 CTO는 19일(현지시간) 법원에서 "만약 메타가 예비 재판(preliminary trial)에서 질 경우 더 긴 법적 다툼을 벌이기보다는 계약을 파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주가는 어때? 📉


메타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2.28% 상승한 117.0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업의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6.58%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나스닥 종합지수는 4.33% 떨어졌고요. 12월 16일 JP모간은 메타의 목표주가를 115달러에서 150달러로 올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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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M "피닉스·오스틴에서도 로보택시 운행합니다" (GM)
🌞 정혜민 에디터

GM의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 💪


GM의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이제 서비스 대상 도시가 두 곳 더 늘었습니다. 텍사스 주에 있는 피닉스와 오스틴의 정해진 구역에서 크루즈는 로보택시를 운영하게 된 것입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카일 보그트 크루즈 CEO는 "일반 이 기술을 구축하고 대규모로 생산한 뒤 광범위한 지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갖추게 된다면, 우리가 막대한 수익을 내는 데에 방해가 될 것은 거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는 지금 변곡점에 있다"고도 전했죠.


크루즈는 3개 도시에 300대의 로보택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운행 시간은 통행량이 많지 않은 밤과 새벽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이 테스트 운행과 함께 미국의 규제당국은 안전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습니다.



로보택시 대단한거 아니야? 🚕


로보택시는 우리의 미래를 바꿀 거대한 트렌드 중 하나입니다. 사업적 가치도 매우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요. 글로벌 리서치 기업인 브레이니 인사이트(Brainy Insight)의 6월 보고서에 따르면, 로보택시 시장은 2021년 8억 3636만 달러에서 2030년 683억 4686만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무려 63.11%로 전망됩니다.


이 로보택시 분야에서 가장 거대한 시장은 당연히 미국인데요. GM이 이 시장에서의 입지를 조금씩, 그러나 단단하게 다져나가는 모습입니다.



GM의 주가는요 📉


GM의 주가는 20일(현지시간) 0.62% 하락한 35.2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 미국 대표 자동차 기업의 주가는 올해 42.46% 떨어졌습니다. 포드의 주가도 같은 기간 비슷한 수준인 47.31%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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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섹터 : 월마트의 물류창고를 책임지는 ‘심보틱’
🌞정혜민 에디터 & 🤖 심두보 에디터 

💫 자동화 섹터의 선방! 


19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3대 지수가 4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가 각각 0.9%, 1.49%씩 떨어졌는데요. 이 가운데 자동화 섹터가 오늘 선방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심보틱의 주가는 1.83% 상승한 12.23 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0.95%), Abb(-0.40%), 아이로봇(-0.21%) 등의 주가는 조금 밀렸습니다.



유통업체를 덮친 구인난 🦺


유통업체에 물류 자동화 도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반면 팬데믹 이후 유통업체들은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요.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물류센터에서 일할 근로자는 점점 찾기 어려워졌습니다. 자연스레 유통업체들은 물류 창고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인명 사고로 인한 피해도 줄일 수 있게 됐죠. 효율적인 물류 창고 운영을 가능케 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인기를 끌면서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6000개에서 2025년에 18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자동화 없이 수작업으로 일한다면 근로자 350만 명이 필요한 규모죠.



커지는 물류 자동화 시장 📦

이에 물류 자동화 시장은 더욱 각광받으며 커져가고 있는데요. 국제로봇연맹(IFR)이 10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공장에 51만 7385대의 산업용 로봇이 설치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입니다. 2022년에는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계 소매 자동화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12월 14일 시장조사기관 데이터브릿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소매 자동화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2029년까지 10.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2029년에 시장 규모는 342억 30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요.

...

💬 가치평가의 중요성 💬

하워드 막스 / 오크트리캐피털 CEO 

when I joined the investment management industry in 1969, many banks – like the one I worked for at the time – focused their equity portfolios on the so-called "Nifty Fifty."  The Nifty Fifty comprised the stocks of companies that were considered the best and fastest-growing – so good that nothing bad could ever happen to them.  For these stocks, everyone was sure there was "no price too high."  But if you bought the Nifty Fifty when I started at the bank and held them until 1974, you were sitting on losses of more than 90% . . . from owning pieces of the best companies in America.  Perceived quality, it turned out, wasn't synonymous with safety or with successful investment.


번역하면?

제가 자산운용업에 뛰어들었던 1969년 당시 제가 일하던 곳을 포함해 많은 은행들의 주식 포트폴리오는 소위 '니프티 피프티'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니프티 피프티는 당시 성장세가 가장 가파른 최고의 주식 50종목을 뜻했는데요. 이들은 너무나 좋은 주식이기 때문에 나쁜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고 여겨졌죠. 이들 주식에 대해 사람들은 '고평가란 없다'고 확신하고 있었죠. 그런데 말이죠, 만약 당신이 '니프티 피프티'를 1969년에 사들여 1974년까지 보유했다면, 90%의 손해를 보게 됐을 겁니다. 미국에서 가장 좋은 기업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데도요. 사람들이 주식의 가치가 높다고 생각할지라도 사실 이는 안정성이나 성공적인 투자를 뜻하지 않는다는 거죠.

⚡️ 노우진 에디터

Editor's Comments🖋


증권시장에는 수많은 격언들이 있습니다. '쏠림 현상이 일어난 후에는 가치주 선호 현상이 뒤따른다'는 말 역시 그중 하나죠. 일반적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면 일부 자산이 펀더멘털에 비해 지나치게 상승해요. 즉 '거품'이 끼는 거죠. 그리고 이 거품은 어느 순간 터지기 마련입니다. 거품이 꺼지는 것을 지켜본 투자자들은 적정 가치 평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돼요. 가치주 선호 현상이 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겠죠.


하워드 막스가 이야기한 '니프티 피프티(nifty fifty)' 사태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니프티 피프티는 미국에서 기관투자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50개 종목을 이르는 말이에요. 지금으로 치면 'MAGA'나 'FAANG' 주식과 비슷한 셈이죠. 그런데 1960년대부터 기관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이 기관투자자들이 니프티 피프티에만 투자하면서 쏠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19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까지 이들 종목이 포함된 S&P500 지수는 20% 상승한 데 반해 니프티 피프티는 40% 상승률을 기록했으니, 투자심리가 얼마나 쏠려있었는지 알 수 있죠.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니프티 피프티가 화려한 상승세를 이어가던 중, 1973년에 1차 원유 파동이 일어났습니다. 중동전쟁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석유수출국들이 석유를 정치적인 무기로 사용한 여파죠. 이들은 원유고시가격을 큰 폭으로 올린 데 이어 매달 원유 생산량을 감산하면서 유가를 움직였어요. 유가가 순식간에 하늘 높이 치솟자 석유수입국들은 석유공황이라 할 만한 상황에 처했고요. 미국 역시 그중 하나였고, 미국 증권시장은 큰 충격을 받습니다.


시장이 흔들리자 니프티 피프티에 껴있던 거품이 순식간에 붕괴했습니다. 원유 파동이 일어나기 전, 니프티 피프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0배에서 100배에 이르렀다고 하니, 얼마나 큰 거품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죠. 당시 매일같이 최고점을 경신하던 이들 종목의 낙폭은 심각했고, 여기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은 엄청난 규모의 손실을 끌어안게 됐습니다. 하워드 막스가 이야기한 것처럼, 90%의 손해를 보게 된 거죠.


이후 가치투자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고평가된 주식의 위험성을 온몸으로 체감한 투자자들은 거품을 걷어내고 적정 가치를 판단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단순히 다른 사람이 투자하기에 나도 투자하는 게 아니라, 펀더멘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종목을 찾아 나선 거죠.


오는 2023년에도 시장은 니프티 피프티 사태와 같은 수순을 밟게 될까요? 그것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여러 대외변수로 인해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요. 가령 저금리의 시대가 저물고 있고, 경기침체의 현실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성을 낮추는 거죠. 만약 '거품' 우려가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는 투자자라면, 가치투자의 대가라 불리는 하워드 막스의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 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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