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그라퍼』준폰트 인터뷰&명절 선물 패키지 폰트 추천 올여름은 특히 힘든(들) 것 같아요☔
요즘 날씨는 정말 '오락가락'이라는 말이 딱 맞는 듯합니다. 몇 분 전까지 분명 햇빛이 쨍쨍했는데 우산을 펼 틈도 없이 비가 촥 내렸다 물러가고, 폭염과 호우 안내문자는 교대로 찾아오죠. 며칠 전에 내린 거센 폭우는 일부 지역에서 '기상 관측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해요😥 올여름, 더 이상의 피해 없이 무사히 지날 수 있길 바라며 오늘의 구름레터를 시작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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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폰트 아티클 : 준폰트와 함께 성장한 『캘리그라퍼』 시리즈
- 폰트 추천 : 구매를 부르는 명절 선물 디자인 폰트 추천
- 구름 Pick! 뉴스 : 1분 컷! 디자인, 폰트 관련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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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산돌구름과 함께한 지 벌써 2년이 된 <준폰트>! 입점 후 무려 10개😯❗의 신규 폰트를 출시하는 기염을 토하며 남다른 열정과 빠른 작업 능력을 보여주었죠. 2주년을 축하하며 <준폰트>와 대표폰트 『캘리그라퍼』 시리즈, 그리고 따끈따근한 신규폰트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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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폰트>만의 빠른 제작 팁과 영감의 원천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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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직 시절에는 폰트를 많이는 못 만들어 봤어요. 그 대신 비트맵, 모바일, 힌팅(화면용 글자), 한자, 다국어 작업을 다양하게 해 봤죠. 퇴사 후 개발자분께 폰트 제작 방법까지 배우고 나니 폰트 기획, 제작, 생산까지 다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긴 거죠. 스크립트와 매크로를 활용했던 과거의 경험을 토대로 저에게 최적화된 작업 환경도 구축해 두었어요. 생각이 많은 편이라 평소에 작업을 하면서도 다음 폰트에 대한 구상을 많이 해두는 편인데요, 시안 작업을 해두는 경우도 있고 아닐 때도 있어요. 만들 폰트를 10개 정도는 구상해 보고 우선순위에 따라 제작 순서를 바꾸곤 합니다.
디자인 트렌드를 가장 먼저 생산해서 보여주고 선도하는 시장은, 제가 생각했을 때 K-POP이에요. 최근 아이돌 그룹들은 브랜드처럼 별도의 로고가 존재하고, 앨범명과 곡 목록에는 각각의 곡들이 전하는 느낌대로 레터링을 개별 제작하거든요. 대형 기획사들 위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흐름을 파악하려는 편이에요. 여담으로, 최근 가수 스트레이키즈의 자체 콘텐츠에서 「각진펜」, 「코발트블루」, 「캘리그라퍼2」가 쓰인 걸 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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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폰트 『캘리그라퍼』 시리즈의 탄생 배경과 폰트별 특징에 대해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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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시의 전용 서체인 「포천 막걸리체」를 만들면서 캘리그래피의 재미를 느꼈어요. 다른 글자들과 비교하고 계산하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점에서 흥미로운 작업이었죠. 폰트는 서예나 손멋 글씨와는 달리 제약이 많아요. 크기와 위치가 비슷해야 하고 좌우에 어떤 글자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유동 범위 또한 제한적이죠. 『캘리그라퍼』 시리즈는 그런 한계를 기술적으로 풀어보고 싶었던 실험이 담긴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최초의 「캘리그라퍼」에서는 단순히 오픈타입 기능을 이용해 글자를 대체시키는 형태였다면, 「캘리그라퍼2」에서는 배리어블 폰트(슬라이드 바를 움직여 변화를 줄 수 있는 기능)로 위치나 크기·길이를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캘리그라퍼3」에 와서는 기본 형태에서 좌우로 각도와 기울기를 변형하는 형태로 제작했습니다. 일반적으로 글자는 기울기가 한쪽 방향인데, 사용자의 입맛에 맞게 바꿀 수 있게 해 보자는 의미로 시도해 보았어요. 전반적으로 큰 틀은 유사한 맥락으로 가면서 세부적인 특징에서 차별점을 두었는데요. 1은 직선 형태로 반듯하게, 2는 곡선을 넣어 유려하게, 3은 리본 형태로 꼬인 곡선을 적용했어요. 시리즈가 앞으로 어디까지 더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마음 같아서는 10탄까지 만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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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된 폰트들이 참 매력적인데요, 소개해 주실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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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폰트> 구독자 비중이 기업보다는 개인 사용자가 높은 편이어서, 소규모로 업체를 운영하시거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폰트를 하나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러다가 「피오피」 폰트를 떠올렸죠. 피오피(POP) 글자들은 보통 두께로 인해 겹치는 외곽선이 뚫려 있는데, 획을 겹쳐서 표현해 봤어요. 밋밋하게 직선으로 떨어지는 형태는 피했고 구름 같은 글자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한 종은 그런 느낌으로 제작해 보았습니다.
오늘 출시된(!) 「오케스트라」는 지휘자의 손동작을 연상시키는 폰트입니다. 광고, 공연, 전시, 제품 포장 등 품격을 강조해야 할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평소 디자이너 분들의 수요에 대해 모니터링하는 편인데, 광고에 등장하는 꼬인 형태의 곡선이 많이 들어간 글자를 찾으시더라고요. 그런데 폰트는 레터링과 달리 많은 글자를 소화해야 할 때가 많아, 특징이 과할수록 피로도를 유발하고 가독성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 점을 보완해 출시한 「오케스트라」도 꼭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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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레터에서 공개하는 내용은 여기까지😁! <준폰트>에서 직접 꼽은 추천 폰트와 실제 활용 사례, 그리고 배리어블 폰트 활용 팁까지 🔽아래 버튼🔽을 눌러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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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두 달 앞으로 성큼 다가온 추석 연휴! 어떻게 하면 전하는 분의 풍성한 마음이 잘 전해질 수 있을까🤔를 고민 중이라면, 아래에서 답을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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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준 「청월」
전통적인 쓰기 방식 표현을 위해 세로쓰기 전용으로 제작된 부리폰트입니다. 세로로 사용했을 때 바르게 정돈된 글줄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예스럽고 서정적인 감성을 지녀, 다과나 차 종류의 패키지에 사용하기 좋습니다. |
기은(솔폰트) 「Soul 율곡」
대호필의 중력과 묵직한 필력이 만난 캘리그라피 폰트로, 힘 있고 무게감 있는 표현이 필요할 때 추천합니다. 타이틀로 크게 사용했을 때 더욱 신뢰감을 줄 수 있어요! 육류, 건강기능식품과 같은 보양 패키지와도 잘 어울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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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Sandoll 광화문」
옛 금속활자의 분위기와 매력을 살린 손글씨 폰트입니다. 얇고 곧게 뻗은 획, 널찍한 자소 사이의 공간이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만들죠. 선물 패키지는 물론 간판·출판물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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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족'은 마이너...14~24세 65% "난 크리에이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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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가 팬덤을 주제로 발표한 리포트에 따르면 사용자 10명 중 1명만 새 콘텐츠를 업로드하던 과거와 달리, Z세대 대다수가 답글·심층 분석·리액션 동영상 등으로 상호작용한다고 합니다. 온라인 문화의 세대교체와 브랜드-팬덤 간 연결에 대한 내용을 바로 확인해 보세요.
🖋출처 : 더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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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영감을 얻는 사이트 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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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과 들을 것들이 넘치는 세상, 영감은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찾아내는 것'일지도 모르죠. 뻔한 핀터레스트와 인스타그램 말고😎 광고·사진·그래픽·인테리어·패션·메이크업·브랜딩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즐겨 찾는 사이트를 한눈에 살펴보세요.
🖋출처 : 더블유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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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그마의 AI 목업 제작 서비스 '메이크 디자인' 기능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제공하는 목업이 애플의 앱과 차이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흡사하기 때문인데요, 생성형 AI 사용자가 가져야 할 신중한 시각과 경계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출처 : ITWorld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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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달드린 이야기들, 어떠셨나요? 구름레터는 여러분의 피드백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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