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로 들어가는 문은 과연 몇 개? 14학번부터 22학번까지 회기동에 눌러앉은
일곱명의 각양각색 토크 레터
경희대와 회기동 그리고 그 외 인근의 일들을
지극히 주관적으로 토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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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에 들어갈 수 있는 길은 과연 몇 개일까요?
2개? 3개? 5개?
무려 8개나 있답니다.
한번 샅샅이 경희대를 들어가는 길을 찾아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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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희대 정문
동대문 01 마을버스의 종착지이자 밥약 대기 장소의 성지이죠.
아침엔‼️학생들 이외에도
경희의료원🏥 방문하시는 분도 많아서 평일엔 항상 북적이는 느낌이에요.
아침엔 걸어가는 것이 쾌적할 수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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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치대길
의, 치대생 그리고 행긱러가 주로 이용하는 길이죠
이쪽 길은 운동장 사잇길과 연결되어서
정문쪽으로도 갈 수 있고
회기역가는 지름길로도 곧바로 이어집니다.
귀가할 때, 행긱러에겐
굉장히 갈등이 되는 공간이기도 한데요,
언덕이…. 가파러요… 꽤… 만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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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약대길
여기는 진짜 약대생이나 의대생 혹은
이 근처 자취생 아니면 몰라요.
경희중고로 곧바로 연결되어
생각보다 접근성도 높지 않고요.
대부분 경희중고생들이
등하교시간에 많이 이용하지만
은근 경희대생들도 이용하는 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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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중문
이쪽도 많은 자취생들이 거주하는 곳이지만
학교를 등교하기 위해서는...
정말로 경사진 산행을 감수해야 합니다.
대신 세화원이랑 바로 연결되어 있고
푸른솔 학식당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편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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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회기in 구독자 여러분!
이번에 처음 여러분과 함께하게 된
봉쥬르입니다👋
제 첫 글은 바로 '동대문'하면
뗄레야 뗄 수 없는 단어는
바로 뜨거운 열정을 가진, '청년'이죠!🔥 동대문구에 직간접적으로 보금자리를 트고 있는
6개의 대학교를 중심으로 수많은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회기동을 비롯한 우리 동네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삶은 점점 퍽퍽하고 힘들어지고..
내 옆사람이 친구가 아닌 경쟁자가 된 것만 같은
오늘날, 동대문에는 청년들이 청년들을 위해
만든 작지만 소중한 공간들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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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경희대 녹원(회기동 16-43)
경희대 녹원은 특이하게도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학생들이
스스로 모여 만들어 낸 정문 인근의 찻집입니다. 1985년부터 운영된 회기동의 전통찻집이었던
녹원은 프렌차이즈 커피숍의 등장과 경영 악화로
2016년 문을 닫고 말았는데요.😭
이후 녹원의 따스한 품을 그리워하던
경희대학교의 학생들이 힘을 모아
찻집 녹원을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팽주'라고 불리는 학생들이 녹원을
자발적으로 운영하고, 발생한 수익은
찻집 운영과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된다고 하네요!
메뉴 또한 매우 다양합니다.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따뜻해지는
'오후 12시🕛', '오후 3시🕒', '저녁 6시🕕'로
이름지어진 건강한 차들과 녹원의 디저트 메뉴인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양갱들도
입맛을 다시게 만듭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카페에서 찾아볼 수 있는
아메리카노는 메뉴에 없고
더욱 다채로운 메뉴들로 녹원을 찾는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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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세상'.
녹원의 철학이라고 하는데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것.
지역과 지역을 잇고 세대와 세대를 잇는
상생을 실청하는 것.
그리고 청년 문화 허브의 역할을 하는 것.
이 세 개가 녹원 운영에 있어서의
구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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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동네 연구소(이문동 325-49)
우리동네 연구소는 한국외대 정문 인근,
대학 상권 중심가에 위치한 것 같으면서도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있어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인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마을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사람,
편안하게 생각에 잠기고 싶거나 누군가를
거리낌 없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실제로 안에는 이용객들을 위한 보드게임과
방명록을 비롯한 다양한 집기들이 비치되어 있어
마을 사람들을 반겨주기도 합니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공 등에 바람을 넣을 수 있는 기계를
문앞에 설치해 둔 것도 상당히 인상깊네요.
우리동네 연구소는 월 1만원 이상의 회비를 내면
누구나 우리동네를 위해 기여하고,
또 함께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는 연구원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들의 후원과 노력으로 마을 주민들이 편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이 생겨난 것이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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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 공간들의 공통점.
바로 '공동체' 일 것입니다.
더더욱 삭막해지고 이웃간의 교류는
점점 줄어들어 가는 도시에서,
우리가 이런 공간을 직접 만들고 운영하고,
또 그 공간들이 많은 이들이 이용하고 있는 것은
아직 공동체를 향한 우리의 갈망과 사랑은
사라지지 않고 굳건함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를 비롯한 이 공간들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공동체 속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이 공간을 운영하시는 분들이 더욱 뿌듯하고
열정 넘치게 이 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이 공간들을 한번 들러보시는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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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서브웨이 맞은편, 올리브영 같은 길
주소: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6
운영시간: 매일 10:00 ~ 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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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 정문으로부터 약 3분거리,
시험기간에 지친 사람들을
달래줄 버블티 맛집이 있어요.
블랙티와 밀크티와 같은 각종 차부터
라떼, 에이드, 스무디, 쉐이크 등
모든 음료에 다양한 펄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요🤤
하동 녹차, 초코 스무디 같은 메뉴는 한 모금
들이키면 정신이 번쩍❗들어서
경희대 학생은 물론 경희여고 학생들이
자주 오곤 한대요🤭
엄청난 크기의 점보 아메리카노도 저렴한 가격,
1500원에 판매하고 있으니 단것을 잘 못 먹는
분들도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달달하고 쫀득한 펄이 환상인 아마스빈!
오늘 식사 후식으로 어때요? :)
💬 경식이만큼 아마스빈에
✨진심✨인 경희여고 학생들의
추천 메뉴는요…
✔ 애플 망고 스무디 + 화이트펄 (4,000) 상큼함을 음료로 표현한다면 이런 맛일까…?
찐한 애플망고 맛이나서 매운 음식이나
짠 음식을 먹으면 한 번씩 생각나는 맛!
무더운 여름에 마시기도 좋아요☀
✔ 하동 녹차 오레오 쉐이크 (4,500) 쌉쌀한 녹차에 달달한 오레오의 맛을 더했어요.
상반되는 맛이 적절한 당도의 균형을 이룹니다. 요기에 펄을 추가해서 먹는다면
식사 대용으로도 정말 딱이에요!
잠깐잠깐
경희식과사전과 아마스빈이 같이 진행하는
이벤트도 참여하고 가세요 ~!
무려 이벤트 참여하시면
아마스빈 음료이용권 10장을
1분에게 몰.아.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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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엠프티studioempty.official@gmail.com서울특별시 동대문구 경희대로 26 삼의원창업센터 208호수신거부 Unsubscri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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