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실모 표어 “준비하는 존엄한 삶, 존중받는 노년의 삶”
초고령화 시대 사실모의 사업 방향과 의지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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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모 2025년 표어는 "준비하는 존엄한 삶, 존중받는 노년의 삶”입니다. 초고령화 시대를 맞이한 한국 사회에서 사실모의 모든 사업들이 준비하는 존엄한 삶과 존중받는 노년의 삶이 되는 데 이바지하기를 바라는 사실모의 의지를 이 표어에 담았습니다. 올해 보건복지부 지원사업 등 제안 사업을 비롯하여 구술자서전 발간, 웰다잉교육 및 자격증과정 운영 등 사실모의 사업들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표어(켈리그라피)는 지난해에 이어 손정아 상담사가 제작해 주었습니다. 좋은 작품을 만들어 준 손 상담사에게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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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실모 상담 현황 등 사업보고
대외적 확장 및 정관 개정으로 웰다잉교육 기반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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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건수는 총 4,042건으로 2023년 3,804건에 비해 238건이 늘어나 소폭 증가세(6.26%)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같은 증가세는 노인복지관 등 등록기관 숫자가 많아짐에 따라 등록자가 분산되었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등 2개 제안사업을 수행했습니다.
특별히 대외적으로는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지원사업 ‘위풍당당한 노년의 주도적 삶을 위한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전국 9개 기관과 협력관계를 맺었으며, 5개 기관과 새롭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웰다잉교육기관으로의 변화를 위해 정관 개정을 함으로써 그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사실모는 2024년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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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사실모 신년하례회 개최
새해 사업 방향과 과제 중점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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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시영 대표회장 등 사실모 이사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모인 가운데 지난 1월 17일(금) HJ 비니지스 센터 광화문점에서 2025년 신년하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신년하례회는 새해 인사와 함께 2025년 사실모의 사업 방향 등 주요 사안들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우선 2025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수행했던 ‘위풍당당한 노년의 주도적 삶을 위한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를 연속사업으로 신청하기로 결정하고, 고려대 안암병원 등 찾아가는 상담실 확대, 구술자서전 발간사업 기관협력 방안 등도 논의했습니다. 이 밖에도 웰다잉교육 및 자격증과정 운영 방안, 홍보 출판 및 모금 계획(1+1 후원자 1명 연결하기 캠페인 아래 내용 참조), 2025년 사실모 표어, 상담사 보수교육 실시, 사무국 신임 실장 선임 등 올해 추진 과제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사실모의 발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해주신 이사회 여러분과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가자 명단>
- 이사회 – 문시영 대표회장, 홍양희 공동대표, 이일학 사무총장, 김소윤 이사, 박미연 이사, 유은실 이사, 이승연 이사
- 사무국 – 권도훈 국장, 류명옥 실장, 윤서희 실장, 전효선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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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와 업무협약서 체결
모범적인 찾아가는 기관 상담 사례로 더 큰 활동 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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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모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센터장 정민규, 이하 센터) 간의 업무협약서 체결식이 지난 1월 7일(화) 연세암병원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협약식을 위해 센터에서는 정민규 센터장 외에 허윤정 팀장, 박효정 간호사가, 그리고 사실모에서는 이일학 사무총장과 권도훈 국장, 류명옥 실장, 류시향 전효선 정득훈 상담사가 참석했습니다. 정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실모 상담사에 대한 감사를 전했으며 이일학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양 기관에 서로 도움이 된다. 품위있는 마무리를 위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자"고 강조했습니다.
2019년 7월 시작한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상담실은 코로나 사태로 잠시 운영을 중단했다가 2023년 3월 재개하였으며, 현재 총 10명의 상담사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봉사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는 기관 상담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는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상담실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연세암병원 완화의료센터 상담사 명단>
김경숙 김문자 남정순 류명옥 류시향 유 경 이병갑 전효선 정득훈 정은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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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선배 상담사와 함께 하는 송년모임
감사와 선물교환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자리 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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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실모 송년모임이 지난 12월 13일(금) 보문로 강의실에서 3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유 경 상담사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송년모임은 캐럴송 부르기, 그룹 활동, 선물 교환, 선배 상담사 인사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진 강의실과 빨간색 옷과 소품을 착용한 참가자들로 인해 송년모임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습니다.
이번 송년모임에서는 특별히 이기선 상담사 등 선배 상담사들을 초대하여 그동안의 수고에 감사함을 담은 기도손 선물을 증정하는 등 뜻깊고 감동적인 순서를 마련하였습니다. 선배 상담사들은 인사와 함께 후배 상담사를 격려했습니다. 그룹 활동 시간에는 ‘올해 내가 가장 잘한 일은?’, ‘나에게 사실모는 어떤 의미?’, ‘2025년 새해 나의 소망’, ‘사실모를 위한 덕담 한마디’ 등 네 가지 질문에 대해 진지한 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송년모임은 여러분들이 간식과 기념품을 후원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다함께 손을 잡고 둘러서서 합창을 한 후 박주택 상담사의 마무리 인사로 행사를 마쳤습니다. 2024년 한 해 열심히 봉사하신 상담사 여러분, 감사합니다.
<선배 상담사 참가자 명단>
김문자 남정순 문정임 박주택 안덕희 유 경 유명숙 이기선 이정희 전명자 정은주
<후원자 명단>
김경숙 김문자 남정순 류명옥 류시향 마정임 박주택 유 경 이병갑 전효선 정은주 정득훈 홍양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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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점자도서관 구술자서전 출판기념회 열려
사실모 구술작가 6인 큰 활약, 2025년에도 참여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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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점자도서관(관장 강태봉)의 2024년 독서문화프로그램 '당신의 삶이 책이 될 때' 구술자서전 사업이 완료되어 지난 12월 26일(금) 출판기념회를 가졌습니다. 시각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구술자서전 발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사실모 구술작가 여섯 명이 참여하여 기획 단계부터 인터뷰와 집필에 이르기까지 큰 활약을 보였습니다. 이번에 발간된 구술자서전 제목은 ‘11개의 빛, 어둠을 걷다’입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도서관 관계자 외 구술대상자와 가족들, 전효선 박현자 구술작가, 그리고 행사 축하를 위해 홍양희 공동대표와 류명옥 실장이 참석했습니다. 구술작가들은 2월 7일(금) 보문로 사무실에서 평가회를 갖기도 했습니다. 성북점자도서관에서는 올해에도 사실모 구술작가가 참여하는 구술자서전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힘든 여건에서도 참여해 주신 구술작가 여러분, 수고많으셨습니다.
<구술작가 명단>
박현자 이석주 전효선 정은주 조현아 최승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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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협력기관 탐방 ⑦
강릉 기쁨가득사회적협동조합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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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시작한 전국 협력기관 탐방 일곱 번째 순서는 강릉 기쁨가득사회적협동조합(대표 정광민)입니다. 기쁨가득사회적협동조합은 2024년 보건복지부 노인복지 민간단체 지원사업 ‘위풍당당한 노년의 주도적 삶을 위한 돌봄 소원 배달학습 프로젝트’에도 참여하는 등 사실모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기쁨가득사회적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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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존엄사
: 의사 딸이 동행한 엄마의 죽음
비류잉 지음
(2024, 글항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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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인 소뇌실조증 진단을 받은 어머니는 발병 초기부터 의사인 딸에게 ‘상황이 안 좋아지면 떠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당부하신다. 꾸준한 운동과 관리로 악화 속도는 상대적으로 느렸지만, 결국 어머니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일상을 유지하기 어려워진다. 환자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한 가족들은 시기를 정한 후 단식 존엄사의 여정에 함께 오른다. 책은 딸이 쓴 어머니의 일대기이면서 동시에 21일간의 단식 존엄사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다. 그 과정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생전 장례식을 구체적으로 접할 수 있고, 임종기 환자의 돌봄 및 재택방문의료서비스와 관련해 우리의 상황을 대입해 생각해 볼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 연명의료결정법 논의 과정에 많은 참고가 된 타이완의 안녕완화의료조례를 비롯해 존엄사 관련 입법의 역사와 환자 자주관리법, 자연사, 의료사, 적극적 또는 소극적 안락사, 의사조력사망, 자발적 식음 중단 등의 개념을 상세히 정리해 놓아 자료의 보고(寶庫)라 여길 만하다.
추천인 / 유 경(사실모 상담사, 사회복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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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죽음의 고통>(Ago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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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e-뉴스레터에서는 새로운 기획기사 ‘명화 속 죽음 이야기’를 연재합니다. 2020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우수출판컨텐츠 수상작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에 실린 명화들을 통해 우리는 명화 속의 삶과 죽음, 살아가는 용기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첫 번째 순서로 에곤 실레의 <죽음의 고통>(Agonie)를 소개합니다.
* 이 책의 저자이며 이번 기획기사의 집필자인 박인조 작가는 사실모 상담사이며, 사실모 협력기관인 (재)에덴낙원(https://www.edenparadise.co.kr) 감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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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상궂은 남성이 공격적으로 맞은편 사람에게 다가가고, 상대방은 얼굴을 돌리며 몸을 빼고 가슴 앞으로 손을 모아 방어합니다. 불규칙하게 조각난 인물과 배경은 서로 뒤섞여 혼란스러운 상황을 표현합니다. 누구나 두려워하고 밀쳐내고 싶은 죽음과의 싸움을 추상적으로 나타냅니다. 죽음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드는 감정은 ‘두려움’과 ‘고통’입니다. ‘질병’, ‘소멸’과 같은 부정적인 단어들이 연상되고, ‘외로움’과 ‘단절’의 이미지가 떠오릅니다. 그래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불편해하고 멀리하고 싶어 합니다. 이 그림 오스트리아 화가 에곤 실레(Egon Schiele)의 <죽음의 고통>(Agonie)은 뒤틀린 인물의 왜곡된 신체, 독특한 구조의 배경, 선명한 색채를 통해 죽음의 공포와 이를 피하려는 인물의 긴장감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시장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마주하는 작품은 <원탁>이라는 제목의 에곤 실레가 그린 제49회 비엔나 분리파 전시회의 포스터입니다. 긴 탁자 주변에서 책장을 넘기고 있는 사람들이 그려져 있는데, 실레는 자신을 탁자의 제일 윗자리에 배치했고 그의 맞은편은 비어 있습니다. 이 자리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스승 클림트의 자리였습니다. 클림트의 빈 자리로 그를 추모했습니다. 29살의 나이 차이에도 서로를 지지했던 두 예술가의 관계에서 죽음은 두려움과 슬픔을 넘어, 사랑과 존경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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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곤 실레의 작품과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는 『죽음을 그린 화가들, 순간 속 영원을 담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박인조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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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사입니다』 원고 공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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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모에서 새롭게 일하게 된 분들을 소개합니다. 신임 김정유 감사(김정유세무회계 대표 세무사)는 지난해 8월 말 감사로 선임되었으며, 사실모 상담사와 구술작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윤서희 기획실장과 전효선 교육실장은 사실모 사업의 전문화와 효과적 운영을 위해 교육 기획과 구술자서전 사업 담당자(비상근)로 각각 수고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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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소식(2024.12.01.~ 2025.01.31.)
사실모를 위해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격려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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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모 전 노연홍 대표회장이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한국바이오제약협회 직원 여러분이 두 번째 총 2,940,000원을 기부했습니다. 노연홍 전 대표회장님과 후원해 주신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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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40,000원 엄승인 서정민 이경호 민미희 박윤선(한국바이오제약협회/회장 노연홍)
2,000,000원 (재)에덴낙원(곽요셉 이사장)
400,000원 그소망교회(이택환 목사)
300,000원 유 경
200,000원 이경환 홍남희
120,000원 정재우 하인철
100,000원 김애자 마정임 문시영 박미연 이예종
130,000원 노가영 박은지 오승빈 전영준
110,000원 류시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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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준 고광준 권민정 김 경 김경숙 김대중 김명규 김명실 김문자 김미경A김미경B 김미순 김병일 김부영 김선순 김소윤 김수동 김수연 김승훈 김신숙 김용정 김운겸 김인실 김일순 김정숙 김정혜 김현경 김현숙 김현진 김희숙 나상균 남정순 노미현 노순희 노홍균 류귀선 류명옥 마정임 문정임 박기종 박명규 박미연 박승원 박인숙 박주택 박창후 박현자 백현주 변경희 서효정 성민선 손명세 손정아 송미애 송병연 송향숙 신병희 신용자 심현욱 안덕희 안명옥 안순정 양성진 여정숙 우용균 유명숙 유종성 유희천 윤서희 윤영민 음승모 이경만 이경옥 이귀옥 이병갑 이보형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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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희경 최수영 최영순 최영의 최인영 최재홍 최정심 최종웅 최현숙 탁수연 피정숙
하지원 하호정 한애경 허주현 홍남희 홍성한 홍양순 홍영준 황영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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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방법>
* 후원종류 : 정기후원(CMS),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1구좌 10만원), 일시후원
*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902-671944 사전의료의향서 실천모임
* 후원문의 : ☎ 02-2281-2678 (후원종류, 신청방법 등을 안내해 드립니다.)
* 참고사항 : 명단이 누락되었거나 이상이 있는 분은 사무국으로 연락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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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은 계속됩니다
웰다잉문화센터 건립 후원 모금 운동이 마감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소중한 마음을 전해 주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목표액보다 낮은 모금액으로 센터 건립의 어려움이 있어 사실모에서는 모금 운동을 계속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간곡하게 요청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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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술자서전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다』를 보내 드립니다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의 뜻으로 구술자서전 『살아온 기적이 살아갈 기적이 되다』를 보내 드립니다. 이 책을 받기 원하시는 분은 사무국으로 주소를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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