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지표 | 기업실적발표 | 코인베이스 상장 | 뉴스 모아보기

2021.04.16 금요일
164호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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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제 회복은 온다. "좀 다르게"
      2. 정말 그게 다야? 빅테크 국내 실적발표
      3. 거래소에 상장된 거래소, 코인베이스
      4. 뉴스 모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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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입 브리핑

*국내 증시 2021.04.14 종가, 미국 증시 2021.04.13 종가, 비트코인 업비트 2021.04.15 17:32 기준
  • 국내증시: 연기금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매수세
  • 미국증시: 은행주 강세와 기술주 약세에 뉴욕증시는 혼조세
  •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상승세가 주춤한 비트코인
  • COVID-19: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발급 시작, 여전히 700명 안팎인 신규 확진자

👀월가의 은행들이 2분기 줄줄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보여줬습니다. JP모건은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5배 급증했고, 골드만삭스와 웰스파고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배, 7배씩 늘었다고 하죠. 
  • 이유는 '대손충당금 환입' 때문입니다. 은행들은 빌려준 돈을 못 받게 될 가능성에 대비해 해당 금액을 회계장부에 손실(대손충당금)로 기록해둡니다. 미리 '떼인 셈 치는' 것이죠. 은행들은 지난해 코로나 확산으로 돈을 많이 떼일 것으로 예상하고 대손충당금을 크게 잡아놨는데, 예상보다 경기가 빨리 회복되면서 손실 처리한 금액을 상당 부분 이익금으로 되돌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S&P 500? 뉴욕증시? 다우지수? 미국 증시 한 번에 정리하기!
경제 📈
경제 회복은 온다. "좀 다르게" 

 ⓒNBC
최근 공개된 우리나라의 3월 고용지표는 '서프라이즈' 였습니다. 3월 취업자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31만 4천명 늘어나면서 1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요. 고용지표뿐만 아니라 여러 경제 지표들이 회복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고 있습니다.

고용지표, 어떻게 읽어야 할까
올 3월 취업자수는 작년 3월 대비 31만 4천명 증가했습니다. 전월 대비로도 13만명 가까이 증가했는데요. 고용에 긍정적인 신호가 오고 있는 것 같긴 한데, 3월달 고용은 왜 증가한 것일까요?
  • 공공일자리:  3월에는 특히 작년 대비 보건과 사회복지(17만명), 공공행정(9만명), 건설(9만명) 부문 일자리가 많이 늘었는데요. 정부의 공공일자리 사업의 영향으로 보입니다.
  • 거리두기 완화: 도소매업이나 숙박, 음식점업의 경우 올해 2월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취업자 감소 폭이 줄었습니다. 2월에는 숙박, 음식점업 취업자가 전월 대비 23만명 가까이 줄었는데, 3월에는 2만명 정도밖에 줄지 않았죠.
  • 기저효과: 비교 대상인 지난해 3월 고용이 너무 크게 감소해 작년 대비 올해 3월 고용이 더 크게 증가한 것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비교 시점의 차이로 통계 수치가 어느 정도 부풀려져 보이는 것을 기저효과라고 합니다.
연령대로 보면 20, 50,60대 취업자는 증가한 반면, 30, 40대 취업자는 감소했는데요. 특히 60대 이상 취업자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정부의 일자리 사업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각에서는 이런 일자리가 불안정한 일자리라고 지적하기도 하는데요. 물론 아직 완전한 회복세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고용에서도 회복의 기미는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출과 소비가 돌아온다?
고용지표뿐만 아니라 여러 경기 지표들도 긍정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먼저 수출은 지난해 말부터 개선되기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우리나라의 핵심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화학, 반도체, 광공업 등 산업생산도 2000년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죠. 소비 심리도 돌아오고 있습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도 이미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고, 백화점 소비는 엄청난 속도로 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내수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지만, 회복의 새싹이 싹트고 있습니다.

회복은 온다. "좀 다르게"
수치만 놓고 보면 분명 회복은 올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경제성장률 전망 상향을 시사했고, LG연구소 등 기관들도 우리 경제성장률을 줄줄이 올려잡고 있죠. 하지만 회복이 돼도, '원래대로의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양극화: 코로나 이후 산업 부문에서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디지털, 의료, 제약 분야 산업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지만, 유통, 서비스, 기계 산업은 더 힘들어졌습니다. 고용과 소득에서의 양극화도 갈수록 커지고 있죠.
  • 산업구조: 산업 구조의 변화도 새로운 미래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며 자동차 업체들이 줄줄이 전기차 전환에 나서고 있는데요. 전기차 생산에는 기존 내연 기관차 생산 인력의 1/3밖에 필요하지 않아 대규모 실직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있습니다.
  • 일자리: 비대면 흐름 속에 AI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산업 규모가 커지면서 중간층 일자리가 없어지고, 고학력-전문직/플랫폼 노동자로 노동시장이 양분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플랫폼을 굴리거나, 플랫폼에 의해 굴러가거나 둘 중 하나가 되는 것이죠.
이렇게 보면 회복이 무조건 좋지만도 않을 것 같은데요. 회복 자체보다 '어떻게 회복하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비즈니스 📃
정말 그게 다야? 빅테크 국내 실적 발표

"실적아 나와라!" ⓒUnsplash 
이제는 공개해야지
구글, 넷플릭스, 테슬라, 그리고 페이스북의 지난해 국내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이들의 국내 실적이 공식적으로 공개된 것은 올해가 처음인데요. 회계감사에 관한 법률이 바뀌면서 올해부터 이들 기업도 회계법인을 통해 외부감사를 받고, 감사보고서를 공시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 대부분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은 우리나라에 '유한회사'로 진출해있습니다. 어차피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돼 있어 우리나라에서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기에, 요건이 까다로운 '주식회사'가 아니라 '유한회사'로 들어온 것이죠. 법률 개정 전까지 유한회사는 외부감사를 받거나 경영실적을 공시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 사건 이후 '신외감법(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유한회사도 자본금이 500억원을 넘을 경우 외부 회계감사를 받고, 실적을 공시해야 하죠.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얼마 번다고?
신외감법 시행으로 실적을 공개해야 하는 기업은 구글, 넷플릭스, 페이스북, 테슬라, 인텔 등인데요. 이들 기업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얼마를 벌어들였을까요?
  • 구글: 구글은 지난해 매출이 2201억원이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156억원, 순이익은 62억원을 기록했는데, 각각 전년 대비 54%, 741% 증가한 수치입니다.
  •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지난해 매출이 4155억원이었다고 공시했습니다. 영업이익은 88억원,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00%, 400%씩 증가했죠.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이었는데요. 코로나로 비대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OTT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국내 이용자가 크게 늘었기 때문입니다. 넷플릭스는 올해 K-콘텐츠 개발에 55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 페이스북: 페이스북은 지난해 국내에서 매출 442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 대비 각각 10%, 500%이상 증가했는데요.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광고 수익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습니다.
  • 테슬라: 테슬라의 지난해 국내 매출은 7162억원, 영업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순이익은 79억원이었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배, 순이익은 6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모델3의 판매량이 5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정말 그게 다야?
그런데 수치만 두고 보면 어딘가 이상합니다. 분명 구글이 넷플릭스보다 우리나라에서 돈을 훨씬 많이 벌었을 것 같은데, 공시된 매출은 절반밖에 안 되죠. 심지어 네이버나 카카오 매출의 1/20 수준인데요. 이유는 구글의 주 수입원인 '앱마켓 수수료'가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재작년 구글의 국내 앱마켓 매출은 6조원, 수수료 수익은 1조4천억원에 달했는데요. 앱마켓 수익을 법인세가 싼 싱가포르의 '구글아시아퍼시픽' 매출로 집계해 우리나라에서 공시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 JAY
이번에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조세회피를 막고, 세수를 늘리기 위해 '글로벌 최저 법인세율' 도입을 제안했는데요. 실제로 시행될 경우 빅테크 기업들은 꼼짝없이 세금을 내야할 수도 있습니다.
IPO 🎇
거래소에 상장된 거래소, 코인베이스

 ⓒBBC
미국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코인베이스가 뉴욕증시에 14일 데뷔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현재 56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달 거래액은 약 100조원에 달하죠. 주당 381달러에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장중 한때 시가총액 125조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은 약 95조 원으로 집계돼, 2018년 투자유치 당시의 기업가치에 비해 10배 이상 치솟았습니다.

상장의 의미는? 제도권 편입!
코인베이스의 상장은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이라는 메가 트렌드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분석됩니다. 가상화폐 거래소의 상장랠리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 업비트: 국내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도 최근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죠. 4월 현재 업비트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20조 원까지 상승해,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2021년에 1조원, 올해 1분기 실적이 유지된다면 1.6조원의 영업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하면 코인베이스와 마찬가지로 100조원 규모의 시가총액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죠.

  • 크라겐: 미국의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겐이 내년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합니다. 전세계에서 4번째로 규모가 큰 크라겐은 현재 600만 명이 넘는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현물거래량은 약 180조원에 달합니다. 지난 2월 투자유치를 통해 약 11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죠.

거래소 상장 뉴스 외에도 페이팔, 스퀘어, 테슬라, 스타벅스, 마스터카드 등의 미국 업체들이 가상화폐 결제 기능을 탑재한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도권 운용사들이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출시를 예고하는 등 기관투자자들의 시장 진입이 이어지며 가상자산의 제도권 진입에 속도가 붙는 모습입니다.

상장과 함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훨훨
코인베이스 상장 효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다가 다시 가격이 주춤한 모습입니다. 비트코인은 8100만원, 이더리움 310만원을 넘기며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죠. 특히 디파이 관련 알트코인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디파이 플랫폼으로 많이 사용되는 이더리움 가격이 강세를 지속하는 모습입니다. 가상자산 가격 상승의 흐름 속에서 현재의 비트코인이 최고점인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지에 대해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파월은 가상화폐 공개 저격
코인베이스의 데뷔 날 파월 의장은 가상화폐를 정면으로 저격하고 나섰습니다. 파월 연준 의장은 평소에도 코인을 탐탁지 않게 봐왔죠.
  • "가상 세계의 자산은 투기 수단일 뿐, 현실에선 결제 수단으로서 폭넓게 쓰이지 않는다"
  • "사람들이 수천 년 동안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특별한 가치를 금에 매긴 것과 같이 가상화폐도 지나치게 고평가돼 있다

CBDC(중앙은행발행 디지털화폐)를 준비 중인 연준이 가상화폐를 화폐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다시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최근 테크기업들이 결제에 가상자산을 연계하려는 시도를 보였지만 이를 평가 절하한 것이죠. 이전에도 파월 의장은 가상자산은 금의 대체재가 될 수는 있어도 달러의 대체재가 되기는 어렵다고 평가한 바 있는데요. 과연 가상자산 시장의 미래는 어떻게 흘러갈까요?
🦁 CHLOE
코인베이스의 CEO는 38세의 나이에 세계 100위권 부자의 반열에 올랐다고 하네요. 
뉴스 모아보기 🥗
한국은행이 1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한다고 발표햇습니다. 코로나19로 경기가 나빠지자 지난 5월부터 0.5%로 기준금리로 설정했는데, 이를 11개월 째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아직 한국 경제가 코로나19의 충격에서 벗어나 정상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며, 섣불리 통화정책을 변경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카카오는 주식 1개를 5개로 쪼개는 액면분할을 단행했는데요. 카카오의 주가는 전일대비 7.59%가까이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카카오페이와 카카오뱅크의 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지그재그를 인수합병해 카카오커머스의 경쟁력을 키우고 있어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액면분할 후 주가가 상당기간 하락세를 타거나 정체되는 경향을 보여 카카오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남양유업이 최근 '불가리스에 코로나19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는데, 이에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연구결과 발표 이후 남양유업은 3거래일동안 주가가 급등했는데, 연구결과 발표에 중요한 임상 데이터가 없었음에도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는 점, 불가리스의 효과에 대해 광고 효과가 있는 발표로 비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시장 예상 보다 많은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북미 지역 고객과의 거래에서 번 매출액이 전체의 67%,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6%로 차지했습니다.  TSMC는 PC·자동차 관련 반도체 수요가 전세계적으로 늘어날 거란 전망에 올해 생산능력에 3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투자 규모 및 매출 성장목표도 상향했습니다. 

지난해 '타다금지법'으로 타다 서비스가 종료되며 운전기사들이 일자리를 잃은 것은 서비스 운영자 쏘카의 부당해고에 해당한다는 중앙노동위의 행정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쏘카는 작년 타다금지법의 통과로 승차 공유 사업이 어려워지자, 한달 만인 4월 서비스를 종료하고 운전기사들과의 계약을 해지했는데요. 중노위의 판정에 따라 쏘카는 임금 보전 등 금전적 보상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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