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건전지와 같이 한 번 사용되고 버려지는 것을 1차 전지라 하고, 다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2차 전지라고 합니다.

이러한 배터리의 4대 구성 요소로는 양극, 음극, 전해질, 분리막이 있습니다.

이제 배터리가 충전되고 사용되는 방식을 나누어 설명해볼텐데, 가장 흔히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간략히 말하면, 리튬이온배터리는 리튬을 소재로 전기를 사용하는 배터리를 뜻합니다.) 

배터리가 충전되어 있는 상태는 리튬이온이 음극에 모여있는 상태를 뜻하는데, 음극에 있는 리튬은 전자를 내보내려는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게 (그림 상단의) 전선을 통해 음극에서 양극으로 전자가 흐르는데, 이 때 배터리가 소모되고 전기가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자를 내보냄과 동시에 음극에 있던 리튬이온도 양극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이 때 리튬이온이 움직이는 매개체의 역할을 하는 것이 전해액입니다.

그렇다면 전해액 사이의 분리막은 왜 존재할까요? 분리막은 양극과 음극이 직접적으로 닿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아까 말했듯이 리튬이온은 왔다갔다 해야하는 반면, 양극과 음극은 직접 만나면 전자가 한번에 이동하여 큰 열에너지가 생겨 폭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것이죠.

정리하자면 음극과 양극은 전자와 리튬이온이 보관되는 용도이고 어떤 소재를 쓰는지에 따라 전압이나 배터리 용량 등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전해액과 분리막은 안전성을 위한 소재인 셈입니다.

배터리가 방전되면 리튬이온과 전자는 양극에 모여있게 됩니다.

이 때의 리튬은 양극 소재의 특성으로 안정적인 상태가 되기 때문에, 음극에 있을 때처럼 자발적으로 전자를 내보내려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충전기를 통해 외부 힘으로 전자를 다시 음극으로 보내야 리튬이온 역시 다시 음극으로 가는데, 이것이 배터리를 충전하는 과정입니다.

참고로, 자주 들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액을 고체로 만든 배터리를 뜻합니다. 원래 전해액은 액체 상태로 부피를 많이 차지하며 배터리에 구멍이 나면 흘러서 폭발할 위험이 있는데, 이를 고체로 만들면 안정성과 성능 측면에서 큰 개선이 가능하기에 전고체 배터리 기술이 뉴스에 종종 등장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또 어디선가 자주 들어본 배터리 '셀', '모듈', '팩'은 어떤 것을 뜻하는 용어일까요?

위의 이미지에도 나와있듯이 셀은 하나의 배터리를 뜻합니다. 그리고 모듈은 셀을 여러개 합쳐둔 것이며 팩은 여러개의 모듈이나 셀을 넣은 것입니다. BMW i3전기차를 예시로 들면, 하나의 팩에 8개의 모듈이 들어있고, 모듈에는 각각 12개의 셀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2차 전지는 여러 소재에 따라 성능이 바뀌는 영역이라 (특히 문과생이라면) 이해하기 쉬운 분야는 아닙니다.

그러나 이정도라도 알고 있다면 앞으로 2차 전지에 관한 기사를 볼 때 음극재 양극재가 어떤 용도로 쓰이는 소재인지 등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기사를 읽을 수 있을 것입니다!

배터리에 대한 뉴스를 보면 100만 마일 배터리(160만km)에 대한 얘기도 많이 들립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보통 차를 폐차할때까지 20~30만km 정도 타는데, 왜 그렇게 많은 주행거리가 필요한지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테슬라의 비전에 있습니다. 테슬라는 사람들이 차를 타고 다니지 않을 때, 자율운행으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진정한 의미의 공유경제이죠. 그럼 하루에 2~4시간 타서 폐차할때까지 20~30만km를 달리는데, 하루에 12~24시간 차를 굴린다고 한다면 폐차할때까지 대략 120~180만km가 필요해지기 때문에 100만 마일 배터리를 목표로 삼는 것입니다.

보통 상품생애주기(제품수명주기)는 도입기, 성장기, 성숙기, 쇠퇴기로 나뉩니다. 

그리고 PM(Product Manager)이나 PO(Product Owner) 등을 비롯한 담당자들은 이 과정에서 상품이나 서비스의 퀄리티 향상을 위해 노력하죠.

회사에는 상품/서비스 뿐만 아니라, 직원 역시 채용부터 퇴직까지의 생애 주기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좋은 인사관리에는 이러한 직원 생애주기 과정의 품질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회사(특히 인사담당자)는 직원 생애주기 과정에서 직원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할까요?

스타트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네트워크는 아마 페이팔 마피아일 것입니다! 왜 페이팔 출신들을 페이팔 마피아라고 부르게 되었을까요? 우선 그들이 마피아라고 불리게 된 것은 2007년에 포춘지에 찍힌 페이팔 핵심 인물들의 사진 때문입니다. (아래 사진) 어두침침한 배경과 딱딱한 표정들... 왜 페이팔 '마피아'라고 불리게 되었는지 조금은 짐작이 되시죠? 그 유명한 일론 머스크도 페이팔 마피아 중 한 명으로, 페이팔 출신들이 창업한 회사로는 '테슬라', '링크드인', '유투브' 등이 있습니다. 페이팔 마피아가 왜 유명해졌는지 짐작이 가는 회사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