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만 파는 패션 브랜드가 없는 이유
안녕하세요. <인후통으로 고생하는> 도슨트 P입니다. 지난주부터 갑작스럽게 시작된 인후통에 몽롱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올 초부터 푹 빠진 트레일 러닝도 못 하고 누워 있으려니 몸이 근질거리네요.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어요.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설레임 가득한 가을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뉴스레터 시작합니다.
패션만 파는 패션 브랜드가 없는 이유

최근 에디 슬리먼이 셀린느에서 새롭게 선보인 배스 앤 보디 라인. 디올의 립, 샤넬의 향수 등 럭셔리 하우스의 뷰티 제품은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마주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스킨 케어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SPA 브랜드, 아이웨어 브랜드, 심지어 패션 플랫폼까지 이미 포화한 뷰티 시장. 패션 브랜드가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치열하게 뛰어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왜 하필 시계일까

손목시계는 다른 액세서리와 달리 기능성을 중요시하는 카테고리에요. 그렇기에 유독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따지기도 하죠. 그런 점에서 패션 브랜드가 내놓는 시계는 좋은 성과를 기대하긴 어려운 것이 사실! 그런데도 협업 시계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마니아의 꾸준한 수요가 있는 걸까요? 온큐레이션 저널에서 기존의 브랜드에선 상상할 수 없던 흥미로운 협업 시계를 만나보세요!
여러 우물을 동시에 파는 사람들

패션, 뷰티, 리빙 그리고 매거진? 외형을 가꾸고 섬유를 다룬다는 점에서 패션과 밀접한 관계를 맺은 여러 카테고리는 럭셔리 하우스의 동반자 역할을 해왔어요. 그런데 문득, 매출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못할 출판물은 어떤 연유로 발행하는지 궁금해졌어요. 오늘날 패션 브랜드가 매출만큼이나 중요시하는 가치와 이를 위해 남다른 행보를 선보이는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진;정성》

8/23(금) - 9/16(월)


현재 리바이스 성수점에는 데님 마니아가 모이는 중! 리바이스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조명하는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습니다. 1층에는 다양한 커스텀과 수선을 맡길 수 있는 테일러숍이, 2층에서는 LVC, 재팬 라인 그리고 이번에 출시된 키코 코스타디노브와의 협업 컬렉션까지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남은 기간, 느긋하게 방문해 데님에 둘러싸여 보는 것은 어떨까요?

《유영국의 자연: 내면의 시선으로》

8/21(수) - 10/10(목)


한국의 1세대 추상화가이자 추상 회화의 선구자, 故 유영국 작가의 개인전이 PKM 갤러리에서 진행 중입니다. 사후 최초로 공개되는 작가의 소품과 34점의 유화 작품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전쟁 후, 격변하는 시대 배경 속에서도 잃지 않은 중용의 미학을 조명하는데요. 한국 전통의 자연관과 서양의 추상 미술을 접목한 유영국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만나 보세요!

  SOUND ROOM
Strode Rode
Sonny Rollins

존 콜트레인과 유일하게 쌍벽을 이룬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호방한  남자 소니 롤린스. 그의 명반 에서 유독 좋아했던 곡.

New Perspective, Different Story

온큐레이션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영역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트렌드를 바라보고  안에서

마주하는 색다른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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