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3 |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총회

12월 3일(수) 오후 2시 한국노총회관 5층에서 ‘2025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총회’가 개최됐다.


정연실 한국노총 여성위원회 위원장(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성평등을 되살리고 구조적 차별을 줄일 수 있다는 기대가 우리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고 밝히며, 현실적 성과 창출을 위해 여성 노동운동의 역할을 분명히 강조했다.


이어 “한국노총 여성위원회는 불평등한 일터 구조 속에서 차별 없이 당당히 노동자로 대우받을 수 있도록 싸워왔다”며 앞으로도 성평등과 연대, 정의 실현의 구심점으로서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경제·사회 전반의 복합위기가 여성 노동자에게 특히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진단했다. 저성장·고령화·AI 기술혁신 등으로 노동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여성 중심 산업의 일자리 축소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며, “우리는 더 이상 주변부에 머물지 않는 여성의 목소리를 통해 불평등이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의로운 사회에서는 그 누구도 소외되거나 배제돼서는 안 된다”며 성평등은 여성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노동자가 존엄한 일터를 만드는 전제조건임을 분명히 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년간 활발한 활동과 공로를 인정받아 ‘공공연맹 여성위원회’에 감사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여성 노동권 강화, 조직 확대, 리더십 강화, 사회연대 활동을 더욱 폭넓게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