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운용사가 투자대상 기업을 선정할 때 반드시 거치는 절차가 실사입니다. 재무실사, 법무실사, 세무실사는 기본이고 최근엔 사업실사(CDD)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떤 기준과 단계를 거쳐 기업의 어떤 면을 봐야 하는지, 이를 통해 어떤 의사결정을 내려야 하는지는 관련 경험이 없으면 알기 어렵죠. 컨설팅 경력을 갖고 있는 김수민 유니슨캐피탈 대표가 [PEF썰전]을 통해 자세히 소개합니다. [차준호의 썬데이IB]에서는 글로벌 PEF 운용사인 칼라일조차 펀드레이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대해 들여다봤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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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일도 돈 못모아 '쩔쩔'…지갑 닫은 투자자에 PEF '초긴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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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칼라일이 3분기 투자자 설명회(컨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질타를 받았다. 3분기 자금모집(펀드레이징)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만해도 전세계 기관투자가(LP)들의 러브콜이 쏟아지면서 출자자들을 '골라 받는' 운용사였지만, 1년만에 상황이 뒤바뀐 것이다. 해외에서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거나 검토 중인 국내 PEF들도 "칼라일마저 돈을 못모을 정도로 시장이 냉각됐다"며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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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캐피털(VC) 및 스타트업 정보업체인 The VC와 함께 지난주 VC 투자 현황을 요약 정리해드립니다. '오늘'의 투자에서 '내일'의 아이디어를 얻으시기를 바랍니다.
◆"온라인으로 술 사고 매장에서 픽업하세요" 키햐, 프리A 유치
온라인 주류 주문 플랫폼 키햐가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금액은 비공개입니다. 서울대기술지주, TBT 등이 투자에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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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는 신규 투자 검토시에 투자대상 기업에 대해 여러가지 관점에서 실사를 진행합니다. 대부분 투자건의 경우 재무실사(FDD: Financial Due Diligence), 법무실사(LDD: Legal Due Diligence), 세무실사(TDD: Tax Due Diligence) 3가지 정도를 기본적으로 수행합니다. 그런데 최근 수 년간 사업실사(Commercial Due Diligence: CDD)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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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은 아이폰, 혁신은 없었다." 애플이 아이폰 시리즈를 출시할 때마다 꼬리표처럼 따라붙는 문구다. 그러나 대부분 출시 이후에는 기존 판매량을 갱신할 뿐 아니라 제품을 받으려면 예약을 하고 기다리기까지 하는 등 소비자들은 늘 새로운 아이폰을 찾아 구매하려고 한다. 과연 애플이 출시하는 제품에 진정 혁신이 없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이 간극을 살펴봤을 때, 오히려 시장에서 기대하던 혁신의 모습과 소비자가 진정으로 기대한 혁신의 방향성이 전과 달리 진화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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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 "효율의 시대 가고, 회복력 시대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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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력 시대 │ 제러미 리프킨 지음 │ 안진환 옮김 │ 민음사 │2만6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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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의 종말’을 선언했던 미국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이번엔 ‘효율의 시대’에 종언을 고했다. 개인과 사회가 오로지 ‘효율성’을 중심으로 내달리던 시대는 이제 끝났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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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킨의 신작 <회복력 시대>는 “효율의 시대는 이제 ‘회복력(resilience)의 시대’에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선언으로 시작한다. 리프킨이 8년 동안 매달린 이 책은 지난 1일 세계 주요 국가에서 동시 출간됐다. 책이 미래사회의 키워드로 제시한 ‘회복력’은 한 사회가 예기치 못한 위기나 재난에 적응할 수 있는 힘, 즉 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의미한다. ‘다시 뛰어오른다’는 의미의 라틴어 ‘리실리오(resilio)’에서 파생한 단어다.
리프킨은 그동안 인류의 성장을 이끌어온 힘이 효율성이란 것을 부인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경제학의 창시자인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을 인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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