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니즘(veganism)은 동물성 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생활방식을 말합니다.
동물 복지 개념에서 시작된 비거니즘은 이후 공장식 축산업에 의한 환경 파괴를 막자는 환경주의와 만나 더욱 많은 사람에게 확산됐습니다.
여기에 개인의 건강을 위해 고기 대신 채소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가세하며 비건 시장은 나날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채식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 명 수준에서 2018년 150만 명으로 10년 만에 10배 증가했습니다.
비건 시장이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비거니즘의 실천 범위도 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식생활을 넘어 동물성 의류를 입지 않거나 동물 실험을 한 화장품을 소비하지 않는 등 일상 속에서 동물의 희생을 줄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