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인구를 늘린 태양광 / 트럼프 세계관 등
 오늘의 기후
우리는 '자원빈국'이 아닙니다

어릴 때부터 우리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자원빈국의 설움을 겪는다는 말을 참 많이 들었습니다. 우리 집 앞마당에서 유전이 터지면 어떨까 꿈같은 생각을 하기도 했죠. 지금도 우리는 자원빈국이라며 빨리 해외 유전이나 가스전을 개발해야한다는 언론보도를 봅니다. 저 위의 사진처럼 '자원'은 곧 '화석연료'라는 등식에서는 우린 분명 자원빈국 맞습니다. 그러나 세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것도 아주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신안의 염전을 가봅니다. 석유 한방울, 가스 한 줌 나오지 않지만 마치 산유국 못지않게 주민들에게 발전연금을 주고 있습니다. 햇빛연금, 바람연금입니다.
"신안의 햇빛은 중동의 기름과 같아" 50만원 연금 만든다

작년에 현장취재를 다녀온 <한겨레21> 박기용 기자의 기사제목입니다. 염전 부지에서 태양광 발전을 하고 해상풍력 발전을 주민참여로 시행하여 발전수익을 주민연금 형태로 지급하는데 200메가와트 태양광 상업발전을 가동하는 신안 비금도 주민들의 경우 주민이익공유제를 통해 햇빛과 바람으로 1인당 월 50만원의 기본소득도 가능하다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최근 전남도청에 따르면 신안군에서만 약 578메가와트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인근 거주 주민 약 9600명이 햇빛연금을 받고 있으며 비금도와 증도에서 200메가와트씩의 발전이 시작되면 연금수혜자는 1만7천명으로 늘고 이는 신안군 인구의 약 46%가 된다고 합니다. 연금 액수는 연간 최저 80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까지, 이러다보니 통계청 인구조사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집니다.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농어촌에서 신안군만 거꾸로 인구가 늘었습니다. 

'신안군 인구는 올해 9월 기준 3만8133명으로 지난해 말 3만8037명 대비 96명 늘었다. 2014년 4만3747명에서 지난 2022년 3만7858명까지 13% 줄었던 인구가 지난해를 기점으로 반등했다. 인구가 유사한 전남의 인근 군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머니투데이, 2024.11.2)

햇빛과 바람으로 산유국처럼 연금지급을 하고 있는 꿈같은 일이 실제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겁니다. 다시한번 질문하게됩니다. 우리나라는 자원빈국일까요?
전국의 주차장만 다 태양광 덮어도 원전3기 발전

저 사진은 상주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모습입니다.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덮어 발전을 합니다. 고객들은 시원하고 햇빛도 가려 좋다고 합니다. 최근 환경운동연합에서는 전국의 50면 이상 주차장 부지 위에 태양광 패널을 올릴 경우 어느 정도 발전이 가능한지 가예측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설치용량 기준 원전3기 용량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원전은 24시간 발전이 가능한반면 태양광은 낮에만 발전하기에 실제로 원전3기라고 단순비교는 할 수 없다고 신중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 자료를 드렸더니 '너무 적게 잡았다'며 실제로 모든 주차장에 태양광을 깔면 원전 3기보다 더 많은 청정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분이 있습니다. 윤은상 수원시민햇빛발전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수원 하나로마트 주차장에 약 1메가와트 용량의 주차장 태양광 발전을 시민의 힘으로 만든 분이죠, 이런 말씀하시더군요.


"주차장이라고 공식분류되지 않았지만 실제 주차장으로 쓰이는 부지가 엄청 많아요. 부속시설이라고 분류되어 있죠. 하나로마트 주차장도 그렇게 되었었고, 저희가 건립했던 버스공용차고부지도 그렇습니다. 그런 곳곳의 부지를 다 포함시키면 주차장만 제대로 깔아도 엄청나죠."

그러나 주차장 하나하나 지을 때마다 수많은 관계기관과의 진땀 협의가 이뤄져왔다고 합니다. '이것'만 해결하면 빠르게 갈 수 있다...그것은 모든 주차장에 태양광 패널을 의무화시키는 중앙정부의 강력한 의지입니다. 이것만 돼도 한결 협조가 빨라진다는 겁니다. 관계부처에 대한 실질적 인센티브는 후속.
입법의 계절, 자원부국 시민으로서 작은 실천을 해봅니다.

석탄 빨리 끄고 재생에너지 빠르게 촉진하는 입법촉구 서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세계관은?

미국 대선이 끝나갈 무렵 이런 질문을 받았습니다. 아니 정말로 트럼프가 기후변화를 부정한다고?....트럼프가 기후에 대해 했던 발언, 그의 공약집 <어젠다47>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김희숙 진행자님과 이야기를 해보면서 느낀점, 참 영리하게 자신이 당선되는 포인트를 찾아갔다, 그러나 그의 당선 전 말과 당선 후 실제 행보는 특히 에너지 전환 등 민감한 시장질서의 문제에서 다를 수 있음. 
이번 주 스타는 '무당벌레'

이번 주 가장 생방송 문자가 많이 온 주제는 '무당벌레'였습니다. 정말 좋아하시더군요. 아이들이 무당벌레 캐릭터도 가방에 붙이고 다닌다고, 육식곤충인데 해충을 잡아먹거 익충, 고마운 곤충으로 여겨지는 무당벌레, 어쩌다 집 안에 들어오면 얘를 가만히 잡아서 다시 밖으로 내보내면...된다고 합니다. 얼어죽지 않는답니다. 
'콩' 이야기가 이렇게 다양하게 흘러가다니

피자도 아니고 햄버거도 아니고 '콩'으로 한 시간 방송을? 가능하더이다. 너무 다양한 주제가 나옵니다. 탈모에는 검은 콩 맞나요? 검은 콩이 흰머리 잡아준다던데...여기에 건강에 좋은 두유 먹는데 다 수입산 콩, 이거 GMO 맞죠? 까지. 
[주말 정원여행] 다산도 반한 강진 백운동 원림

다산 정약용 선생이 반해 그에 대한 글을 남긴 곳이라고 합니다. 강진의 백운동 원림, 정원연구자 서자유 박사가 이 곳에 대한 연구 후기를 전해주셨습니다. 신청곡도 들어왔죠. '강진'의 땡벌
두 종류의 나무를 심고자 합니다

하나는 탄소절감 진짜나무,
하나는 기후대응 미디어나무,
기후시민에너지조합에 출자하시면
공공부지 햇빛 발전을 통해
10만원 출자시 이팝나무 10그루 탄소절감효과와,
기후미디어 설립기금 연 5천원 기부가 동시에 이뤄지고
10년 뒤 5메가와트 발전으로 3개 미디어를 안정운영하는
'오메가3' 미션을 달성합니다. 함께 해주세요.
조합원 참여방법은 이렇습니다.

조합원 참여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출자금 (1구좌 10만원)을 납부하면
출자증서를 이메일로 회신해준다고 합니다.
협동조합기본법에 의거 협동조합은 정당활동 금지되고, 1인1표로
모든 의결은 총회에서 결정됩니다.
배당은 출자금액의 10% 이내에서 실시되며 통상 5-6% 수준,
배당시점은 발전소 건립되며 조합수익이 시작될때 총회에서 결정된다고 합니다.
뜻있는 분은 뜻으로, 옥상있는 분들은 옥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협동조합,
당장 재생에너지로 기후대응하고 5-10년 뒤 햇빛공공방송국의 꿈,
함께 준비해보면 어떨까요?
주말 몰아듣기는 팟캐스트 '팟빵'에서

유튜브도 올려보고 팟캐스트도 올려보는데, 유튜브는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많이 조회되는 반면, 팟캐스트는 몰아듣기 콘텐츠가 조회수 높더군요. 아...주말에 차에서, 혹은 어디 가실때....그런 용도로 한주간의 몰아듣기 시리즈를 준비해봤습니다. 
기후톡파원을 찾습니다

 지구촌 곳곳과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생활사연을 전하는 기후톡파원 코너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청룡의 해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경기도 교육청에 비치된 오늘의 기후

1층 로비에 반가운 책이 있어서
문득 연락드려요 잘 읽겠습니다ㅎㅎ 
(교육청에 근무하는 지인의 문자, 11월28일)
기후레터는 2022년 3월16일 첫발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아침에 발송합니다. (평일 공휴일은 쉽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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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 시골피디 (노광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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