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6/9 목요일
오늘 뉴스룸&
ISSUE 01

7명 앗아간 '원한의 불' 🔥

초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는 오전이었습니다. 갑자기 대구에서 날아온 비극적인 소식으로 인해 얼굴이 벌겋게 상기됐습니다. 변호사 사무실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큰불이 나 7명이 희생됐다고 하고 유독 가스를 흡입한 수 십 명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이송됐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가 재개발 소송에 지자 원한을 품고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증오성 범죄에 취약한 우리 사회의 현주소를 돌아보게 됩니다. 무겁게 울리는 경종을 마음 아프게 듣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ISSUE 02
'MB 사면' 모락모락 👀

전직 대통령 이명박 씨에 대한 사면 논의가 재점화됐습니다. 여권에서 불을 지피고 윤석열 대통령도 오늘 "20여 년 동안 수감 생활하게 하는 건 과거의 전례에 비춰 안 맞지 않나"라며 사면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전날 사면 여론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나 신중히 결정해야 할 문제라는 뉘앙스에서 "지금 언급할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가 하루 만에 가능성을 열어둔 겁니다. 정치적 사안이 아니라 경제적 이유로 수감됐다는 점에서 사면 적용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일각의 여론도 있는 만큼 이참에 정치적 사면의 기준을 놓고 공론의 장에서 다뤄보는 건 어떨지 싶습니다.

ISSUE 03
올 것이 왔다 ☢️

북한이 주말을 전후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란 예측이 무성합니다. 풍계리 주변 움직임이 분주해 정황상 7차 핵실험은 이제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핵물질의 소형화·경량화에 초점을 둔 7차 핵실험은 핵개발 국면이 최종 완성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 것이 오고 말았습니다. 북한의 30년 핵개발이 마무리되고 있는 비상한 국면입니다. 앞으로 걸핏하면 터져 나올 북한의 핵협박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도모해야 하는 정부는 흔들림 없는 안보태세와 함께 백가쟁명식으로 쏟아져 나올 핵무장론 등 여론을 국익 기준으로 관리해야 하는 책무가 커졌습니다.

잠깐, 뉴~쓱
"한국계 졸업생을 보라"
질 바이든의 대학 연설 👏

"드디어 만났네요, 스티브 김. 우리 모두가 당신을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길 바랍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한국계 이민가정 출신의 졸업생을 언급하며 특별히 축하했습니다.

바이든 여사는 "시카고에서 자란 스티브 김은 한국에서 온 자신의 가족을 환영했던 미국에 보답하고 싶어 미 해병대에서 5년간 복무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아프간전에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은 그에게 질 여사는 회복 노력을 포기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촉법소년 연령 12세로?
한동훈 "속도감 있게 검토" 💬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법무부 주례 간부 간담회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실화하는 과제를 속도감 있게 검토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한 장관은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낮추더라도 여전히 소년부 보호처분도 가능한 만큼, 청소년 전과자를 양산한다는 오해가 없도록 내용을 정확히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촉법소년은 범죄 행위를 저지른 만10∼14세 청소년으로 범죄를 저지르더라도 형사처벌 대신 사회봉사나 소년원 송치와 같은 보호 처분을 받아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적잖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핫이슈, 주목 이순간!
[영상]흰 천 덮은 물건 든 방화 용의자…CCTV로 본 화재 순간 😰
오늘 오전 10시 55분쯤 대구지방법원 근처 건물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난 가운데 화재 직전 방화 용의자의 모습이 담긴 CCTV가 공개됐습니다. 영상에는 흰 천으로 덮은 물건을 든 방화 용의자의 모습과 함께 용의자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고 약 20초 뒤 불꽃과 시커먼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클릭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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