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호 (2021.11.24)

  • 디스플레이 업계에 '탄소 중립'이 현실적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탄소 배출이 기후/환경적 악영향을 넘어, 기업의 실제 손익과 산업 내 지위에도 영향을 끼친다.  
  • 협력회사 등록 전 5개 영역(구매/품질, 환경안전, 노동/인권, 에코파트너, 재무현황)을 평가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매년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비즈니스 경쟁력, 지속가능성 리스크)를 통해 공급망 리스크와 ESG를 평가한다. 
  • 협력사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 최근 24개 협력사 및 기업신용평가사(이크레더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접적인 ESG 경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12월까지 2021년 우선 협력사를 선정 및 ESG 평가 후, 내년 초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 공정거래위원회가 19일 쿠팡의 공정거래법 및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과징금 총 32억 9,7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쿠팡은 납품업자의 경영 활동에 부당하게 관여하고 마진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납품업자에게 광고를 요구했다. 
  • 택시호출시장 점유율 80%가 넘는 카카오모빌리티도 최근 요금제 변경 이후 독점 기업의 횡포 수준의 '과도한 수익화'라는 반발에 직면했고 요금제 변경을 철회하였다. 
  •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도 자회사를 통한 부동산 중개계약 직접 참여를 선언하자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와 기존 중개업자들의 거센 반발을 일으켰다. 
  • 플랫폼 기반의 신 사업과 기존 산업의 충돌은 자주 발생하는 일이지만, 이러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되면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ESG 리스크로 확대될 수 있다. 

  • ESG 평가 및 분석 기관인 서스틴베스트는 매년 상장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하며, 올 하반기에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4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 평가 결과, 이전까지는 대기업들이 국내 기업의 ESG 성과 개선을 주도했다면 이제는 대기업을 넘어 중소기업으로 ESG 경영이 확산되는 모습이라는 평이다.
  • 사회적 논란으로 C등급에서 D등급으로 하락한 경우가 있다. 한일시멘트는 근로자 사망사건이 발생했고 아이에스동서는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은 바 있다. 
  • 하반기 평가에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과 홈페이지를 통한 ESG 정보 공개 증가 등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공시 확대가 두드러졌으며, 이번 평가 결과는 연기금, 자산운용사 등 국내 주요 기관 투자자들의 ESG 투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 회사의 2021, 3분기 실적이 발표되었다. 
  • 3분기 매출은 890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9.5% 증가한 규모다.
  •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47% 늘어난 104억 원을 기록, 순이익은 154억 원으로 증권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 한 편, 내년에도 폴더블폰 시장 확대에 힘입어 관련 실적이 올해보다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서스틴베스트가 2021년 하반기 국내 기업 ESG 평가 결과를 발표하였다.
  • 이번 평가에서 우리 회사는 59.75점(691/1,400) C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올 상반기에 받았던 14.44점(992/997) E등급에서 두 단계 향상된 결과이다.  
  • 한편, 12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ESG평가가 예정되어 있고, 2022년에는 더 많은 기관과 고객사의 ESG 평가 및 정보공개 요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현행 근로기준법에 따라 회사의 취업규칙은 근로자가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는 장소에 항상 게시하거나 근로자에게 널리 알려야 한다 <개정 2021.1.5>. 
  • 우리 회사는 당사 홈페이지 내 ESG정보공개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을 위한 최신 취업규칙과 더불어 주주 및 이해당사자들을 위해 회사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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