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 이번주에는 꽤나 큰 마음먹고 장-뤽 고다르의 <미치광이 삐에로>(1965)의 감상을 시도했습니다. 제 기억에 예전에 극장에서 상영하길래 보러갔다가 헤드뱅잉만 마구 하다가 나왔던....😅😅이번에는 제 나름대로 각잡고 시청을 하였습니다😗 묘합니다. 알듯말듯. 약간 알것 같으면서 또 그 순간 이건 뭔 뜻이지?하는 내용이 나와버립니다. 역시나 아직도 저한테는 너무나 먼 존재인 고다르인가봅니다😥 비단 저뿐만은 아니겠지만 저한테 고다르는 참 복잡한 존재입니다. 영화 좀 좋아한다 싶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프랑스 누벨바그. 그 안에서 한번정도는 들어봤을 이름이 장-뤽 고다르죠. 그래서 영화를 막 이것저것 보던 시기에 순진무구하게 그의 영화를 봤다가 데인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온갖 레퍼런스들을 꽉꽉 채워넣어서 영화를 보는 관객한테 막 던지는데 이건 뭐 영문도 모르고 돈내고 두들겨맞는 기분이 따로 없더군요😅😅 하지만 영화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감독 중 하나라는 사실이 제가 아예 확 내려놓지도 못하게 하고 그렇다고 열심히 노력이라도 해서 제대로 좋아하게 만들기도 참 힘든 영화들입니다. (물론 그의 영화를 보고 있으면 감각이 엄청나구나 싶긴 합니다만 그걸로만 좋아하기엔 너무 큰 장벽이...😅)솔직히 저도 고다르 영화를 보고 그의 영화에 대해서 좔좔 설명을 하면서 멋짐이 폭발해보고 싶으나 현실은 쩌리라서 예...숙면만 취할뿐...☆ 근데 또 생각을 더듬어보면 고다르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꽤 봤는데 막상 고다르 영화를 어느정도 쉽게(!) 잘 설명을 하는 사람은 못 본것 같습니다😗(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고다르 영화는 쉽게 설명이 불가능할뿐일까요? 혹시 쉽게 잘 설명하는 분을 보신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그런 분이 있다면 붙들고 대체 이 사람 영화는 뭐냐고 막 물어보고 싶은데 말이죠😗 구독자님들은 언젠가 정복해내겠다!싶은 영화/감독이 있으신가요? 구글폼 혹은 웹사이트에 글을 써주세요! 21세기 이후 영화도 좋고, 21세기 이전 영화면 더 좋습니다!🥰🥰 (물론 제일 좋은건 주제와 상관없이 웹사이트에 구독자분의 최애 옛날영화를 추천해주시는겁니다..!😉) P.S. <미치광이 삐에로>(1965)는 웨이브, 왓챠,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감상하실수 있습니다! Copyright ⓒ 2021 찰리씨네 다이어리, All Rights Reserved. E-mail: charlie.cine.diary@gmail.com Website: https://charliecinediary.imweb.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