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폭스바겐 제친 테슬라
 2022년 10월 19일(수)
 🗞 글/기획 : 노우진•심두보
🗞 제작/편집 : 이유림•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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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미국장 소식 🇺🇸
  • 넷플릭스의 완벽한 방향 전환

  • 독일에서 폭스바겐 제친 테슬라

  • 애플, M2 아이패드 프로 공개 (네이버프리미엄)


오늘의 머슬TUBE 🎞
  • '골드만삭스가 새롭게 픽한 종목 5가지 ㅣ 메타 알파벳 등 지금이 포인트다
  • 스타벅스의 새롭게 발표된 '재창조 계획'은 더 큰 성장을 가져올까? [브랜드리포트 3화]

💬 Editor's Comment


‘주식 리딩방’이 극성입니다. ‘A 종목에 호재가 있다’ ,’매수 및 매도 시점을 찍어준다’, ‘500% 수익 보장한다’는 따위의 표현으로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방식도 정교해집니다. 처음에는 단순 정보만 공유하는 커뮤니티로 위장했다가 조금씩 본색을 드러내죠. 투자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조금씩 돈을 그들에게 갖다 바치게 되고요. 문제는 이런 주식 리딩방의 광고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유튜브, 블로그, 문자 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주식 리딩방에 들어갈 수 있거든요. 접점이 늘어난다는 것은 잠재적 피해자도 그만큼 많아진다는 거고요.


누군가 혹하는 이야기를 할 때 이렇게 생각해 보면 좋습니다. “그 좋은 걸 왜 자기는 안 하지?”라는 생각이죠. 그렇게 좋은 투자 종목이 있고 이를 발굴할 능력이 있다면, 모든 시간과 레버리지를 동원해 투자 수익을 내는 편이 훨씬 돈을 많이 벌 수 있을 테니까요. 리딩방 회원을 모집할 시간에 말이죠. 

💰 넷플릭스의 완벽한 방향 전환

💸 무슨 일이지?


넷플릭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1분기와 2분기 구독자가 감소하면서 이번 분기 퍼포먼스에 시장은 집중했는데요. 다행히 구독자는 241만 명 증가했어요. 18일(현지시간) 넷플릭스는 4분기에도 540만 명의 구독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어요.


실적을 좀 더 자세히 볼까요? 넷플릭스의 3분기 매출은 79억 2600만 달러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죠. 환율 효과를 제외하면 매출 성장률은 13%입니다. 가파른 달러 가치 상승 때문에 달러 기준 매출이 상당한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3분기 주당 이익은 3.1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고요, 전체 결제 고객은 2억 2310만 명입니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도전적인 상반기 이후 우리는 다시 성장 궤도에 올랐다고 믿는다"고 전했어요. 이어 "하루 단위로 시청률을 위한 경쟁에서 이기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서 "우리의 영화와 시리즈가 구독자를 즐겁게 하면 그들이 지인들에게 이를 전달할 것이며, 그러면 사람들이 넷플릭스에 가입하고 머물게 된다"고 설명했죠.


다만 가이던스는 월스트리트의 전망에 못 미쳤습니다. 가이던스 매출은 77억 8000만 달러인데요.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이 기간 79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전망했어요.


🤔 그래서?


넷플릭스는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와 자신들을 비교했는데요.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7.6%의 점유율(TV 시청 시간 기준)을 기록했으며, 이는 아마존의 2.6배, 디즈니의 1.4배에 해당한다고 밝혔어요. 디즈니 부문에는 디즈니 플러스, 훌루 플러스, 훌루 라이브가 모두 포함됩니다. 영국에서의 넷플릭스 점유율은 8.2%인데요, 이는 아마존의 2.3배, 디즈니의 2.7배에 해당해요. 미국과 영국은 넷플릭스의 핵심 시장이고요. 넷플릭스는 "경쟁자들은 구독자와 시청을 늘리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거대하고 성공적인 스트리밍 비즈니스는 쉽지 않다"면서 "우리는 그들이 손실을 보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반면 넷플릭스는 흑자 구간에 안정적으로 진입한 사태고요.


4분기 우리가 주목할 요소 중 하나는 광고형 플랜과 강달러입니다. 넷플릭스는 11월 이 플랜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넷플릭스는 기존 구독자가 광고형 플랜으로 옮겨가는 것보다 신규 구독자의 유입을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어요. 또 넷플릭스는 "달러 강세가 2022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으며, 이 영향으로 전과 비교했을 때 매출이 10억 달러 정도 감소한 것으로 본다"고 추정했어요.


📈 주가는 어때?


넷플릭스의 주가는 18일(현지시간) 1.73% 하락한 240.86달러에 정규 장을 마감했어요. 실적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죠. 그러나 장 마감 이후 이뤄진 실적 발표에서 넷플릭스가 전망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자 주가는 급등했습니다. 애프터마켓에서 이 기업의 주가는 14% 이상 급등했습니다.

💰 독일에서 폭스바겐 제친 테슬라

💸 무슨 일이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독일 내 전기차(BEV) 등록 건수 기준 1위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의 대표 브랜드인 폭스바겐마저 뛰어넘은 배경에는 남다른 공급망 관리 능력이 있습니다.


로이터는 18일(현지시간) 독일 내 테슬라 전기차의 등록 건수가 3만 8500건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폭스바겐의 안방에서 폭스바겐을 6000여 대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셈이죠. 테슬라의 전기차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급증했는데요. 반면 폭스바겐 그룹 브랜드 차량의 등록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테슬라의 선방은 뛰어난 공급난 대처 능력 덕분입니다. 전기차 업계는 반도체는 물론 배터리 공급난까지 겪고 있는데요. 테슬라는 경쟁사 대비 뛰어난 공급망 관리 능력을 자랑합니다. 가령 테슬라는 차량통합제어시스템을 직접 설계하면서 필요한 반도체 숫자를 최대한 줄였죠. 게다가 기술력을 기반으로 핵심 부품을 다른 부품으로 대체하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배터리 공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여러 공급업체와 직계약을 맺어 주요 원자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있어요.

 

🤔 그래서?


테슬라가 독일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소식은 지난 10일에도 전해졌는데요. 독일 연방도로교통청에 따르면 테슬라의 모델 Y는 9월 판매량 기준 1위에 올랐습니다. 내연차와 전기차를 통틀어 베스트셀러 자리에 오른 겁니다. 전기차만 따로 집계한 결과에서도 테슬라 모델Y와 모델3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어요.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렉은 “외국 브랜드가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럽은 미국과 더불어 전기차 시장의 양대 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각 국가 정부는 친환경 정책을 펼치며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고 있어요. 덕분에 유럽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독일이 있습니다. 이런 독일 시장에서 토종 브랜드라 할 수 있는 폭스바겐을 제치고 승승장구하고 있다는 것은 분명 주목할 만합니다.


공급망 경색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폭스바겐 역시 공급난 해소 시점을 내년 중으로 예상하고 있죠. 테슬라 입장에서는 경쟁기업보다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기회인 셈입니다.

 

📈 주가는 어때?


테슬라 주가는 18일(현지시간) 0.38% 상승한 220.19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가 0.90%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아쉬운 성적이라 할 수 있는데요.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고 풀이됩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장 마감 직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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