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상반기 별빛 편지 
개기일식 원정대 특별호
 한아천 임원 및 지부장 워크숍 개최

  

  2024년 상반기 임원&지부장 워크샵이 1월 27일(토)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진행되었고, 임원 15명, 지부장 9명, 사무처 부장단 5명 등 총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회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요 결정 안건으로 학회에 명예이사 제도를 신설했으며, 임원과 지부장 제명에 관한 조항을 정비하였습니다. 학회의 회계와 관련해서는 위탁 또는 외부 행사 진행으로 학회세금계산서 발행시 부가세 10%, 일반관리비 10%를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습니다. 학회 이름으로 견적 제출 시 대외협력국의 협조와 확인 후 시행하는 것도 추가되었습니다.

 

  이외에 윤영구, 이창우 이사가 새로이 선임되었고, 노태곤, 이동호, 박선영 지부장이 각각 부산지부, 서울지부, 인천지부의 지부장으로 추인되었습니다. 이창우, 이승현, 조미선 부장이 각각 연수국과 대외협력국의 부장으로 선임되어 사무처 일을 도와주기로 했습니다. 

글 : 심재철, 사진:김유림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회장 오준호)의 2024년 정기총회가 지난 2월 17일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7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식전 행사로 원치복 부회장님이 주관하는 태양 필터 제작 설명회 및 실습이 진행되었고, 대외협력국 협찬으로 트래블돕 조립 및 분해 교육도 있었습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오준호 회장님의 개기일식 강연이 진행되었는데, 1919년 아프리카에서 에딩턴이 진행했던 개기일식의 역사적 의미와 현실성에 대한 설명은 일식강연의 백미로 꼽힐만큼 자세하고 전문적이었습니다.

 

 이후 진행된 총회에서 23년 결산에 대한 감사보고서가 추인되었는데, 23년의 별빛사랑후원회 후원금이 2440만원으로 22년 대비 약 천 만원이 증가되었습니다. 학회의 자립 기반이 다져지는 것 같아서 회원 모두가 뿌듯해 했고, 학회장님도 별볓사랑후원 회원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그 밖에 학회의 주요 활동 그리고 천문지도사 자격증 현황 등이 보고되었고, 신임이사와 지부장, 사무처부장들에 대한 임명장도 수여되었습니다. 24년 학회의 주요 예상 활동이 보고된 후 식사 자리로 이동하여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함께하며 총회가 마무리되었습니다.


글 : 심재철, 사진:김유림 

  천문지도사 3급,2급,1급 연수를 받은 후 1급 천문지도사 자격증까지 받았고,  20년 이상 천문연수, 우주강의, 천문행사, 관측 등을 진행, 지원, 참가해왔지만 개기일식은 처음이라 두근 두근 두근!

   주로 안시관측을 하고 가끔 관측사진을 찍긴하지만 천체사진촬영은 거의 안해왔던터인데, 평생동안 제대로 보기힘든 개기일식인지라 직접 제대로 촬영도 하고 싶은 욕심은 굴뚝!!

 

  2023년8월24일 한아천 임원회의에서 오준호학회장님께서 멕시코 개기일식원정 제안을 하셨는데,  평소 오로라 여행계획은 있었지만 태양의 나라! 멕시코! 개기일식관측원정대! 참가계획은 없었다.


  한아천활동 초기에는 운전기사로 끌려?다녔지만, 가족4명 모두 천문지도사가 되도록 노력한 것도 모자라, 바쁜 와중에도 서울지부장까지 지낸 남편 윤영구님이 번개처럼 원정대에 신청해서 깜짝 놀랐고 너무 좋았다.

 

  멕시코 개기일식원정대 출발 전 3번의 원정준비 연수로 완벽(?)한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1회차 연수에서 원치복 수석부학회장님의 일식 관측 특강과 이혜경 원정대장님의 멕시코 개기일식원정 여행 일정을 듣고 나니,  마음이 더욱 더 설레이기 시작했다.


 대전 천문연구원에서 다같이 얼굴을 보며 진행된 2차 연수때는, 오준호 학회장님의 풍부하고 전문적인 일식체험 특강이 있었다. 쌍안경을 선물로 주시고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처음 참가하는 나에게 기대감이 백배쯤 커지도록 했다. 

 원치복 수석부학회장님의 지도로 태양필터 준비부터 사용법까지 완벽한 일식 준비를 할 수 있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에서 진행된 3회차 연수때는, 천체사진 촬영전문가인 정병준 부장님의 개기일식 촬영 특강이 있었고, 실시간으로 태양관측도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천문대에서 진행됐다.  이로써 일식 관측 준비 끝!!!

 원정준비 연수전에는 맨눈으로 개기일식을 직관만해도 좋겠다는 마음이었지만 사전연수 후 촬영도 욕심이 생겨 남편과 둘이서도 연습하며 준비하였다.

  출발 며칠 전 이장근쌤, 강오균쌤, 차수영쌤,남편과 함께 관측 촬영하면서 이장근쌤으로부터 새카메라를 추천받았는데 감사하게도 덕분에 더 나은 자료들을 얻을 수 있었다. 개기일식 사진, 동영상 등


  인천공항 출발 미국 달라스를 경유하여 멕시코 몬테레이 입성 후 카톨릭교회, 몬테레이 역사박물관 관람, 산타루시아수로 관광, 멕시코 개기일식행사장 구경, 와이너리, 하얀사막, 오아시스 투어로 일식 전  멋진 멕시코 여행을 즐겼다.


 과거 바다였다는 하얀사막 Dunas de yeso, 파란샘물이 아름다운Poza Azul오아시스에서 고대?물고기도 보았다. 이후 예정 관측지에 들럿다가 자동차로 말을 끌고가는 모습을 보았는데 좀 이상하고 신기했다. 너무 아름다운 석양에 감동

 

  날마다 타코를 먹었고 시골사막 지역이라 그랬는지 전혀 무섭지않고 서울보다 더 안전했다. 이동시간이 길었고 시차적응을 못하고 긴장해서 밤을 꼴딱 새고 버스에서 취침?하며 원정 참여함.


  몽클로바생태공원 내에 위치한 몽클로바천문대에서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었고,  수천명의 시민들의 개기일식 관측을 배려해 준비한 장소와 일식 관측용품들이 정다웠다.

사자,호랑이 등 동물들과의 조우, 특히 이름을 부르면 앞발을 철창아래 틈으로 내밀어준 호랑이(아멜리아)의 앞발을 만져본(철수세미 만지는 느낌) 특별한 경험도 했다.

태양의 나라 멕시코 몽클로바 무스키쓰!

작열하는 태양! 한 낮의 뜨거운 열기!!

녹아내릴 듯 뜨거운 핸폰

리튬전지 터질까 덜 덜 덜

개기일식 기다리며 두근 두근

 

  부분식이 계속 진행 중 인데도 태양빛은 쨍쨍!

  일식이 진행되면서 주위가 점점 어두워지고 싸늘해지고, 새들은 당황한 듯 정신없이 날아가며 마구 울어댔다

  천우신조!! 천우신조!! 하늘이 도와주셨다!!

  다이아몬드링! 검은태양! 홍염! 또 다이아몬드링!

  그 아래 빛나는 금성!!

  4분 8초 간의 검은 태양!! 너무 놀랐다. 감동! 환호성!!

  우와 우와 와~~~~~와와와와와와와와~~~~~짹짹짹짹짹짹짹짹

 

  꿈이야? 생시야? 개기일식을 맨눈으로도 생생하게 볼 줄이야!!

  너무 좋아 정신없어서 초점조절 못해 사진은 잘 찍지못했지만, 폭발하듯 빛난 다이아몬드링들을 마음속에 담았다.

 

  멕시코현지시각 2024년 4월8일 오전 11기 7분 경부터(서울 4월9일 새벽2시경)시작하여 1시간17분 부분식! 4분8초 개기일식! 1시간20분간 부분식! 13시 48분 경까지 총 약 2시간 41분정도

 

  엄청난 열기를 뿜어대며 정오 무렵의 쨍쨍하던 태양!!

  부분식 진행되는 중에 구름이 몰려와서 걱정!!

  오준호학회장님께서 구름속도와 예상진행을 실시간 생중계해주셨는데 잘 맞아서 너 무신기했고, 개기일식진행 카운트다운까지 정확하게 해주셔서 개기일식 전과정을 직관하고 촬영 가능했다.

  강오균쌤이 준비한 개기일식 투영장치도 함께 만들고 실행해서 참 좋았다.

준비가 부족한 채 출발한 멕시코개기일식 원정!!

  다음번 장소는 어디일까?? 기대된다.

  “개기일식을 안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보는 사람은 없다”고 하신 말씀이 실감이 났다.

 

  평생 잊지못할 멕시코 무스키쓰 개기일식 원정을 기획하고 연수까지 진행해주신 오준호학회장님! 원치복 수석부학회장님! 이혜경부학회장님!

그리고 함께하신 모든 2024 멕시코 개기일식 원정대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또 함께해요.♡♡

  
  사진 자료 및 글 : 안외선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에서는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특수분야 직무연수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오늘의 천체관측'을 7월 29일 ~ 31일 진행합니다.

도심의 밤하늘에서 밝은 별 하나로 별자리를 찾을 수 있고,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생활 속 천문현상을 기록하는 방법도 배울 수 있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소속 최고 강사진이 운영하는 실전형 교원직무연수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소개:

  • A.I 천체망원경 활용법 특강
  • 혼합 연수: 대면 1일, 비대면 2일
  • 스마트폰을 활용한 천체사진촬영법 익히기
  • 천체관측의 기본지식을 익히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에게 천체관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

 

참가 혜택:

  • 최신 관측 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하는 기회 제공
  • 천체관측 역량 향상과 네트워킹 기회 제공
  • 15시간 연수시간 인정
  • 연수 교재 제공: 오늘의 천체관측(현암사, 2021 ), 밤하늘 사진과 함께 보는 별자리 지도(현암사, 2023)

 

일정 및 장소:

일시: 2024년 7월 29일부터 7월 31일까지

장소: 안성 천문대

연수 신청 바로가기:

https://forms.gle/yXamBXubfd8uUGAL8

연수 신청서 제출 후 연수비를 납부하여 참여 신청 완료(선착순 30명 모집마감)

 

연수비 및 입금계좌:

연수비 65,000원/1인

연수비 입금계좌: KB국민 015401-04-265279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연수신청 문의:

전화: 031-285-1178(학회 사무실), 010-6396-2265(연수책임강사 심재철)

이메일 문의: kaas0213@gmail.com(한아천 공식 이메일), sjcsap@hanmail.net(연수 책임강사 심재철) 

글 : 김현정

 1. 오리엔테이션


  국토정중앙천문대에서 2024 천문지도사 1 급 연수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리엔테이션의 내용은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30 주년 영상 시청, 앞으로의 연수 일정과 이수 기준, 조 편성 등이었습니다. 첫 시작되는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별을 보길 잘했다!' 라는 생각에 빠졌었습니다. 별은 아무나 볼 수 있지만, 별을 함께 즐기는 사람은 아무나가 아니니까요^^

< 사진 1 -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시는 김한별 정보부장님 >

 2. 지웅배 교수님 강연


  짧은 천문대 견학 후 지교수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뉴턴의 무한우주부터 올베르스의 유한우주까지 아주 명쾌하게 그 해답을 설명해주셨습니다. 지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깨달았던 점은, '단순히 지식을 많이 갖고 있는 것보다, 지식을 조금 더 쉽게 설명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라는 점이었습니다. 이로써 천문지도사의 덕목을 하나 더 이해하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3. 기장선출 및 저녁식사


  강연이 마무리되고.. 기장님께서 선출되셨습니다! 이호준기장님의 짧은 연사와 함께 다같이 맛있는 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4. 이혜경 사무처장님 강연


  저녁식사 후, 이혜경 부회장님께서 천문지도사에 대한 강연을 해주셨습니다. '천문지도사'와 '1 급 천문지도사' 라는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각기 다른 생각들로 견해가 넓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이번 연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에 대해 작성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작년 2 급 마지막 연수 때에도 부회장님의 강연을 듣고 깨달았던 생각들이, 다시금 떠오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5. 자유관측 및 취침


  강연이 끝나고 나니 10 시가 다 되었습니다. 저희를 위해 국토정중앙천문대 대장님께서 관측시간을 더 내어주셔서 800mm 로 M3 과 M82, M42 를 관측해보았습니다.

  천문대에서의 관측이 끝난 후엔 자유관측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많은 연수생분들께서 너무 좋은 장비들을 가지고 오셨기에 눈동냥을 하러 조금 돌아다녀보았습니다.  천문지도사 연수를 오지 않으면 저 역시도 별을 잘 보지 않는 것 같은 나태함이 있었는데, 이런 관측시간을 가질 때마다 별을 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6. 심재철 대외협력국장님 강연


  다음날 9 시 30 분, 심재철 대외협력국장님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1 급 천문지도사라면 지도력에 중점을 두어야한다는 것을 조금 더 느꼈는데요, 행사를 어떻게 기획할 것인지, 어떤 목표들을 세우고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등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자유시간 때 국장님께서 말씀하셨던 '특급 천문지도사'가 되기 위해 많이 노력해야겠다 느꼈고, 다음 연수들을 통해 많은 것들을 배울 것 같아 앞으로의 시간들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스마트폰으로 오리온 성운이 찍혀 신기해요" "와~ 태어나서 인공위성 처음봐요" -3급 연수생-
  한국아마추어 천문학회 서울지부 천문지도사 3급 연수(1회차)가 3월 9일 남양주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이날 서울지부 운영진, 3급 연수생 40명이 모여 천문인의길, 망원경 역사, 구조와 원리에 대해 강의를 들었다.
  강의후 조별로 야외에 나가 겨울철별자리, 목성, 플레이아데스 성단, 오리온 대성운을 관측하였다.
  천문지도사 3급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은 별을 보는 설레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이동호 서울지부장은 "천문지도사 연수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줘서 고맙고, 별도 많이 보고 좋은 추억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했다. 
천문지도사 3급연수(2회차)는 4월 13일 서울 시립관학관에서 열렸다. 강의전에 서울시립천문대 태양 망원경으로 홍염, 흑점, 필라멘트, 백반, 쌀알무늬를 관측하였다.
  2회차 빅뱅 우주론, 천문 현상의 과학적 원리, deep sky, 스타호핑 강의에 회원분들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천문지도사 3급연수를 통해 천문학을 처음 접하는 회원들에게 망원경과 별자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아냈고 우주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서울지부 3급 연수생들의 활기찬 모습!
오늘은 뭘 배울까? 열정적인 강연과 열공중인 연수생들!  

  제2회 메시에 관측회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되하였습니다.

 경기지부 제2회 메시에 관측회는 2024 4 13() 오후 5시부터 4 14() 오전 7시까지 충북 제천시 소재 별새꽃돌과학관 천문대에서 총 16분의 회원님과 주요 관측장비 17대와 보조관측장비 등이 대거 동원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올해에도 경기지부 운영진, 회원 그리고 천문지도사 연수생이 함께 하는 경기지부 가족행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메시에 관측회가 진행되는 동안 다양한 장비에 대한 비교관측과 함께 관측실습도 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습니다. 또한 천체촬영장비에 의한 천체사진촬영 과정에 대한 견학도 있어 천체사진에 입문코자 하는 회원분께도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이번 제2회 메시에 관측회는 날씨가 맑고 기온도 온화하였으며 습도도 낮아 관측회를 진행하는 동안 쾌적한 환경이었습니다.

아울러 별새꽃돌과학관 천문대의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어 더 할 나위없이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경기지부 운영진의 세심한 준비와 배려 덕분에 더욱 멋진 관측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철저한 관측회 준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메시에 관측회가 진행되었습니다.

  아울러 천문대 카페에서의 야식시간과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의 정담과 정보교류의 장이 열렸습니다. 또한 우수 관측회원께는 소정의 상품이 전달되었으며 참석하신 모든 회원님께도 준비해 오신 기념품을 나눠 드렸습니다.

  

  이번 제2회 메시에 관측회 주요 진행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관측회에서의 주요 장비 17대로 진행한 관측 내용입니다.

돕소니언 망원경으로는 16인치 돕소니언 망원경 1, 12인치 3, 10인치 2대였습니다.

  대구경 돕소니언 망원경으로 관측해 보는 대상은 바로 눈앞에 펼쳐진 듯했습니다.

  SCT(슈미트 카세그레인 망원경) 11인치 2대와 8인치 1대가 준비되었습니다.

  대형 망원경으로 달의 다양한 크레이터와 달 지형을 관측해 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도 있었습니다. 8인치 반사망원경도 함께 하여 다른 장비와 비교 관측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굴절망원경 5대는 관측과 함께 촬영에 사용되었으며 굴절과 반사망원경의 비교 관측도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5인치 대형쌍안망원경으로 관측해 본 달은 압도적이며 입체적인 달의 표면이 생생함 그 자체였습니다.

  최고급 115mm 필드스코프에 장착된 쌍안장치로 관측해 보는 대상은 역시나 넘사벽의 관측조건을 실현해 보였습니다.

 경기지부 운영진에서 메시에 관측에 관한 멋진 가이드와 함께 관측대상을 찾아 주시는 등의 지원과 지도로 초보자인 회원님께도 더욱 행복한 관측시간이 되었습니다.

 관측의 백미인 야식과 간식시간도 준비해 주셔서 장시간 관측에 피로도 풀 수 있었으며, 우수 관측회원께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축하도 해 주셨습니다.

밤샘 관측하시는 회원님께는 천문대 숙소도 예약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더욱 편안한 관측과 휴식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멋진 관측회가 열리길 기대합니다.

이번 메시에 관측회를 준비해 주시고 진행해 주신 경기지부 운영진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더욱 발전하는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와 경기지부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 조춘구 경기지부장

  경기지부 메시에 마라톤에 동원된 천체망원경의 위용!
  메시에 마라톤에 참석한 회원들
  부상으로 별자리 지도 책 선물


  "메시에 마라톤에 처음 참석했는데, 혜성도 보고 은하도 보고, 완전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 이었습니다" -서울지부 가족-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서울지부 메시에 마라톤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했다.
  서울지부 메시에 마라톤은 4월 6일 오후 7시 해가지자 삼삼오오 모여 12시까지 연천 재인폭포 주차장에서 30여명의 회원님과 주요 관측장비 10대와 보조관측장비 등이 대거 동원되어 진행되었다.
  메시에 마라톤이란 하루밤 동안 가능한 많은 메시에 천체들을 찾아내는 아마추어 천문가들의 행사 또는 경기이다. 메시에 천체목록은 프랑스 천문학자 샤를메시에가 18세기 후반에 수집한, 상대적으로 밝은 110개의 심원천체 또는 딥스카이천체(은하, 성운, 성단)로 이루어져 있다.
  첫번째 관측대상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인 목성으로 서쪽 하늘 아래 줄무늬와 위성(이오, 유로파, 가니메데, 칼리스토)이 잘 보였다.
  여러대의 대구경 돕소니안 망원경으로 관측을 했는데 오리온 대성운 트라페지움이 잘 보이고, 쌍둥이 자리 에스키모 성운도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늘이 어두워진 후 16인치 돕소니안 망원경으로 본 4400광년 떨어진 마차부자리 m37 산개성단의 모습이 장관이었다.
  궤도 주기가 71년인 폰즈 브룩스 혜성도 관측을 하였는데 코마와 꼬리가 잘 보였다. 
  김지훈 강사님의 사진촬영 강의와, 김남희 강사님의 안시관측 강의에 회원분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에도 서울지부 운영진, 회원 그리고 천문지도사 연수생이 함께 하는 서울지부 가족행사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메시에 관측회는 날씨가 맑고 기온도 온화해 관측회를 진행하기 좋은 환경이었다.
  메시에 마라톤을 다들 즐기면서 천체도 찾고 재미있는 시간 이었고, 매년 4월초에 열리는 메시에 마라톤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


 글과 사진 : 김민석

메시아 마라톤을 마친 서울지부 역전의 용사들  


 지난 3월 30일 충청(충북.대전.충남)지부 공동의 메시에 마라톤을 진행하였다.

당연히 비가 오거나 흐리겠거니 하고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았지만 당황하지 않은 척 망원경을 차에 싣고 약속된 장소로 출발을 합니다.

 

  행사장소는 충북 진천의 김유신장군 탄생지로 오래전부터 천문인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이 곳은 단순 보기엔 그저 넒은 주차장으로 보이나 사적 414호로 지정된 국가 유적지인 만큼 사용에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곳이다.

 

  지난해 이곳에서 스타 파티를 개최코자, 진천군 문화관광과에 문의 했을 때, 공간 자체가 사적지이므로 사용 허가를 내줄 수 없다 하는 것을 김유신 장군은 (비담과의 내전 당시 떨어진 유성을 연에 매달아 다시 하늘로 올려보낸) 별과 관련 있는 최초의 역사속 인물임을 명분으로 내세워 간신히 허락을 받을 수 있기도 했다.

 

  하늘 상태는 북쪽과 남쪽은 산에 의해 약 30도 정도 가려져 있으며, 천안과 안성등의 도시 불빛으로 좋은 관측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천정 부근은 4.5등성 정도의 별이 보이며 화장실 또한 잘 관리되고 있어 한마디로 모여서 수다 떨기에 최적의 장소임을 말할 수 있다.

 

  오후 3시 장소에 도착을 하고 서둘러 장비를 펼친다.

커피를 마시며, 오늘 함께 할 별친구들을 기다리는 순간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간이다.

 

  어스름 무렵 세 지부에서 온 20여명의 회원들과 천안의 월봉고 학생 30여명이 도착하였고 넒어 보이던 장소는 사람과 망원경으로 가득차 보인다. 이제 즐거움 끝 고행의 시작이다.

 

  먹거리 옆에서 1메타 이상 떨어지지 않는 충남 대전 지부와 달리 차한잔 마시고 준비된 먹거리도 드시라는 유혹을 펼침에도 충북지부의 일사분란함은 곧바로 거대한 천막을 세우고 장비 설치를 진행한다. 볼 때마다 부럽지만 충남지부는 이미 작년에 가랑이가 찢어졌고 대전지부는 올 해 찢어졌다.

 

  세 지부의 합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지역의 핵심인 충북지부는 메시에 마라톤을 펼치고 충남지부는 장거리에 지친 선수들을 위한 간단한 음료와 먹거리를 준비하고 이제 새롭게 도약을 시작한 대전지부는 날로 먹기로 하였음을 밝힌다. 충북지부 만세!!!

 

  충북지부장님의 행사전 안전 수칙 공지 및 개회사로 드디어 메시에 마라톤이 시작하였다.

  

  올 해 나의 목표는 완주(이번 마라톤은 4Km 단축 마라톤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m37(제일 싫어하는 대상은 m27로 나중에 사연을 밝힌다)을 필두로 해서 10개의 대상을 관측하고 맛보기로 폰즈브룩스 혜성을 관측한다. 세상에 노이즈 배경에 좀 더 진한 노이즈 덩이로 보이네요. 허기사 핼리혜성을 보았고 헤일밥을 보았는데 특히 헤일밥 정도의 혜성이 백 년이내 또 보이면 그것도 이상한 것 아니겠는가..

 

  지부장이라는 직책이 회원들을 내버려 두고 혼자만 별을 즐기는 나를 아주 무겁게 짖누르기에 사방 10리안에 굶주린 이가 없도록 하라는 지부훈을 받들어 먹거리를 준비한다.

  전 날밤에 3시간동안 꼬치에 꽂은 오뎅탕을 맛있게 끌여 두 번째 즐거운 시간을 갖는 와중에 매우 높은 습도로 인해 망원경에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

 

 오늘의 최대 수확은 스타호핑을 배우고 싶다는 회원의 발견. 희망이 보입니다.

그리고 지인이 가져온 185미리의 아포 굴절 망원경.

  TOA-150을 가질꺼란 허영심에서 벗어나질 못하는 나를 유혹하고 잠시나마 흔들리게 한다. 주문넣고 2년을 기다렸고 앞으로 2년을 더 기다릴 TOA-150의 절반도 안되는 가격에 미친....

 저질 체력의 한계와 높은 습도를 핑계(내가 열선을 꺼내지 않는 이유)로 자정 넘어 행사를 마치기로하고 주섬주섬 뒷정리를 하고 회원분들과 다음을 기약하며..


 글과 사진 : 조봉현 충남지부장

충남, 충북, 대전지부 회원들이 메시에 마라톤에 참석하여 결의(?) 다지는 모습  
  메시에 마라톤에 참가한 망원경 부대
무엇을 먼저 볼까? 작전 회의 중  

 

재미있게 잘 읽으셨나요? 학회원분들의 글로 더 알찬 별빛편지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소소하더라도 지회소식 많이 보내주시면 서로의 소식을 공유할 수 있는 별빛 편지가 될 것 같습니다. 😀
(사)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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