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찾은 1집러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준비했어요. 현장에서 만난 영디자이너들
1집러님, 작년 12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서울디자인페스티벌 다녀오셨나요? 매년 연말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로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축제인데요.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의 전시를 통해 디자인 트렌드와 월간<디자인>이 선정한 올해의 영디자이너 40팀의 부스들을 구경할 수 있었죠. 👀🎨

오늘은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찾은 1집러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들을 준비했어요. 현장에서 만난 영디자이너들의 라이프스타일부터 1집구석 팀이 깐깐하게 고른 특별한 구석과 아이템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
영은 · 연주

1터뷰

SDF에서 발견한 1집러🙋🏻‍♀️🙋🏻‍♂️

📌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만난 영디자이너 39명에게 물어봤어요! 현재 혼자 살고 계신 1집러가 절반 이상이며, 가족과 함께 살고 계신 분들의 35%가 독립을 계획하고 있네요!
🖌️ 1인 가구인가요? 
⭕ 김이슬(@kitschromantic): 최근 자취방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어요! 홈 오피스를 만들고 싶은 마음에 독립을 결심하게 되었죠. 평소 집 꾸미기에 관심이 많은데, 투명한 가구들로 제 공간을 개방감 있게 꾸밀 생각에 설레네요. 

⭕ 정다솔(@ttp_module): 혼자 살게 된 지 3년 차예요. 부모님 반대에도 본가 근처로 독립을 강행했는데 혼자 살며 깨닫는 점이 많아요. 특히, 제가 혼자만의 공간과 시간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는 걸 잘 알게 되어서 굉장히 만족해요.

❌ 박지향(@works_jih): 저는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어요. 작업실에서 하루 종일 혼자 작업하다 보니 집에서는 혼자 지내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아요(웃음). 부모님과 함께 지내도 충분히 독립된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자신의 취향이 담겨있는 특별한 구석을 소개해 주세요. 
🥑 김예지(@_yeji.c): 침실에서 아보카도를 키우고 있어요. 점심이 되면 햇볕이 잘 들어오는데 식물이 있으니 편안하고 따스한 분위기를 만들어 내요. 앞으로는 더 많은 식물을 키우고 관리할 수 있는 저만의 온실을 갖고 싶네요. 

📚 박진국(@jinddaguk): 현재 자취하고 있는 집에는 공간이 부족해서 꾸미지 못했지만, 본가에 있는 제 방이 저에게 정말 소중한 공간이에요. 어릴 적부터 좋아하는 도자기, 공예품, 가구와 책까지 모두 수집 해놨거든요.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해외 옥션을 통해서 산 책들도 포함되어 있죠. 

🎥 이진옥(@instrument_shelter): 작업실 한편의 작은 방을 ‘취향의 방’이라 부르는데요. 제가 좋아하는 앨범, 영화 포스터, 작가 관련된 책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작은 공간이지만 제가 아끼는 아이템들로 채워 놨기 때문에 그 방에만 가면 마음이 진정되고 영감이 잘 떠올라 ‘영감의 방’이라 부르기도 해요. 

🎨 예원진(@thisis__tthat): 한 곳을 꼽자면 베란다에요. ‘ㄱ’자 형태 베란다에 맞춰 제가 작업할 때 사용하는 재료와 자재들을 펼쳐 놨어요. 그 모습이 마치 프라이빗한 갤러리 같기도 하죠. 재료를 쓰고 채우고 하는 과정을 반복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아요. 
🖌️ 앞으로 디자인해 보고 싶은 리빙 아이템은?
🪑 신하늬(@popcorny_unicorny): 트롤리! 과감한 컬러와 곡선을 활용한 트롤리를 만들고 싶어요. 혼자 살다 보면 가구 배치를 자유자재로 하기 어려운데 트롤리는 그렇지 않아요. 수납도 되었다가 화분 선반이 되기도 하고 이동도 쉬우니 어디에 두어도 공간의 포인트가 되기 좋다고 생각해요. 

🕯️ 김하림(@limilimi.kr): 인센스 홀더. 식사 후 인센스 스틱을 피우면 냄새를 잡아주기도 하지만 이 시간은 제게 힐링의 순간이기도 해요. 다른 사람들도 저와 같이 인센스를 태우며 휴식을 했으면 좋겠어요. 

🌳 심지후(@plutz_kr): 의자. 저는 식물을 좋아해 이를 브랜드에 투영하고 있어요. 줄기의 직선적인 부분, 잎의 곡선적인 면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을 하는데요. 식물을 닮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의자를 만들어보고 싶어요.
하나로는 부족해!
수집 욕구 상승시키는 특별한 구석🛍️
📌 서울디자인페스티벌에서 인테리어 데코로도 찰떡이었던 공간 TOP3를 꼽아봤어요! 더 많은 특별한 구석은 1집구석 인스타그램에서 구경해 보세요.👀
고주연-셔레이드쇼의 부스 공간 이미지.
1. 알록달록 여기가 아트 갤러리

평소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거나 아트 갤러리를 좋아한다면 집중해 주세요! 알록달록한 일러스트작품들이 걸려있는데요, 이 그림들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답니다! 바로 드로잉과 자수가 콜라주 되어 있다는 것! 자세히 들여다볼수록 섬세한 터치를 찾아볼 수 있는 작업이죠. 그림 속 주인공인 고양이들을 마치 히어로처럼 유쾌하게 표현한 점도 인상적이에요. 아트 포스터는 어디든 쉽게 배치할 수 있어 간편한 데코 아이템으로 추천해요.

 

✔️ Key point item : 셔레이드쇼(고주연)

다양한 디자인의 달력이 걸려있는 도큐멘토 부스 벽.  
2. 매년 넘길 거 올해는 색다르게!

새해가 되면 무조건 바뀌는 게 있죠. 다이어리 그리고 달력이에요. 1월의 첫 달력을 펼치는 순간 새해를 맞이하는 기분이 느껴지는데요. 여기 각양각색의 달력을 한곳에 모아둔 특별한 구석이 있어요. 달력이 무조건 사각형일 거라는 생각은 그만! 우측에 눈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지구본 형태의 둥근 달력도 있답니다. 매일 들여다보는 소품인 만큼 남들과 다른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기억해 두세요. (사진처럼 근사한 풍경이 담긴 포스터와 매치하는 것도 GOOD!)

 

✔️ key point item : 도큐멘토 월드 시티 캘린더 2024

미니어처를 비롯한 귀여운 캐릭터 제품을 선보이는 켄엘리펀트.
3. 작아서 더 소중한 미니어처 컬렉션

인테리어 소품을 고민할 때 디자인, 색감도 물론 중요하지만 크기도 무시할 수 없죠. 특히 공간이 협소할수록 큰 부피의 제품은 부담스럽기 마련인데요. 이곳은 귀여운 미니어처의 매력을 한껏 보여주는 공간이에요. 정규 라이선스를 취득한 다양한 캐릭터들로 하나하나 모으는 수집 욕구도 뿜어내요. 역시, 이 말이 틀리지 않았네요. 귀여움이 세상을 지배(?)한다!!!

 

✔️ key point item : 켄엘리펀트 미니어처

보너스!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리빙 아이템'

업사이클 소재를 사용한 아이템부터 취향에 맞게 디자인을 변형할 수 있는 시계까지! 눈길을 끌었던 소장 가치 높은 아이템들을 소개합니다.✨

✔️ 119레오 소방벌 키링

119REO Fire Bee Keyring


업사이클링된 폐 방화복 소재이며 리플렉터로 안전을 책임지는 꿀벌 키링

✔️ 구버 페이퍼 시계_브런치

GOOBER Paper Clock_Brunch


친환경 재생지로 만들어진 커스텀 가능한 시계

✔️ 창원대학교_투명 버섯(유리아)

Mushroom2


3D프린터로 출력된 버섯 모양의 테이블 램프이자 오브제

✔️ 콕스 블루밍 베이스

COCS Blooming vase - brown


피어나기 시작하는 꽃을 형상화한 수공예 화병

🎉 1집구석 사이트 오픈
혼자라 즐겁고, 혼자서도 ‘잘’ 살고 싶은 1인 가구를 위한 취향 플랫폼, <1집구석>이 웹 사이트를 오픈했습니다! 뉴스레터로 받아본 다양한 1집러들의 취향 가득한 공간부터 1인 가구 맞춤형 꿀 정보까지! 미처 깨닫지 못한 ‘나만의 취향’을 <1집구석> 사이트에서 발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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